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오후를 종묘(宗廟)에서
2018.09.30 16:13
토요일 오후 엄창섭과 함께 종묘(宗廟)를 산책했습니다.
종묘(宗廟)는 조선 왕조의 역대 국왕들과
왕후들의 신주를 모시고 제례를 봉행하는 유교 사당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훈정동 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사적 제125호로 지정되어 있다.
위치상으로 창덕궁과 창경궁의 남쪽에 인접해 있다.
조선시대에는 서로 연결되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도로가 나면서 끊기고,
현재는 육교로 연결되어 있다 <백과사전>
음악은 종묘제례악 5분 하이라이트입니다.
향대청
향대청은 종묘에 쓰는 향축폐(香祝幣)와 제사 예불을 보관하고
제향에 나갈 제관들이 대기하던 곳이다.
종묘 정전(宗廟正殿)
종묘 정전(宗廟正殿)은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
그리고 세상을 떠난 후에
왕으로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한 왕실의 사당건축물이며,
총 101m의 긴 건물로, 종묘의 중심이 된다.
국보 제227호이다.
위, 아래 사진은 구글 이미지입니다.
종묘 영녕전(宗廟 永寧殿)
종묘 영녕전(宗廟 永寧殿)은 종묘 정전에서 옮겨온 신위를 모신 종묘의 별묘다.
영녕전에는 모두 34신위가 16감실에 모셔져 있다.
한때 폐위되었다가 숙종 때 복위된
단종의 신위는 종묘 영녕전에 모셔져 있는 반면,
폐위된 연산군과 광해군의 신위는 정전과 영녕전 모두에서 제외되었다.
위 사진은 구글 이미지입니다.
위 사진은 구글 이미지입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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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09.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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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0.01 16:46
영주 안동 지역은 유교문화의 본고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이번 가을 테마여행에서 영주를 가면 유명한 소수서원을 맞나게 되겠지?
나는 몇년 전부터 차레를 예배로 바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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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09.30 21:44
서울에 한복판에 있는 종묘를 한 번도 못가 본 것이 부끄럽습니다.
아주 품위있고 훌륭한 모습으로 유지보수 되어 있군요.
좋은 곳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이 너무 멋져서
실제로 가보면 실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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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0.01 16:51
예전에는 종묘 정문앞에 많은 노인들이 진을 치고 있었지만
요즘은 큰 정원으로 바뀌고 지하철 3호선, 버스정류장이 바로 있어 교통도 좋아졌습니다.
종묘안도 산책에는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은영씨와 함께 가셔도 좋겠지요
과장된 표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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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09.30 22:27
어제 오후에 이회장과함께 처음으로 유학을 통치기반으로 하여 건국한 조선왕조가 왕실의 제사를 모신 공간인 종묘를
탐방하면서 심신을 연단하기도 하고 사진찍는 실습도 하면서 돈독한 우정도 가꾸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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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0.01 16:54
엄형 사진도 아주 좋아
이젠 실력이 궤도에 올랐다고 봐도 되겠어요
10월 3일 수요일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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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09.30 23:30
구글 이미지 넣을 생각이 묘안입니다. 좋은 사진에 조화롭게 번쩍입니다.
국보인 종묘정전은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건축물이라죠?
도로로 끊어진 곳을 연결한다는 뉴스를 본것 같은데요.
더위도 가신 청명한 날씨에 두분 종묘를 택해 데이트 잘 하셨습니다. 사진 압권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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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0.01 17:04
편집을 해보니 종묘가 가지고 있는 성격이 살지 않는 것 같아서
음악은 유튜브 제례실사는 구글이미지에서 찾아 넣었지요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비원 앞을 지나는데 구름다리 공사를 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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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10.01 06:12
언제봐도 특이하게 장엄한 건물이네.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된 자랑스러운 한국의 건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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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0.01 17:08
종묘 정전 지붕 길이가 100m가 넘는 장엄하고 묵직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건물이야 의외로 외국인들이 만이 왔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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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10.01 10:56
그래도 제일 많이 들리든곳이 종묘였는데 요사이는 창경궁에서 넘어오는 길이
복구가 되었는지 한번에 두곳을 갈수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언제 보아도 항상 훌륭한 종묘가 사진으로 보니까 더욱 가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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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0.01 17:12
여러번 가셨군요 동연씨와 동행하시면 좋겠네요
종로 대로부터 정문까지 정리 잘 되고 안에도 숲이 우거져서 걷기에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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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8.10.01 14:51
종묘는 나도 지난 해 9월에 처음으로 찾아가 본 곳인데
이태영 사진으로 다시 보니 더욱 우아하고 고풍스럽게 보이네.
당시에는 쓸쓸한 정도로 삭막한 분위기더니 이번에는 제법
관광객들이 보여서 오히려 더 생동감도 느껴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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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0.01 17:17
며칠 전에 문화일보에 난 글인데
노인은 심심하게 살면 안된다는 내용이 실렸어
교직에서 은퇴한 분을 예로 들면서 좋은 글을 썼더군
문구, 우리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을 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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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8.10.01 17:55
이태영씨 손과 눈으로 우중충한 종묘를 환하게 살리셨네요.
언젠가 tv에서 제례음악을 들은 기억이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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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0.02 05:10
실제 가서 보면 우중충한 분위기는 전혀 아니고
오히려 정전 앞에 서 있으면 장엄한 건축물에 압도 당하는 느낌입니다.
제례음악의 연주하는 사진을 보면 광경이 참 아름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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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이, 9월의 마지막 주말 오후에 창섭이와 함께하는 우정이 따사롭네,^^
구름 한점 보이지 않는 청명한 가을 날씨에 이모 조모 종묘의 사진들이
너무 잘 어울려서 감동을 주고있네,
우리의 문화 유산인 제례의식도 익히게 하고
이조 왕실의 정신 문화 주축을 유추하게 만드는구나.
이곳 영주 안동 지방에도 유교 문화의 전통이 유난히 많이 남아있는 곳이라네,
우리도 아이들은 모두가 기독교인 이지만 우리집에서는
여전히 명절 날 제사를 지내고 있다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