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후감(2018-8.-260)
2018.08.26 18:16
국부론(The Wealth of Nations) ---- 독후감(2018-8-26)----
영국인 아담 스미느 는 미국이 독립한 1774년 다음해인 1775년메 여러나라의 부의 성질과 원인에 관한
고찰을 32개장으로 엮어내노았다. 후에 사회환경변화와 세계경제 요동에 따라 마르크스,케인즈,하이에크등
석학들의 비평이 많이 나왔지만 아직도 유명한 고전으로 자리차지하고있는 국부론이다.
올여름더위가 하도 지루하여 1000페이지 에 이르는 유인호전 교수의 번역본을 들쳐보다가 좀 놀랬다.
원래 학생때부터 국부론을 꼭 읽어야한다는 교수들의 말을 들었지만 그땐 4.19 ,5.16등을 핑게로 딴청만 피우다
공부를 충실히 못했다.
오늘 자세히 살펴보니 이책 제 2장 (분업을 이르키는 원리에 대하여)은 트럼프 미대통령 경제보좌진들이
다시 잘 읽어봐야하고 소득주도경제성장으로 죽을쑤고있는 우리경제막료들도 숙고해야할 사항이 많으며
특히 보이지않는 손(Invisible hands) 을 조자룡이 헌칼 쓰듯하면 그리스나 베네주엘라 같이 되지말란 법이 없다.
국민이 공짜에 맛들려놓으면 수습할 길이 없다. 경제에서 마약과 청산가리보다 더 해로운 반측이 공짜다.
왜? 가격형성기능이 무너진 경제사회는 이미 재건이 불가능하기때문입니다. 미국경제보다 일본 및 개도국경제
전문가를 중용하여 조속히 수습되기 바란다. 감사.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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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8.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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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완기
2018.08.27 10:34
경청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활발한 김여사님의 사회활동에 항상 부러움을 느낍니다.
끼고있던 책을 남에게 주려고하니 갑자기 더 보고싶은 치기가
발동합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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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
2018.08.27 17:40
우선 민완기님의 폭넓은 독서량과
다방면에 해벅한 지식과 지혜는
타의추종을 불허 합니다
더구나 1000페이지에 달하는
어려운 국부론을 읽으신 것
축하 합니다 공찌는 양잿물도
좋아한다는 우리들의 근성
확고한 철학과 미래에 대한
정치적 소신도 없는 공직자들
한심합니다 여론에 매달리지 말고
능력과 역량을 발휘하는 정치인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민완기님 독후감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이은영
2018.08.27 19:11
민완기님의 독서 하시는 열정 부럽습니다.
독후감 읽으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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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완기
2018.08.27 19:54
김숙자여사님과 이은영여사님의 격려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원래 많이 아는 사람은 조용한 편인데 반하여 조금 아는 분은 그걸
현시하려고 안달한다고합니다. 서양속담에도 "Jack of all trades is master of
none" 이라고 했듯이 열등의식이 있고 모자른 사람이 더 이주거린다고 하지요.
재작년경에 우리 동기여사님중 한분이 김숙자여사님의 건강을 염려하는 말씀을
하신것을 기억합니다. 요즘은 끄떡 없으실줄 믿고싶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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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8.27 21:18
마지막장이 가슴을 찌르는 아픔을 가져오고있는 작금의 현실인것같소.
민 대감같은 동문이 한30년 세월은 뒤로 했으면 나라에 얼마나 유익할고 싶소.
왜 현자가 이리도 나타나지 못하는지 정말 안타까운 시골 촌부의 심정이요. 민대감 감사하오.
-
민완기
2018.08.28 20:45
황회장님, 감사합니다.
황회장님같이 견실한 기업인만 있다면 우리경제가 좀더 나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항상하고 있읍니다. 과욕을 부리지않고 일생을 한분야에 전념한다는
것이 개인에게나 사회에 얼마나 요긴한 것인지는 가까운 일본이나 서양의
예에서 잘 볼수있읍니다. 구황실,친일,친미세력을 업고 정부 끄나풀 하나 잡으면
남이야 죽든 말든,나라가 망하든 말든 저희집안 3대만 잘먹고살면 그만이라고
탈세, 밀수, 가짜밀조,중상모략, 사기등을 거침없이했던 우리 기업풍토를 시급히
시정하기위해 우리 자랑스런 황회장을 본보기로 삼고싶습니다.
정년퇴직후 입에 풀칠하려고 서툰 봇다리장사에 말려들었다가 각종사기를 당하고
보니까 진짜 나외에는 믿을 놈이 하나도 없고 그거 방까이 할려고 나도 본의 아닌
사기행각에 유혹을 받을수있다고 보여집니다.
무슨 일이든 꾸준히 못하는 국민성은 주변의 4대강국들의으름짱때문에 피란다니느라 곰곰히
생각할기회가 없기때문이라고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지일관 산업동력을 일궈노으신
황회장님을 더욱 존경합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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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듣기만 해도 도망가고 싶은 책이름입니다.
이런 훌륭한 독후감은 facebook이나 twitter에 올려서 널리 알려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정책입안자들의 귀에 들어가지요.
아직도 독서를 하시는 민완기님이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