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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RESET –다시 한번더 곱씹어 생각하기

 

찬란하게 빛나는 불빛은 그 밝기 만큼의 어둠이 공존함을 우리는 알고있습니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익숙함에 무너지고 길들여짐에 권태로워지는 지를 잘압니다

세상에 일이 그렇듯 밖에서 보는것과 안에서 보는 세상은 완전히 다를수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죽은자에게 관대 해야만 하는 것일 까요?

네 그렇습니다.

 

사자(死者)에게 용서와 관용을 베풀지 못한자는 비난과 배척을 각오해야 합니다

죽은 자들이 묘혈에 안치되는 순간 모든 잘못과 허물이 사라지고 고결한 영혼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절대 돌아갈 수 없는 무덤에서 산 자들이 육신의 범속과 영혼의 타락을 물어올 때마다

침묵으로 대답할 권리를 얻게 된것입니다.

어쩌면 그들은 자신의 삶을 반추하느라 산 자들의 질문에 대답할 시간이 없는지도 모릅니다.

 

그렇다 하드라도 현세의 모든 잘못과 허물이 사라짐을 알고, 저승에로 깨끗이 다시 태어나기(reset) 위해

삶을 인위적으로 단축시키는 행위는 재고를 원합니다.

 

메멘토모리, 카르페디엠

 

고대 로마의 시인이었던 호라티우스(Quintus Haratius Flaccus)가 지은 시 가운데 죽음과 삶을 나타내는 2개의 격언이 있습니다.

그것은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와 카르페 디엠(Carpe Diem)입니다.

메멘토 모리는 라틴어로 memento (remember), mori(to die)로’자신이 언젠가 죽는 존재임을 잊지마라’라는 의미로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진지하고 겸손하게 살라는 뜻입니다. 카르페 디엠은 “현재에 최선을 다하라.

가급적 내일이란 말은 최소한만 믿어라”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라는 호라티우스의 송가 가운데 유래된 말인데

“현재를 잡아라”라는 의미로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라는 뜻입니다.

로마 공화정시절 메멘토 모리와 카르페 디엠은 전쟁에서 승리한 개선장군이 자랑스럽게 시민들 사이에서 행진할 때 바로 뒤에서 전차에

함께 타고있던 노비가 장군의 귀에 이 말을 속삭이며 ‘너무 우쭐대지 마십시요’ 하며 따르는 전통이 있었다고 합니다.

개선장군에게 수여되는 관에는 이런 경고문구들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Memento mori 그대는 죽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Memento te hominem esse 그대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Respice post te, hominem te esse memento 뒤를 돌아보라, 지금은 여기 있지만 그대 역시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아무리 위대한 인간도 결국 한낱 흙으로 돌아갈 것임을 잊지 말고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현재에 충실하며 노비의 외침속에서 그 당시

로마의 위대한 정신을 엿볼수 있는 것입니다.(끝)

상기글은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것을 정리한것입니다,

                                 

                                                                                              지식 컴뮤니케이터 communicator?(전달자-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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