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클리 여름 나물
2018.08.01 05:05
버클리 시청앞, 통요일 무공해 시장
한국 무같은데 부리가 빨개서..?
칼로 짤라보니, 자주색 무살..!! 어! 어쩌나??
비트 종류, 무 가족..비트는 항생 효가가 밚은 채소...강판에 갈아 채치고,
홍당무같이생긴 "수박무" 를 함께 썰어놓아야지...
강판에 갈으니 시원하고 아름다워서...좋아요...
유리 법시에 담어, 양념장을 솔솔 뿌려,,,,,먹어 보았읍니다.
무나물
서울에 가면, 놀랍게 음식이 발달 되어 있고, 맛있었읍니다.
해외살면, 한국 음식이 많이그립지요.
이곳버클리에, 여름이되면 여러 종류의 채소가 시장에 나옵니다.
버클리 친환경 농장에서, 소규모로 농부들이 농사지어
매주 토요일 오후12 시부터 4시 사이 시청앞 한길목을 막고 텐트치고 장이서지요.
혹 동양인들이 한국호박, 오이, 가지 도 갔고 나오고,
좋아하는, 냉이, 쑥, 더덕등 산나물 은 업찌만,가끔 풋고추도 나오지요.
시원하고 달콤한 한국무가 생각나, 비슷하게 생긴무가 보여 하나사서 나물을 해보았읍니다.
Watermelon Radish 라는무와, Chiggia Beetsd을 물에씻어 강판에갈고, 사과도채쳐서함께섞어넣고,
접시에 소복히, 살푸시 겹겹담아서,
마눌, 다마내기, 생강, 후추가루등 을 적은 참기름이나, 올리브 병에 넣어두었다
채소위에 버무르지말고, 솔솔뿌려먹으면, 채소가 상하지않코 싱싱하게 해서 먹어 보았읍니다.
수박무는 달콤하여 설탕을 친듯맛이 났읍니다.
<겨우 한번 올려 보았읍니다, 여태까지 가르쳐 주시노라 애쓰신 분들께 감사들입니다.>
오계숙 드림
댓글 20
-
박일선
2018.08.01 06:31
-
오계숙
2018.08.01 10:14
감사합니다. 네 점심도 Home made 같게 독특하게, 맛있게들 만들어 팝니다.
네 여러나라 음식이 잇는데, 저히는 '히말라얀" 음식이 입에 맞았읍니다. 길죽하게 손만두처럼 만들고,
양념이 한국 음식같았읍니다. 인기가많아, 늦게가면 다팔리고 업써요. 멕시칸 음식도, 식당보다 훨신 맛있게 만들지요.
누가 옥수수를 우리 어릴적 뻥튀기 처럼 튀겨와, 맛있게 즐겼읍니다.
그들이 농사진 채소, 과일들은 훨씬더 싱싱하고 맛있지요. 냉장고안에 오래 두어도 싱싱하지요.
네 그래요,, 다시 오지 않는 황금같은 여름이네요.
좋은 여름 만드셔요.
-
이기정
2018.08.01 07:23
마이아미의 여동생은 넓은 마당 한 쪽에 미나리를 잔뜩 심어 실컷 먹고, 주위 동향인들과 나누는데, 살찐 싱그러운 미나리가 아니라 섬유질만 질겨 향도 별로이고.
김밥에 고기대신 아보카도를 넣는데, 나는 또 그맛을 모르겠고.. 여름엔 넓은 마당에서 망고가 떨어져 썩는 냄새로 머리가 아프다는데.
-나는 여기서 망고빙수를 실컷 먹는 꿈을 .....
-
오계숙
2018.08.01 10:19
글쎄 마리다. 어릴적 먹든 음식은,
고향에 가고푼 마음 처럼, 늘 가슴, 혀, 에 색여 있구나.
여기선, 향긑한 한국 봄 산나물,, 몹시그립단다.
