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이 자네는 푹푹찌는 원폭같은  더위가 시원한 가을 바람이라도?

그 뙤약볕 아래서 아랑곳 하지않고

흰 구름 둥둥, 파~아란 하늘에 높이 날리려고

문구 창섭이 함께 이열 치열  수원에 다녀오셨네.

모래는 복습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 보고 해야지,

8월 1일자 아침 버스표 매진 안되었는지 몰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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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총 동창산악회에서 주왕산을 가신다는 말씀은 들었네마는

재범이 자네도 간다는 것운 몰랐지,  함께했으면 좋을뻔 했는데...

이제는 최근에 완성 계통된 중부 고속도로가 상주에서 안동을 거쳐 청송으로 갈 수 있다네.

이곳 아니라도 근처에 오는 길 있으면 연락하시게 고향에서 친구들 맞으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지난 날 몇번을 가본 주왕산이니 다시 들르면 더욱 반갑고 감회가 깊을게 아닌가?

기회 한번 만들어 동행 한번 해 보세게나, 언제 들러도 괜 찮은 곳이라 할 수있지,

텁텁한 주왕산 동동주 생각나지 않는가? 문구 ㅎㅎ

내 고장 근처의 명소라서 자꾸 자랑삼아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항상 힘 보태주시는 친절한 동기생님 고맙습니다.

기회되면 주왕산 구경오세요, 인도해 드리겠습니다. 농담 아니예요, 이은영님.

여름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닌데 이번 여름은 밤 낮없이 무더우니 ...

에어컨 없는 집을 걱정할 정도지요.그렇다고 제가 뭐 자선가는 아니고요,ㅎㅎ

더위를 잊기라기 보다 조금 심심해서 성의 없이 하고보니 여전히 맘에 안드네요.

선배님의 가르치심 명심해서 들어야 될듯 말듯 할텐데 , 

이번에 올라가면 정신 바짝 차리고 듣고 배울려고 합니다.^^

<배경색은 올뺌이 색갈에 맞추려고 택해 보았지요>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 부동면 공원길 169-7에 자리잡은 1976년 1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기암 괴석과 작은 폭포로 계곡을 이루고있는 명산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주왕산은 청송군과 영덕군 에 걸쳐 있는 진산으로 북으로는 경북 영양의 일월산, 남으로는 경북 영천의 보형산이 있답니다.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경북 영주에는 안동을 거쳐 승용차로 1시간 30분 가량이면 갈 수있는 멀지않는 곳이지요.

주왕산은 해발 600~900m로 크게 높은편은 아니나 큰 암봉들이 급경사로 협곡을 이뤄 절경을 만들고 있는데, 사계절이 아름다우나 특히 기암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가을빛의 다양한 모습이 일품이라할 수 있답니다. 

김승자님, 조 박사와 함께 서울 오시는 기회 만들어 주왕산에도  오시게 된다면 제가 기꺼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꼭 그런 기회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두분 늘 건강하세요.

이기정님 참말로 반갑습니다.

이기정님의 아름다운 추억속의 주왕산은 지금의 청송 주왕산과 조금도 변하지않고

옛날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채 찾아오는 이들에게 

여전히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