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여행기 - Novosibirsk
2018.09.11 07:1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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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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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9.12 06:38
시베리아는 하두 넓어서 별 지형이 다 있는 모양이야. 니콜라스 2세 가족이 피살되었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망연자실해하는 장면이 Dr. Zivago 영화에 나오지. 참 되었어. 니콜라스 2세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외손자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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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9.11 09:54
비자 때문에 힘들어하는 걸 나는 여권이라고 지난번 댓글에 잘못 표현했었군.
유럽 여행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삭막한 시베리아 평원을 달리는 기분도 좋을 것 같아.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열차를 타고 여행해 보고 싶을 정도니까.
모스크바 공항에서 운반하던 화물을 바닥에 떨어뜨려서 몇 시간 기다리다 찾았는데
공항 여 직원들이 무척 불친절하고 도도해서 기분이 상하고 러시아인들이 미워지더라구.
미니 버스로 평원에서 고생(?)하다가 3등 열차지만 편안히 여행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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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9.12 06:43
이번 러시아 여행 때 보니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친절해졌어. 특히 공산주의 경험이 없는 젊은 사람들이 그래. 앞으로는 더 나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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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9.11 11:10
땅은 끝없이 넓고 바옥한데도 농사지을 형편이 않되는 모양이구나?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시베리아가 부러운 마음도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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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9.12 06:51
운 좋게 넓은 땅을 차지한 나라지. 시베리아는 아시아 나라의 땅이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가끔 하지. 러시아는 시베리아뿐 아니라 베링해협을 건너서 알라스카까지 차지하고 남하해서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처까지 진출했었지. 샌프란시스코 북쪽 멀지 않은 곳에 Russian River라는 강도 있지. 그것도 불과 50여 년의 초고속으로 했지. 미국은 캘로포니아까지 진출하는데 200여 년이 걸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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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09.11 23:09
풍부한 자원과 한없이 넓은 땅을 가진 러시아..
드넓은 초원과 가축떼가 평화스러워 보이는데
비자 문제며 여행자에게는 고초의 연속이었군요.
처형 당한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스2세를 불도저로
밀어 순례지가 되는것을 막은 브레즈네프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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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9.12 06:54
주위 나라들을 위협하는 정책만 바뀌고 조금만 더 민주화를 이룩하면 북유럽 같이 부유하고 평화로운 나라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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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때문에 꽤 스트레스도 받고 불친절한 러시아인들때문에 시작부터 마음 고생이 크네
시베리아를 늘 흰 눈 들판으로 상상했는데 사진을 보니 초원과 가축들이 있는 녹색 들판이 아름답다
제정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Nicholas 2세 일가가
이 먼곳 시베리아의 Yekaterinburg라는 도시에 감금되어 있다가 처형당했군 가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