-
이태영
2018.08.01 07:48
Farmers Market에서 야채를 사셔서 만드셨군요
마지막 컷이 완성품, 신선한 야채 사라다(?)라고 할까요 맛있어 보입니다.
오화백, 멋지게 올리셨습니다.
이제는 자주 홈페이지에서 뵐 수 있겠네요
-
오계숙
2018.08.01 10:24
그간 무지 목매한 학생을 가르치시 노라 수고 하셨읍니다.
겨우 턱걸이한듯, 이제사 맘에 자신감 쪼금 생겼읍니다.
I Phone 으로 짝은 사진 이지만, 이곳 소식 올리겠읍니다.
네,, 감사합니다. 멋잔사진들 올려주셔, 시원히 감상하고 있읍니다.
-
이문구
2018.08.01 20:14
모처럼 미술 작품이 아닌 게시물로 만나니 새로운 분위기로 반갑습니다.
처음 보는 야채로 음식을 만들고 그 과정을 잘 촬영해 멋지게 올리셨군요.
앞으로 주변 경치나 가족과의 만남 등의 영상물을 올리셔서 이곳에서라도
반갑게 대화도 나누고 노년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봅시다.
-
오계숙
2018.08.01 22:20
네 그리하겠읍니다. 반갑습니다.
여러 동문들의 건강해진 모습, 이곳에서 뵈울수있으니 좋습니다.
댓글은 못달아도, 늘 올리시는 주변 경치도 가끔 들여다 보고, 건강하시고나, 흐뭇해지지요.
-
김동연
2018.08.01 20:33
상상력이 풍부한 화가의 작품이라 아름답고 흥미롭구나, 계숙아.
비트로 만든 "비트무 생채나물"이네. 맛있겠다.
며칠전 나도 캔디비트라는 걸 사 봤는데 잘랐더니 붉고 하얀 동그란
선들이 있어서 캔디처럼 보이더라. 한국에도 그런 씨앗이 들어왔나 봐.
네가 가르쳐 준 소스를 만들어 뿌려 먹어야겠구나.ㅎㅎ
앞으로 자주 이런 새로운 버클리 소식을 영상물로 올려 줘.
-
오계숙
2018.08.01 22:42
댓글 못달아도, 여기 들어와 올린 영상들 마치 너히들 만나 보듯 즐기고있어.
제주도 식물들 꽃이야기가 서울서 어찌 변할까? 궁금해 하면서..
요즘 시간이 모지라고, 하기실을때도 있는 "음식 만들기" 를 간편하고 쉽게 할수없나?
고민하다, 양념 소스를 몇종류 만들어 병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식초 종지에 소스를 처 섞어, 채소와 과일 사라드 위에 뿌려 먹는데..신선한 채소먹는게 쉬워지는구나.
너히들 열심히 올려 주는것 고마워, 나도 가끔 보답을 하고싶으니..음악은 겼들이지 못하지만 영상은 올려볼께. 고마워!!
-
엄창섭
2018.08.01 20:34
무더위로 입맞을 잃은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오화백님이 만드신
신선한 야채 사라다(무침)를 보니 침이돌고 음식이 땡기는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
오계숙
2018.08.01 22:50
네 더위에 안녕하시니, 건강한 모습 이곳에오면 뵈울수있으니..반갑습니다.
채소를 많이 먹어야 건강에좋다니, 채소 음식을 어떻게 먹고싶게 느끼게 만들까?
헌데..먹고 싶은 마음이 땡기신다니 ..우선 ..저는 성공입니다. 통! 감사합니다
-
김승자
2018.08.01 22:29
오계숙화백다운 creative health dish!
Beet는 늘 roast해서 salad를 만드는 각별히 정성이 들어가야 해서
자주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생채 salad를 하면
더 싱그럽고 간단해서 자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겠구나!
Dressing idea도 고마워.
Berkely의 여름을 신선하게 즐기며 또 새로운 소식 알려주기 바래.
