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暴炎)을 이겨낸 우정
2018.07.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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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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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
2018.07.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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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7.31 08:22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쳐 허덕이고 있는데 모처럼 올린 김회장의
정겨운 격려 댓글을 대하니 마음 속까지 시원해 지는 기분이구려.
이미 세상을 떠난 여러 친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찡한데 이제 남아있는
우리들끼리는 마음을 열어놓고 마음껏 우정을 나눠야 한다는 생각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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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7.30 20:47
초록색이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참 대단하시네요. 은영이와 나는 요즘 주로 에어컨이 있는
지하철, 백화점, 미술관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오늘은 제주 친구가 서울여행을 와서 삼성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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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7.31 08:29
무더위에 지쳐 허덕이는 [이문구에게 수원 갈비탕으로 보신해 주겠다]는
이태영 친구의 따뜻한 우정의 배려로 만난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뛰어난 별미의 갈비탕으로 배를 채우고 땡볕을 거닐며 사진을 찍고 나서
한옥마을 찻집에서 엄창섭 친구가 제공한 냉커피로 안산 村老가 힘을 얻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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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7.30 20:52
정말 희수를 넘긴 노인들이 맞긴 맞아?
이 하롯불 보다 더 무더운 여름 날...
우정이 얼마나 뜨거웠으면 오 유월 불볕 더위가 줄행랑을 놓았으랴?
하늘은 맑고 솔 숲은 푸르기 그지없구나!
저 불그스레한 얼굴에 피어나는 가슴 가득한 젊은 우정에는
무섭게 내리쬐는 폭염의 위력도 무색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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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7.30 21:09
용감한 인사회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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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7.31 08:34
더위도 마다않고 땽볕의 폭염과 싸워 이긴 세 친구는
정말로 용감하고 깡이 센 삼총사가 맞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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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7.31 08:31
황영호의 멋진 문학적 포현의 댓글에 미소가 절로 나네.
뜨거운 우정에 놀라 폭염도 주눅이 들었던 모양이야.
기회가 되면 우리도 이따금 만나 우정을 나누며 건강을 지키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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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7.30 22:35
이 더위에 정말로 체력들이 대단 하십니다.
더구나 그 더운 수원을 푸른색으로 시원한 작품을 보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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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7.31 08:36
체력은 별로지만 우정이 무더위를 이겨낸 것 같습니다.
김동연님과 문화 산책으로 피서를 하시는 모습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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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7.31 05:19
문구, 어제 힘은 들었지만 즐거운 추억 만들기의 하루였어
위 사진들이 우리 어제의 모습을 보여주는군
푸짐한 갈비탕에 소주 한 잔 곁들이고 덕담을 나누니 얼마나 좋은가
우리 나이가 있으니 더 자주 기회를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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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7.31 08:41
이태영의 정겨운 우정 덕분에 맛있는 갈비탕과 아름다운
수원 화홍문, 장안문을 둘러볼 수 있어서 고마웠어.
갈비탕이 기운을 북돋운 탓인지 저녁 식사도 평소보다 많이 했어.
한옥 분위기에서 마시는 냉커피도 특별한 분위기로 시원하기 그지없었지.
두 친구의 따뜻한 배려에 보답하는 만남을 다시 주선하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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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07.31 15:43
무더위를 이겨내는 '스페셜 이벤트'로 두분 사부님과 수원에서 갈비탕과 냉커피를 먹고 마시면서
사진도 찍고 담소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역시 수원 갈비탕맛이 일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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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7.31 17:41
수원 화홍문 앞 연포갈비는 전부터 전국적으로 유명하다고 합디다.
이태영의 따뜻한 배려의 우정 덕분에 갈비탕으로 잃었던 입맛을 찾았고
게다가 시원한 냉커피로 더위에 지친 몸을 식힐 수 있어서 고맙기 그지없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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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2018.08.01 08:00
참 좋습니다. 사진, 고궁,, 친구들 ..... 늘 건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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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8.01 20:07
이기정 님 오랜만의 댓글이라 매우 반갑습니다.
한동안 만나지 못해 아쉽고 서운했는데 다음에는
인사회에서든 테마여행에서든 만나 반갑게 어울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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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 더위를 이겨내는 老益壯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너무 덥다덥다 하지말고 제가끔 이겨내는 방법을 찾아 내는것이 좋지 않겠소.
우리동기 중에 이원택, 전종국이 三伏에 보신탕 먹으며 그리 좋아들 했었는데,
이젠 저세상 사람들이 되고 말아, 40도 가까운 이더위를 맛보려도 볼수가 없지않소.
그저 아직 살아있는 탓에 이런 더위도 경험하고 가는 것을 감사 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