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숙자 작품을 만났어요
2018.07.29 10:19
2009년 3월 30일에 김숙자가 올린 작품이
내가 사랑했던 친구 황영자의 멋진 모습이었어요.
숙자는 이런 멋진 솜씨를 묻어두고 지금 뭘하고 지낼까요?
두 친구를 생각하면서
더위를 이기고 있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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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7.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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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7.29 19:49
숙자가 옛날에 스위시를 배워서 가끔씩 예쁜 작품을 올렸어.
너도 기억하는지 모르지만.
심심풀이로 옛날 작품들을 뒤지다가 눈에 확 들어오는 숙자작품을 보게 되었어.
노래는 가을을 재촉하는 뜻으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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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7.29 13:06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았던 생전의 황영자님의 생생한 모습이군요.
제주도에 있다는 동생의 산소에 추석때면 다녀오셨다는
말씀을 들은 적이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먼저 가신 황영자님에 대한 애석한 마음이 새삼 떠오릅니다.
아름다운 계절의 변화 속에 즐거워하시는 황영자님의
생전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마음에서 올린 영상이군요?
어떻게 올리는지 퍽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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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7.29 19:57
영자가 제주도와 인연이 있어서 그런지 제주에 자주 내려왔어요.
그래서 몇 번 만나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진 사이라
가끔씩 보고 싶어요. 스위시는 저도 잘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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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7.29 19:26
열정적인 황영자 동문과 특별한 재능의 김숙자 동문의 모습이 아련합니다.
지나간 추억을 되살려 보여주는 동연 님의 우정이 정겹게 다가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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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7.29 20:03
김숙자, 황영자 둘 다 개성있고 아름다운 친구들이었는데
만나보지 못하니까 사진으로나마 만나보면서
옛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올려 보았습니다.
숙자는 언제든지 만나 볼 수 있지만 영자는 사진으로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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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07.30 05:42
잊을 수 없는 황영자! 너무 안타깝고 허무하구나!
자랑스럽게 키우던 손자들이 지금은 대학생이 되었을가?
김숙자는 그 기발한 실력으로 다시 우리를 즐겁게 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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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7.30 09:25
그래 나도 그 손자 기억나네. 이젠 다 큰 어른이 되었겠어.
대학도 고학년생이겠네. 뭐, 우리보다 조금 먼저 갔을 뿐이지...
숙자는 곧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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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7.30 05:50
아, 김숙자 동문의 작품이군요
몇 작품을 예전에 보긴 했는데 멋진 작품입니다.
동연님 덕분에 우리 인사회에도 큰 공을 기여한 황영자 동문의 미소를 띈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늘 황감독이라고 부르던 칭호가 새삼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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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7.30 09:27
황감독 맞아요! 황감독 노릇을 항상 잘 했지요.
동영상을 앞장서서 만들고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사진도 열심히 찍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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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18.07.30 07:35
동연아. 숙자 작품을 보니까 인사회 초창기에 숙자가
남보다 앞서서 좋은 작품을 올리던 생각이 난다.
너무 오랫동안 부고 11서 보이지 않네.
건강이 안 좋은지, 근래에 주소변경에 새 주소가 서울인것이
서울에 사는것 같은데, 아프지 않기를 바래.
50주년 여행시에 네가 황영자하고 우리사진 찍어준것 올린다.
자기는 은퇴하고도 열심히 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나보고 은퇴후에 무언가 할일을 찾고
취미를 살려서 무료하게 살지 말라고 충고도 주었는데
아직 활동할 나이에 갔으니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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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7.30 09:33
아 귀한 모습이구나! 아주 젊었던 시절이네. 반가워~
그래도 영자가 졸업 50주년은 함께 보내고 가서 다행이다.
초영아, 며칠전에 숙자와 통화했는데 건강한 목소리였어.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았어. 몸이 좀 불편하긴 한가 봐.
며칠 후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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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2018.07.31 12:49
아! 이 사진을 보니, 만감이 뒤섞여 , 무슨 말 부터 해야할지... 영안실에서도 이렇게 웃는 모습을 계속 보여 주더니...
생전에 나의 언니 노릇을 도맡아 하고 난 늘 염치없이 기대기만 했는데. 꿈속에서라도 상봉하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는데 ???
어쩐 일인지 너는 아직 한번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너의 딸 윤재마저 갑자기 네 곁으로 가버렸다는 기막힌 소식을 들었다. 그후로 나는 내가 너무 오래 살아있다는 생각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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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7.31 20:14
기정아, 반가워! 더운 날씨 잘 견디고 있구나.
황감독이 너한테 언니 노릇을 하면서 다정하게 지내는 줄 몰랐어.
딸이 엄마곁으로 간 사실은 모르고 있었어. 우째 그런 일이...
뭐, 우리들도 곧 갈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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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아 어쩜 숙자가 올린 사진 멋있게 올렸구나.
황영자가 한라산 등반때 찍은 사진이라고 했어.
오랫만에 그 착한 영자를 이렇게 더위를 식혀주는 모습으로 보게 해 주는구나.
너무 산뜻하고 노래가 마음속에서 자꾸 흥얼거리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