-
오계숙
2018.08.02 04:17
승자야, 이곳에서 너의 여행하는 모습, 건강하고 행복해 보이니 ..고마워.
Beet 가 달콤해도, 생나물은 좀 텁텁한 뒷맛이 나서,
다른 무종류, radish 와섞고, 또 사과도 채치고, carrot도 강판에 갈아 함께 섞어보니..맛이 시원한게 괜찮았어.
Dressing 도, 한국의 맛, 몇종류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고 쓰니,, "누가 음식을 해준것갗이" 편리하게 느껴졌어.
너의 creativity 로 멋진 생채 salad 많이 나올거야,, 좋은 여름 되기를...
-
이은영
2018.08.01 23:00
계숙아 생채 쌜러드가 입맛을 둗구는구나.
여기는 조금 오래된 비트인데도 물에 좀 담가놓으면 싱싱하게 물을 머금어서 쓴단다.
비트 러시안슾 이라던가 비트 나박김치도 해먹는단다.
우리 대학교 친구 김영자가 너의 전시회에 갔었다고 반가워 하드라.
-
오계숙
2018.08.02 04:25
은영아, 서울 어느식당에서, 무 동치미 물김치가 분홍 색이라,
어!..혹시 비트? 햇는데 ...그러쿠나.
색이짙어, 잘못 해 이곳저곳 물들기 쉬워..힘들지만..항암 채소니, 많이 먹으면 좋겠지.
언제나 너히들이 오푸닝에 와주어, 고마워..무척. 여름잘지내~
-
황영호
2018.08.01 23:12
오계숙 동문님의 "무나물"의 이야기를 읽노라면
역시 예술을 하시는 동문님의 아름다운 내면이 비춰오는 느낌이 옵니다.
호박 오이 가지 풋고추에 대한 반가움 그리고 냉이 쑥 더덕 ,풋풋한 산 나물을
그리워하시는 마음씨에는 고향의 향수가 구절 구절 베어납니다.
모처럼 귀하게 올리신 버클리 여름나물의 영상물이 서울 친구들에게
싱싱하고 군침도는 맛난 음식으로 무더위를 잊게합니다.
-
오계숙
2018.08.02 04:35
안녕 하세요, 멋진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식만드는 이야기라, 혹 남성 동문들께서 지루해하면 어쩌나 걱정했읍니다.
하긴...오세윤 작가님 글중에, 손녀딸 음식 해주는 정성도, 겨란을 어찌 삶는 다는 이야기도
모두 경험담 이야기기도 해서...감탄 했읍니다만...
황영호님의 댓글에도, 섬세한 감각이! 갖고계신 젊은기!!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
김영은
2018.08.02 00:18
토요일에 장이 서는 친환경 농산물 사러 가는 모양이구나. 채소가 재밌게 생겼네.
대형 마켓이나 재래시장 말고 서울 근교 농촌, 텃밭에서 일군 여러가지 채소
길 한 모퉁이에서 팔면 소꼽장난하듯 골고루 사다가 옛날 생각하면서 해 먹는단다.
네가 고향 음식 그리워 하는 마음 알고도 남는다. 입맛도 귀소본능이 있으니..
-
오계숙
2018.08.02 04:50
영은아, 그들의 채소는 대개 그날 따온것들이니, 싱싱하고 맛이나잖니.
그래 유명한 식당 셰프는, 매일 꼭두새벽 시장에나가, 장을 보아오는건 이해가되누나.
토마토도 향긑한 냄새 방금 따온겄처럼 향기나는 토마토를 골르게되잖니.
또 우리가 사주어야, 그분들도 수지 계산이 맞어..농사를 계속하게되고...
우리는 친환경 농산물을 덕분에 먹을수있고...너도 생각이 그렇고나!
이곳에서 너히들글로, 또 댓글로 나도 많이 배운단다. 고마워.
고향음식은,, 고향식구들, 친구들 그리워하듯..변하지않는 내가 탄생해 자라난곳, 진실 Fact.
