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 연홍도
2018.10.20 20:17
미술관을 품은 섬 안의 섬, 지붕 없는 미술관인 연홍도를 찾아 갔습니다.
고흥 반도를 거쳐 배를 타고 5분이면 닿는 곳에
연홍도는 섬의 모양이 바다위에 떠있는 연과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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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0.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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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10.21 17:17
연홍도는 고흥 거금도와 완도 금당도 사이에 작은 섬으로 50가구에 80여명이 살고 있습니다.
10여년 전만해도 녹동항에서 뱃길을 이용해야 했지만 거금도를 잇는 대교가 만들어져 가는 길이 수월해 졌습니다.
그래도 뱃길을 이용해야 연홍도를 들어 갈수 있고 배로 5분이면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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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10.21 08:58
이은영님,
섬안의 섬 장흥도의 예술 섬 안에서 예술속의 예술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아스라이 해무내려앉은 장흥 앞 바다, 윤슬 유난히 눈 부시는데
아가 자기한 예술작품이, 이은영님이 만들어놓은 색조깊은 테두리 안에서
하나의 멋진 작품이 탄생하였습니다. 동기생님 자랑스럽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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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10.21 17:37
연홍도의 경치는 아름 다웠는데 사진이 오후라 좀 그러네요.
동기생끼리는 마음놓고 서로 자랑해줘도 괜찮을것 같아요.ㅎㅎ
200여m에 달하는 해안 거리는 자연이 준 자연과 소통하는 포토존 입니다.
포토존에 들어서자 한손에 잡힐듯 펼쳐진 금당도는 자체가 한 폭의 그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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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0.21 09:23
연홍도 사진 올렸구나 멋지다!
역광을 받아 실루엣만 있는 조각들이 맘에 든다.
혼자 이렇게 멋진 곳을 다녀와서 샘나고 부럽구나.ㅠㅠ
언제 가 볼 수 있을까...나도.
연흥도는 인천 근처에 있는 섬이고
고흥반도에 있는 섬은 연홍도
라는 것을 인터넷에서 확실히 알았어.
네덕에 지리공부 좀 했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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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10.21 18:03
인사회 책임 때문에 못가는 너를 두고 나만 가서 마음으로 미안했어.
역광으로 그림자와 함께 찍은 사진 네가 좋아 할줄 알았어.
연홍 미술관은 폐교된 연홍분교를 개조해 미술관으로 꾸며서 지난 2006년 11월 개관했다고 해.
관장은 "선 호남"씨인데 주로 여수에서 활동한 재야 미술가였으나 2005년 김정만 출향인사의 소개로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고해.
선 관장은 개관 이래 8차례씩 기획 전시회를 이어가고 있다고해, 그리고
미술관 앞 바다에는 수상 조형물인 "은빗물고기"가 방문객들을 반겨 인기를 더해간다고 자랑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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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2018.10.21 14:17
섬이름도 고운 연홍도. 섬 전체가 정말 아름다운 미술관이군요.
언제 한번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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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10.21 18:14
바다에 연꽃같은 모양의 섬이라 연홍도라 했다고 해요.
섬이라 그런지 돌담에는 선인장들이 여기저기 솟아 있어 신기했어요.
예쁜 카페가 두어군데 있어 휴식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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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10.21 20:11
바다위에 연과같이 떠있는 연흥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담고 있는 사진과멋있게 조화를
이루는 색상의 테두리가 영상물의 격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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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10.21 21:41
항상 좋게 봐 주셔서 김사 합니다. 연홍도도 아름답지만
땅끝섬 고흥 거금도 생태숲은 청소년들의 체험하습 장소로 조성되어 있어 보기가 좋았습니다.
더구나 70년대에 유명했던 박치기왕 김일 선수가 태어난곳으로 김일 선수의 체육관이 유명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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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10.22 06:21
정말 재미있는 곳이로군요. 적지 않은 투자를 한 것 같은데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는 것 같으니 다행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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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10.22 19:08
투자는 별로 한것같지 않아요.
섬에 슈퍼가 없기 때문에 소나무 쉼터가 있어 이곳에서 잠시 머물면서 휴식을 취해도 좋게 되어 있습니다.
팬션이나 식당, 쉼터는 마을 주만들이 협동조합 형태로 공동으로 운영하고,
수익금은 마을 공동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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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8.10.29 17:19
예쁘게 꾸민 섬이네.
여기 저기 여행다니면서 사진 기술도 인터넷 올리는 솜씨도 수준급이 되어 좋네.
열심히 공부하고 체력단련하는 친구, 항상 훤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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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도는 처음으로 듣는 섬인데 이렇게 아기자기한 작품으로 섬을 장식했군요
역광으로 비친 작품들이 은영님의 시각과 솜씨로 더욱 빛을 발합니다
예전에 고흥반도를 거쳐서 거문도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아주 아름다운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