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 산책
2018.09.02 08:46
토요 산책으로 집 근거리에
몇 개월 전 문을 연 교보문고 광교점에 다녀왔습니다.
교보문고에는 도서뿐만 아니라
건강식품, 문구, 음반, 기프트 등 다양하게 제품이 진열되어 있어
심심치 않게 구경을 했습니다.
또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자우'가있어 시간을 보내면서
교보문고 분위기를 몇 컷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교보문구 입구의 조형물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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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9.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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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완기
2018.09.02 11:04
이회장님의 예술적 감각의 안목과 부지런하심에 항상 큰 감명을 받습니다.
한달전 종로서적과 그 일대의 책방 및 편의시설을 둘러봤는데 엄청난
발전을 했드군요.북한의 핵공격에도 책은 많이 살아남겠다는 인상마저 받았읍니다.
저는 세계주요도시 갈때마다 짐풀어놓고 재래시장들려 hot-dog 로 시장풀면 이내
그곳의 가장 큰 책방을 찾아보는데 가장 빈약한데가 모스크바,울란바트로등 동구권과
아프리카지역이고,고객서비스,경영등 종합적으로는 역시 일본이 우수하고 미국도
책방은 뉴욕지하철같이 저질인반면 각주의 유명대학도서관들은 다른나라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성을 갖추고있다 여겨집니다. 이번 9월 3일자 타임지에 소개된 중국의
Tianjin binhai library는 그 규모가 엄청나며 개소 1년만에 1.800,000명이 찾았다니
G-2의 위세를 과시하는듯합니다. 다만 네델란드회사가 설계했다고는하나 도서관
내부모습이 꼭 우리의 강남 엑스포에 있는것과 유사해 모작품이 아닌지 의심이갑니다.
어쨋든 핵무장에 돈쓰기보다는 문화를 살려 인류의 보편적행복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봅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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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9.03 08:48
타임지에 나온 Tianjin에 있는 Binhai Library 사진을 보니까
삼성 몰에 있는 별마당(Star Field)하고 디자인이 비슷하더군요.
어느쪽에서든지 모방을 좀 한 것 같았어요.
세계 100대 가볼만한 곳에 들어갔으니까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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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3 10:07
민형,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민형은 늘 독서를 즐기고 있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는 요즘 너무 사진, 컴에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독서를 나의 취미에 플러스하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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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3 09:57
요즘,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스마트폰, PC에 쉼취한 탓으로
서점이 꽤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교보문고같은 대형 서점이 버티고 있어 다행입니다.
도서관이나 문고에 가면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사고 북적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흐믓하더군요
뉴욕의 사진을 보면 아마 우리가 Binhai Library를 참고를 해서 만들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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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9.03 20:06
뉴욕이 아니고 중국 천진(Tianjin)에 있는 대형 서점인데
세계100대 명소에 들어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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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3 20:49
중국 천진(Tianjin)이군요 요즘 중국도 굉장한 발전을 하고 있으니
누가 먼저라는 것이 짐작이 안가네요 하하
세계100대 명소에 들어간다니 대단하네요
별마당도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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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9.02 19:48
교보문고 광교점이 생겨서 문화 산책을 하는 이태영이 부럽기 그지없네.
요모조모 잘 잡아서 올린 선명한 화면을 보면서 입맛만 다시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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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3 10:14
몇시간은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문화공간이지
사진을 찍고 있는데 종업원이 다가와서 사진은 찍어도 좋다고 해서 편안이 찍었어
단, 손님들에게 폐가되지않도록 해달라는 부탁도 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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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09.03 00:46
교보문고 광교점이 집가까이에 개설되어 무척 좋아하시는것 같습니다.
일간시간을 내어 직접가서 좋아하는 마음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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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3 10:18
신분당선 광교역사에서 가까워서 교통이 편리해 엄형은 꼭 봐야지
문고 옆에 먹거리 카페도 좋아요 언제 같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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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9.03 07:17
내가 그동안 가 본 교보문고들보다 (광화문, 강남역, 분당 서현역) 훨씬 더 좋아 보이네. 미국에서는 아마존 때문에 서점들은 폐업을 하고 있는데 한국은 오히려 더 잘되고 있군. 적어도 교보문고 만은. Salt Lake City에 있을 때는 가끔 미국 최대 서점체인인 Barns and Nobles에 가는데 지난 몇 년 동안에 서점 공간의 40%는 장난감과 기념품으로 바뀌었지. 그렇게 버티는 모양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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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3 10:20
맞아, 도서외에 컴퓨터 주변 기기등 여러 제품을 구비하고 있어 아마 매출에 큰 도움이 되겠지
정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15분 거리야 한 번 방문해도 좋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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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9.03 10:01
태영이, 집 가까이 참 좋은 곳이 생겨서 좋겠어,
책을 가까이 하면 할 수록 그만큼 더 휼륭한 인생을 가질 수있다는 것을 우리는 일찍이 배웠지만
평생을 그러지 못하고 살아온 세월을 뒤 돌아보면 돌아갈 수없는 고향의 향수같은 느낌만 드네.
교보생명은 오랜전 얘기네만 우리 집안과는 깊은 인연이 있었던 회사라네.
한 45년전 우리 친척 한분이 교보 창업자 신용호회장의 신임이 두터워 사장으로 계시면서
교보를 크게 발전시키가다 갑작스런 숙환으로 세상을 뜨는 바람에 우리집안과는 그후 인연이 멀어졌지.
세월이 흘러서 이제는 교보가 우리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있는 큰 화사가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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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3 10:27
아, 그런 인연이 있구나 교보가 사회에 기여한다는 말, 동감이야
서점에 들어가면 큰 규모라도 레이아웃이 잘되있어
누구나 몇시간을 커피를 즐기면서 대화도 하고 독서도 할수 있는 아주 멋진 문화공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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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9.03 21:49
교보문고 광교점이 생겨서 더욱 편한 문화 생활을 즐기시게 되셨군요.
서점이 워낙 시설이 좋아 커피 부터 한나절을 즐길수 있는 곳이 되었어요.
그래도 말년에 좀 힘들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어디를 가도 머무를수 있는 공간이 있어 안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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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4 04:53
어디를 가도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말씀이 적절하네요
강남 음식점에가면 술 한 잔 걸친 노인들이 모여서 큰 목소리로 토론하는 모습도 좋지만
가끔은 서점이나 카페에서 컴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는 여유도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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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8.09.04 23:09
몇달 사이에 신분당선이 미금을 통과해서 좋다고 했는데, 광교엔 교보가 들어왔군요.
나중 난자가 우뚝하나더니 광화문보다 멋집니다. 우리만 보기가 좀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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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6 05:13
광화문보다는 크지는 않지만 레이아웃이 좋더군요
이제 우리와 같은 노인들의 쉼터거 한 곳 더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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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마다 이곳으로 산책하는 것도 좋겠어요. 책냄새 맡으면서 책 제목만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