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인사회 일기
2018.09.06 14:27
9월 첫인사회, 동문 20명이 모여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고옥분씨의 포토에세이 '외할머니의 사진첩'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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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09.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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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7 09:25
지난번 인사회가 8월 15이일이 겹쳐 하지못한고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더 반가웠습니다.
실은 한달의 두 번의 알림장을 만드는 김동연 동문의 수고 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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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9.06 20:09
홀연히 가버린 친구의 빈 자리가 마음 한구석에 남아 무거운 그늘이 있긴했지만,
마침내 유난히 무덥던 올 여름도 잊힌듯 지나가고
모처럼 만나는 기다려지던 9월의 첫 인사회가 소중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열성을 쏟아 배움을 주는 이태영 회장의 성의도 고맙고,
화기애애하게 부담없이 예기할 수있는 좋은 시간을 만드는데 헌신적인 김동연 총무의 노고에
갈채를 보내고 싶은 마음으로 벗들과 좋은시간 보내고 내려왔습니다.
젊음을 간직한 벗들이여 늘 건강하고 자주만나 즐거운 시간 함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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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7 09:37
영호, 매번 먼 영주에서 우리 인사회에 참석하는라 수고가 많아
제 시간에 도착하려면 캄캄한 새벽에 출발을 해야하는데 힘들거야 너무 고맙네
함께 공부하고 이어서 즐거운 뒤풀이가 영호의 피로를 풀어줬으면 좋겠어
영호의 참여가 우리 인사회에 큰 응원이 되고있다는 것 알아줬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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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9.06 20:31
갑자기 홀연히 떠나버리는 친구가 있어...더욱 허물없이 가까워 지는 마음입니다.
가버리고 난 후 슬퍼하지 말고 만났을때 좀 더 따뜻한 말을 건네기로 맘 먹었습니다.
인사회 일기 쓰시느라 바쁘셨네요. 다음 인사회 모임에는 고옥분 친구의 포토에세이
"외할머니의 사진첩" 출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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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7 09:47
아마 앞으로 갑자기 홀연히 떠나는 친구가 종종생기겠죠
동연님이 따뜻한 말을 건네기로 맘 먹으셨다니 대단한 변신입니다.
인사회 일기보다 매번의 알림장이 더 힘들죠
포토에세이 '외할머니의 사진첩' 출간 축하연 준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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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9.07 09:56
오해하지 마세요.
댓글은 여전히 솔직하게 쓸 겁니다. 변신 없어요.
만났을때 그 사람 말에 귀 기울여 들어주고 웃어 줄 생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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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
2018.09.07 16:43
인사회 알림장이 너의 열정과 탄력 있는
유연함의 결실로 생각하니 참 사랑스럽다
장기 집권하길 기대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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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9.08 10:25
숙자야, 앞 두줄은 고마운데 마지막 줄은 악담이구나.
나 사실은... 커피주문 심부름하느라고 고생하는 거... 너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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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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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09.06 21:49
모처럼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나니 그동안에 먼저 떠나버린 친구가 있어서인지
다들 반갑고 한친구 또 한친구 모두가 사랑스러워 보였습니다.
오래도록 건강하게 만남을 갖고 싶은 마음을 기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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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7 09:52
공부하고 식사에 이어 카페에서 커피를 들며 담소하는 시간이 즐겁죠?
아무쪼록 모두 건강해서 이렇게 모이는 기회를 오래오래 만들어 가지요
앞으로는 정기적인 모임외에 가끔 특별 이벤트도 만들어 모임을 갖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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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09.07 10:50
사정이 있어 그동안 결석을 하고 오랜만에 나가니 설레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만나고 공부하면서 세월이 가니 알게 모르게 끈끈졌나 봅니다.
옥분이가 포토에세이 책 출간 준비하느라, 심영자가 가족과 해외 여행중이라
못 나오고.. 찜통 더위 이겨내고 반가운 해후했으니 바야흐로 인사회의 계절이 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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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7 16:40
결석을 해도 홈페이지라는 매체가 있어 늘 만나는 기분이죠
그동안 고옥분씨를 오랫동안 뵙지를 못했는데
포토에세이 '외손자를 위한 사진첩'을 만드시느라 수고하셨더군요
김동연씨가 출간 기념 파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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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9.07 11:22
중복되는 사정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인사회 사진이 정겹네.
한동안 보이지 않던 친구들 모습도 반갑고 공부하면서 즐겁게
어울리는 분위기가 역시 활력이 넘쳐서인가 멋지게 보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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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7 16:44
문구의 스케쥴이 겹쳐서 어쩔 수가 없었지
계절도 시원해졌으니 옛날처럼 문구 특유의 왕성한 활동을 시작해야지
다음 수요 분수회에서 만나 회포를 풀기로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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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8.09.07 14:38
폭염을 이겨내고 한참만에 만난 친구들 모습
빠트리지 않고 렌즈에 담느라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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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7 16:50
모처럼 만나 공부가 끝난후 뒤풀이에서 많은 정담을 나눴지
다음 수요 분수회 모임이 끝난 후 뒤에 있는 커피숍에서 한잔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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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8.09.08 14:50
이태영회장님 속마음까지 찍으시느냐고 카메라를 이리저리 돌리셨군요.
친구 만나는 기쁨에 차서 집을 나섰고, 동연이가 준비한 단팥빵도 먹고 많은 친구들을 만나 반가웠어요.
그러나 속마음을 찍혀서 말 할가 말가하다가 털어 놓습니다.
버티고개에서 내려서 친구들 빨리 보려고 층계를 성큼성큼 올라 올 때도 몰랐습니다. 마지막 서너 계단이 남았는데
"이렇게 빨리, 30분이면 동창회관을 올 수 있는데... 둘이 같이 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면서 멈췄습니다.
그래도 다시 올라왔는데 "사대부고 동창회관"이란 글자를 보면서 울컥했답니다.
웃고 떠들고, 차도 마시고 했는데 속마음은 계속 돌층계에 있었나 봄니다.
오늘은 11회만 모이는 날인데 왜 이런 맘이 들었는지요? 친구들 마음을 무겁게 한것 같아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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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08 20:34
연흥숙님, 동창회관 계단을 오르시면서 옛일을 많이 생각하셨군요
아무래도 부고 동문이시라 우리와 다른 감정에 잠기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솔직한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흥숙님, 주위에 좋은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늘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서로 격려하며 함께 걸어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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