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베리아 여행기 - Tomsk (속)
2018.09.19 06:1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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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09.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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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9.19 11:38
그런데 문제는 러시아 사람들 대부분이 자기네 도시에 레닌 동상이 있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지. 지금은 아마 있는 곳이 거의 없을 것이네. 모스크바를 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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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09.19 17:26
아름다운 도시 Tomsk에서 낮잠까지 자며 여기저기 둘러보는 여유가 편안해 보이네.
자주 보이는 목조 건물이 비록 낡았어도 내게는 매우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아.
자주 등장하는 레닌 동상이야 러시아의 상징이 되어버렸으니 어쩌겠나만 공원에서 뜨가은
꼬치구이를 호호 불어가며 먹는것 같은 표정이 귀여운(?) 청년으로 보여 절로 미소를 짓게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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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9.20 07:12
레닌 동상은 러시아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아네. 모스크바 Kremlin 광장에 있는 레닌의 묘도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지. 러시아 사람들은 70년 동안의 공산주의 지배의 역사를 잊어버리고 싶어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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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9.19 22:51
시베리아 사람들이 생각과 달리 아주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있는것 같은데, 아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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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09.20 07:23
2007년 시베리아를 여행했을 때는 러시아 경제가 아주 나빴고 푸틴에 대한 불만이 많았을 때였네.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경제가 많이 좋아졌고 푸틴의 인기는 아주 좋은 것으로 알고 있네. 2007년에는 시베리아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졌을 것 같네. 내년에 시베리아를 다시 여행할 계획인데 그때 잘 살펴보고 보고드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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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sk에도 어김없이 레닌 동상이 있네 구 소련이 무너져도 남아 있어
레닌 동상이 있는 것을 정치적인 시각에서 보지말고 한 역사의 부분으로 보면 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이 어디엔가는 있어야된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