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령에서 망상까지
2018.08.26 21:21
지난 주말 족친들간의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일가들의 모임인 종친회 회원들과함께 영주를 출발하여
죽령을 지나 중앙고속도를 달리면서
동해안의 주문진 을 거쳐 강릉을 지나 망상해변을 바라보면서
뻐스 투어를 하는동안
휴게소에 잠시 들를때 마다 몇캇트씩 찍은 사진으로
동영상을 만들어보았읍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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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8.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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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8.27 06:31
저도 거리는 가까워도 예전엔 교통사정이 나빠서 하루에는 엄두도 못내는곳이였지요,
요즈음은 고속도가 사방으로 연결되어 소백산 골짜기 산 속에서만 살던사람이 터널를 뚧고 산을 지나면
다리를 놓아 강을 건너고 바다를 바라보는 하루의 즐거운 나드리를 가질 수 있는 좋은 세상이 되었지요.
카메라 한번 들어보지 못했던 치열하게 살아왔던 지난 세월이 강산이 변할만큼 많이 흘렀습니다.
서울의 좋은 친구들이 사부가 되어주고 선배가 되어주니 엄두가 안나던 영상물도 만들어보는
늙은이가 되었으니 부담없이 격려해주고 힘을 주는 친구들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특히나 김동연님같은 아주 친절한 선배친구 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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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8.27 05:39
영호, 종친 모임의 죽령에서 망상까지
먼 거리의 버스투어에서 바라본 풍광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군
영호, 아주 수준 높은 영상을 만들었어
4분이 넘어가는 장편의 아름다운 영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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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8.27 12:25
그래 태영이,
여기는 아침에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있다네, 거기도 비가오면 아침 산책은 못나겠구나?
지난주 영주에 사는 우리 종인들과 한 이틀간 이어지는,
우의를 다지며 친선을 가지는 여행이라기 보다는 버스 나들이였는데 사진 찍을 시간을 가질 수가없어 아쉬웠다네,
동행하는 종인들에게 휴계소에 들릴때마다 젊은이들 처럼 사진을 찍는다고 핀잔까지 들으면서.
내가 멋진 영상물을 만들려고 하는 줄도 모르고 하하.
모두가 태영이의 열성으로 이제 내가 엉성하긴하지만 홈피에 영상물을 올리다니? 태영이가 고맙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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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8.27 06:55
짧지만 산과 바다를 누비며 즐거운 여행을 했네. 올여름에 한 내 여행에 비하면 훨씬 훨씬 아기자기하네. 영호는 사람복이 많은 사람이야. 가족, 동창 등에다 종친회 사람들까지 있구만. 나는 종친회가 있는 사람이 부러워. 내 조상님의 종친회와 사당이 밀양시 하남읍에 있다는데 언제 한번 가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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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8.27 12:48
그래 맞아 일선이, 자네가 누비는 지구촌의 여행을 어찌 여기다가 비길 수 있는고? 영 다른 예기이지.
일선이의 조상님이 계시던 곳이 경상도 밀양이구나?
밀양은 대구를 지나면 멀지않는 경상남도에 위치해있지,
경상도에 일선이 조상님의 사당과 종친회가 있다니 왠지 정이 더 가네, 지역적은 편애는 아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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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8.27 19:29
황영호님의 능숙한 동영상이 저를 깜짝 놀라게 하시는데요.
죽령과 망상까지 장편의 동영상이 아주 멋집니다.
장면 장면이 너무 아름 답습니다.
저도 천하장군에서 9월 12일날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을 답사 하러 갑니다.
세마리 백두산 호랑이를 전부 찍어 올릴수 있는지 모르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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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8.27 20:56
역시 우리 동기생이 제일이지요, 어께가 들썩해지네요,
올릴가 말가 조금은 주저했는데요.하하
언제나 힘내게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이은영님.
9월 12일날 백두대간 동행하고 싶은데 가능하면 꼭 연락주세요.
저도 특별건 없으면 호랑이 잘있나 보러가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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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08.27 23:28
죽령에서 망상해변까지 주변경관을 바라보면서 멋있는 버쓰투어를
재미있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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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8.28 06:20
그렇소 엄형, 가끔 집을 나서 일상에서 떠나 자연 속에 묻혀보는 하루의 여가가
나이든 마음에 힐링을 가져오는것 같소이다, 늘 함께 해주는 엄형이 고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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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 푸른 바다, 배롱나무 꽃, 백일홍 피어 있는 아담한 마을과 집들이
노래에 맞춰 흐르고 있군요. 죽령과 망상까지... 가보지 못한 곳이지만 정겹네요.
이젠 동영상을 능숙하게 만드시는군요. 영상물 만들기를 즐기시는 생활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