
이성자화백 탄생100주년 기념전
2018.07.07 12:41
어제는 과천현대미술관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하철과 셔틀버스를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편리하고 가까운 곳이더군요.
자주 와야겠다고 다짐하면서 돌아왔습니다.
미술관과 주변환경이 아름다워서 좋아했는데
뜻밖에 귀한 미술전을 보게되어 마음이 뿌듯하게 차서 돌아왔습니다.
재불화가로 일찍이 인정받아 왔던 고이성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있어서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저는 그분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는데 작품이 아주 마음에 들기에
몇 점 가지고 와서 소개합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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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2018.07.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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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7.07 19:56
경희야, 관심 보여줘서 고마워!
전에 길상사에서 널 만났을때 기뻤던 생각난다.
어디서 또 우연히 만났으면 좋겠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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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7.07 18:36
먼곳에 다녀오셨네요
이성자(1918~2009) 화백의 작품은 그래픽 디자인 분위기의
현대적이면서도 색감이 독특하네요 어떻게 그 시대에 이런 작품을 만드셨는지
고향인 진주시에 3백여점이 넘는 작품을 기증, 이성자 미술관을 만들었더군요
아드님 신용석 씨는 조선일보 기자(논설위원)로 유명한 언론인이었지요
아래 사진은 이성자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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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7.07 20:02
작품이 현대적인 감각이 있었고 색채가 맘에 들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했어요. 이성자화백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았더니
고향인 진주에 <이성자 미술관>이 있더군요. 그리고 그분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읽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신여성 한 분 을 더 알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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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7.07 19:46
김동연님의 흐뭇한 하루가 시골에사는 친구에게도 좋은 선물을 하고 계시네요.
이성자화백의 귀한 예술작품을 찬찬히 감상할 수있도록
빠르지 않게 움직이는 동영상으로 멋지게 소게해 주시니 참 고맙습니다.
시골에서 생업속에 파묻혀 살다보면 문화생활은 남의 일만같고 귀한 예술작품은 대하기가 어렵지요.
미술계의 거장이라는 이성자화백의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김동연님 덕택에 방안에서 잘 감상합니다.
오늘 처럼 늘 소중한 하루가 계속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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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7.07 20:12
황영호님이 찬찬히 봐 주셨다니 감사합니다.
나름대로 정성을 들여서 찍고 만들었습니다.
오래간만에 그곳을 찾았는데 푸른 숲속에 앉아있는 점잖은 미술관이
마음에 들어서 자주 찾아가고 싶어졌습니다. 인사회 식구들이 함께 가도 좋을만한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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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7.07 20:02
동연아 네가 "신여성" 영상물을 올렸을때 생각난다.
그 전시장에 갔을때 신여성 맴버들에서 눈에 뜨이는 이성자 화백이 있었어.
이성자 화백의 작품이 정말 볼만한 작품이것 같다.
특히 "지구반대편으로 가는길" 제목이 마음을 끌어당기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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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7.07 20:19
분명 그때 이성자화백 작품도 있었을텐데... 난 기억 안나.
그런데 어제는 우연히 그분 작품을 많이 보게 되어서 행복했어.
작품이 이상하게도 내 마음을 사로잡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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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07.07 20:25
관천 현대 미술관에서 좋은 하루를 보내고 왔구나.
자주는 아니지만 전에 가 보면 의외의 작품전 소득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탄생 100주년을 맞는 이성자 화백의 소개 고마워 . 덕분에 진주가 낳은 신여성을 알게 되네.
셔틀 버스 연결이 잘 되었던 모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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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7.07 20:42
어제는 운이 좋아서 지하철과 셔틀버스가
갈때와 올때 너무 잘 맞아서 와야할 시간에 맞추어서 돌아 올 수 있었어.
과천현대미술관 분위기 참 좋았어.
내가 시골뜨기라 가는 곳마다 감동하는 건 아닌가 몰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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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07.07 21:03
이성자화백의 현대 추상화, Conceptual art인 듯한 작품소개해 주어 고마워.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엿보이네.
리움에 들려서 갔을 때에 넓은 자연속에 정원이 무척 아름다웠던 기억이 나는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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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7.07 22:52
시간이 지날수록 정원은 아름다워지는 것 같아, 나무가 자라서 숲이 우거지니까.
정말 넉넉한 느낌의 품위있는 미술관이었어. 오래 전에 몇 번 갔었는데 어제는
처음 보는 것 같이 정원이 좋아 보였어. 네가 갔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화백의 작품이 3기 정도로 나누어져서 변해갔는데 초기 작품도 아주 마음에 들고
마지막 노년의 작품도 좋았어. conceptual art인 듯한 작품은 노년기의 작품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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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07.08 23:26
평소 방문하기 좋아 하시는 미술관중에서도 과천현대미술관을 다녀오시고 잘가꾸어진 미술관 주변환경과
고이성자화백 탄생100주년 기념전에 전시된 훌륭한 작품들을 소개하여 감상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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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7.09 08:29
그림은 잘 모르면서도 미술관은 좋아합니다.
그림보다 그 주변 분위기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ㅎㅎ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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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7.10 08:45
덕분에 이성자 화백의 작품을 모처럼 대하니 반가운 마음입니다.
과천현대미술관은 우리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몇 차례 가 봤습니다.
내부 기획 전시도 물론 좋지만 주변 조형물도 아름다운 곳이지요.
아직도 감기 회복하느라 십여일 동안 자제하고 있는 중인데
몸 잘 다스리고 정신차려서 미술관에 가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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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7.10 20:11
오랫동안 쉬시는 것 같아서 궁금했습니다.
올리신 댓글이 유난히 반갑습니다. 회복되신 것 같아서.
미술관 주변 환경과 정원이 참 좋았습니다.
건물안의 식당과 카페도 마음에 들었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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