늘 아련하게 가슴에 묻어있단다.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14810 |
스테레오 투영기법의 사진
[17] ![]() | 이태영 | 2018.08.08 | 219 |
14809 | 폴모리아 악단 연주곡 모음 [4] | 심재범 | 2018.08.08 | 4123 |
14808 |
몽골 여행기 - 고비사막, Ongiin Khiid 불교사원
[10] ![]() | 박일선 | 2018.08.08 | 140 |
14807 |
몽골 여행기 - 고비사막
[8] ![]() | 박일선 | 2018.08.07 | 125 |
14806 | 내 삶이 아름다워지는 음악 18곡 [3] | 심재범 | 2018.08.06 | 133 |
14805 | 폭염에 늘어져 있다가 사진에 스위시, 액자 합성 연습을 [15] | 이문구 | 2018.08.06 | 249 |
14804 |
한 여름의 피서를 도서관에서 보내는 방법도 괜찮겠지요?
[18] ![]() | 이태영 | 2018.08.06 | 203 |
14803 |
몽골 여행기 - 나담 축제, 마지막 날
[10] ![]() | 박일선 | 2018.08.06 | 123 |
14802 |
가까운 휴가지 D House에서
[18] ![]() | 김동연 | 2018.08.05 | 227 |
14801 | 폭염이 떠날줄 모르니 바다가 더욱 그립다 [16] | 황영호 | 2018.08.04 | 180 |
14800 |
지하철의 한 모습
[16] ![]() | 김영은 | 2018.08.04 | 214 |
14799 |
강릉 경포대
[13] ![]() | 정지우 | 2018.08.04 | 132 |
14798 | 오늘도 찌는듯한 더위에 허덕이다가 [12] | 이문구 | 2018.08.03 | 25496 |
14797 |
몽골 여행기 - 나담 축제
[10] ![]() | 박일선 | 2018.08.03 | 128 |
14796 |
몽골 여행기 - 나담 (Naadam) 축제
[11] ![]() | 박일선 | 2018.08.02 | 125 |
14795 |
PhotoDirector을 이용한 콜라주 실습
[16] ![]() | 황영호 | 2018.08.01 | 170 |
14794 |
무더위 속의 8월 첫 인사회
[10] ![]() | 이태영 | 2018.08.01 | 228 |
14793 |
몽골 여행기 - 수도 Ulan Bator
[10] ![]() | 박일선 | 2018.08.01 | 124 |
» |
버클리 여름 나물
[20] ![]() | 오계숙 | 2018.08.01 | 261 |
14791 |
몽골 여행기 - 수도 Ulan Bator
[10] ![]() | 박일선 | 2018.07.31 | 155 |
14790 |
화성의 뭉게구름
[14] ![]() | 엄창섭 | 2018.07.30 | 148 |
14789 |
뭉게구름으로 장식된 화성의 파란 하늘
[15] ![]() | 이태영 | 2018.07.30 | 138 |
14788 | 폭염(暴炎)을 이겨낸 우정 [16] | 이문구 | 2018.07.30 | 195 |
14787 |
국립공원 주왕산
[16] ![]() | 황영호 | 2018.07.30 | 172 |
14786 |
몽골 여행기 - 수도 Ulan Bator
[18] ![]() | 박일선 | 2018.07.30 | 154 |
Salt Lake City에도 여름 동안에는 매주 토요일 시내 공원에서 Farmers Market이 열립니다. 딸네 가족과 함께 가서 구경을 하고 점심을 먹고 옵니다. 별 국제 음식이 다 있는데 저희들은 수단 음식을 즐겨 먹습니다. 가보지도 않은 나라인데 이상하게 음식이 입에 맞거든요. 버클리는 Salt Lake City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훨씬 더 국제적인 도시이니 더 많은 국제음식을 접할 수 있겠죠. 시원한 Bay Area 여름을 듬뿍 즐기세요. 다시는 오지 않는 2018년 여름 아닙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