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천서원 배롱나무꽃
2018.08.25 20:17
지리산 대원사로 템플스테이 여행 가는 길에 산청에서
덕천서원으로 배롱나무꽃을 보러 갔습니다.
여름꽃이라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꽃이지만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배롱나무는 처음 보았습니다.
늦 가을까지 이런 모습으로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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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8.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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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8.25 23:37
대원사에서 있었던 일은 아직이고, 우선 대원사 가는 길에 들렸던
산청에 있는 덕천서원 배롱나무를 소개했습니다.
사찰에서 일박하면서 배우고 느낀 것이 많았습니다. 좋은 경험하고 돌아 왔어요.
바람에 흔들리는 배롱나무를 찍으셨군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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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8.26 06:21
템플스테이로 일박하고 오셨군요
산청이 아주 먼 곳안데 산청에 덕촌서원이라고 있군요
배롱나무가 덕촌서원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나무 같습니다.
이렇게 무성한 배롱나무꽃은 처음입니다.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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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18.08.26 08:09
동연아, 태풍이 온다고 TV에서 야단이든데
태풍아 물러가라 절을 찾았구나.
우리 사는곳에도 배롱나무가 활짝 피었어.
나는 나무이름이 배롱나무인줄 몰르고 웬
겹사구라 같이 생긴 꽃이 8월에 핀다고 생각했어.
어느 거리는 배롱나무로 가로수를 심어서 마치
붉은 벛꽃이 만발한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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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8.26 10:49
태풍이 엄포만 요란하게 놓고 조용히 지나갔어.
다행히 우리는 태풍이 상륙하기 전에 다녀왔지.
좀 늦게 갔으면 비를 많이 맞았을 것 같고...
그땐 햇볕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힘들었어.
미국 배롱나무는 꽃이 풍성하고 많구나.
아무리봐도 배롱나무가 아닌 것 같아. 수형도 좀 다르고 .
직접가서 조사를 좀 해봐야 겠는 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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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
2018.08.26 15:46
배롱나무가 인기가 많네
먼 미국에서 초영이도
찍고 제주도에 있을때
소개해준 꽃도 인상적이었어
이곳 저곳 다니면서
너의 시선이 멈추는 곳에서
멋진 작품이 찰카닥
감상 잘 하고 나간다 동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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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8.26 10:41
엄청 크고 아름다웠는데 사진으로 표현을 잘못했어요.
실제는 더 환상적인 곳이었는데 햇볕이 너무 강렬해서
잠시도 서 있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늘에 가만 서서 보이는대로 찍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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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
2018.08.26 16:47
아하, 그래요 강렬함 속에서
열정적 작품이 나온 것 같은데
아난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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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8.26 18:52
내가 숙자를 우리 홈피로 끌어내는데 성공했네. 배롱나무로.. 하하
고마워, 숙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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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8.27 06:28
처음 보는 것 같은 꽃나무인데 좀 무거워 보이는 듯한 절 건물들과 화려한 조화를 이루는 것 같아서 좋군요. 특별한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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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8.27 19:37
요즘 우리나라 전국에 배롱나무가 많이 심어져서 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귀티가 나는 꽃이었는데 너무 흔해져서 걱정입니다.
덕천서원의 배롱나무 한 그루는 내가 본 나무들 중에서 제일 컸습니다.
그리고 서원 전체에 배롱나무가 (세어보지 않았지만) 10여 그루 쯤 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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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8.27 18:55
덕천서원의 배롱나무 너무 아름답고 엄청 크구나.
이렇게 크고 많은 꽃이 달린 배롱나무는 처음 보는것같다.
가슴이 다 후련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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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8.27 19:39
그 큰 나무 아래에서 한참동안 어떻게 찍어야 크다는 걸 알릴까 하고 생각했어.
휴대폰에 다 담지 못하고 잘라서 찍었더니... 그만 망쳤어.ㅎㅎ
너도 찍었을텐데 한 번 보여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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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08.27 23:08
한여름에도 사찰경내에 활짝피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배롱나무꽃을
정성을 다해서 멋지게 휴대폰으로 찍어 감상할수 있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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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8.28 20:38
내가 그곳을 방문할 수 있게 해준 분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참 평화스럽고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말하자면 날씨가 너무 좋아 눈이 부시고 햇볕이 따가워서
잠시도 서 있을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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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8.28 09:06
무더위에다 태풍 경고로 의욕을 잃은 채 꼼짝 못하고 늘어져 있는 제게는
지리산 템플스테이로 향하는 건강이 부럽고 도중에 찾은 서원에서
무성하고 화려한 배롱나무꽃을 잡아 올리시는 열정도 놀랍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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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8.28 20:42
사실 떠나기전에는 걱정이 좀 되었습니다만
태풍을 하루 피해서 돌아왔기에 행운이었습니다.
돌아온 다음 날 지리산 부근에 폭우가 왔다는 보도를 들었습니다.
계곡이 너무 말라서 안타까웠는데 지금은 계곡의 물소리가 대단할 거라고
상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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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서리 내린 세월을 허리에 칭칭 동여매고
매달리는듯 무거운 가지 가지에 피운 허들어진 분홍잎 배롱나무 꽃이
깊이 모를 고택의 무거운 운치를 함께하고 있군요?
지리산 대원사 템플스테이 여행이 대박입니다. 와중에 답글 진정으로 감사했습니다
지난 주말 시골사람 버스여행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