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여행기 - Khovsgul 호수 여행, 힘든 찻길
2018.08.20 05:54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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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8.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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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8.20 11:39
사막 한 가운데 오아시스 같은 곳이었지. 아마 지금은 도로 사정이 많이 좋아졌겠지. 문제는 땅은 너무 넓고 인구는 너무 적은 것이지. 그러니 포장도로가 많지 않은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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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8.20 11:15
Jamie와 Claire가 식사시간에 많이 고생했을 것 같군요.
몽골을 여행하려면 각오해야겠지요.ㅎㅎ
차가 너무 낡아서 여행객도 힘들지만 운전기사나 조수가 불쌍하게 보입니다.
박일선님도 고생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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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8.20 11:35
오지 여행을 하자면 고생이 따르게 마련이죠. 감수하면서 여행을 하는 수밖에 없죠. 아프리카 여행을 할 때 제일 고생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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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8.20 15:37
며칠간의 행사에 참석해 지치고 무더위에 늘어져 의욕을 잃고 있다가
오늘 모처럼 기운차려 외출도 하고 이제야 들어와 게시물의 글과 사진을
보며 댓글을 달고 있는 내 처량한 처지를 너그럽게 이해해 주게나.
차가 다니는 길 바로 옆에서 잠자리를 잡았다니 아찔한 상황이었네.
삭막한 광야에서 손님을 태운 자동차가 고장이 나서 고생하면서도
아름다운 별을 바라보면서 마음을 풀어가며 여행하는 친구가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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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8.20 17:19
이번 더위는 정말 지독한 더위였지. 늘어지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이제 더위가 물러가는 것 같으니 슬슬 움직여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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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8.20 20:40
힘들고 고생을 하는 만큼 여행에서 얻는 즐거움도 보람도 마음 속에 차곡차곡 쌓이겠지?
목조 건물과 양철 지봉으로 된 Moron 마을을 보니 한 20년 훨씬 전 내가 처음 중국연변에 가서 만났던 마을같으네.
그곳은 울타리도 허름한 나무로 만들어졌던 기억인데. 마을 사람은 아무도 보이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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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8.20 20:55
마을 사람들이 왜 안 보이는지 기억에 없네. 그런데 유목민 나라에 이런 마을이 있는 것이 좀 이상하게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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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8.20 22:09
힘든 여행도 즐거워 하면서 하시는 모습 대단하십니다.
자세히 보여주시는 여행 사진 하나 하나가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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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8.21 07:19
제 여행사진을 즐기신다니 감사합니다. 계속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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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08.21 22:31
별을 헤는 잠자리에서 자면서, 오랜 여행의 경륜에서
오는 까다롭지 않은 식성이 고마운 일이죠.
낡은 차에 몸을 맡기면서 마음은 유유자적해야겠네요.
노란호수가 보이는 초원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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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8.22 10:20
식성이 까다롭지 않은 것이 다행이죠. 그렇지 않았더라면 여행 취미는 오래 가지 못했겠죠.
실내서 잠을 잔 사람들 보다 일선이의 별을 바라볼 수 있는 대지의 침실이 더 멋있고 편안했어
오늘 여행은 비포장 도로를 달리고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다른 차로 바꿔타야 하는 너무 힘든 여행을 했네
9시반에 출발 밤 11시30분에 도착했다니 고생이 짐작이가는군 아마 10년이 지났으니 요즘은 좋아졌겠지
사진응 보면 저녁을 먹은 곳은 화단이 있고 좋은 분위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