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테마여행
2018.11.07 09:50
영주 무섬마을,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방문 여행
2018년 10월 23일, 멀리 살면서 늘 부러워하던 가을 테마여행에 참가하여
68명의 동창분들과 함께 즐겁고도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미 여러분들의 사진보고가 있었음으로 중복이 됩니다만
잊을 수 없는 귀한 추억의 앨범을 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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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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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8.1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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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11.07 13:06
내 사진이야 별로 특이하지는 못하지만 놓칠새라 찍다보면
후에 꺼내선 보물을 찾은 듯 즐겁지?
좋은 글을 써서 함께 올리고 싶었는데
마음이 급해서 미완성 작품을 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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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11.07 11:49
김승자님 감사합니다.
두 내외분, 내 고향에서 뵙게된 우리 11회 테마 여행은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어릴적 마을 앞을 흐르는 시냇가 돌다리 건너면서
꾸불꾸불 누런 들녘의 논두렁을 따라 앞서거니 뒷서거니 어머님 심부름으로
빨갛게 익은 감 대롱대롱한 외갓집에 동생 손잡고 외할아버지 뵈려 가던 생각을
떠 올리게 해주는 김승자님의 영주의 사진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반갑고 기뻣습니다. 두분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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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11.07 12:58
황금빛 나락이 익어가는 논두랑 따라 구미 외가 타락마당에서
사촌들과 뛰어 놀던 평화스러웠던 추억이 저에게도 있습니다.
황영호님의 고향 영주에 잔잔히 흐르는 내성천과 서천을 보며
이모님댁이 있던 밀양의 영남루에서 뛰놀던 추억도 되살아 왔습니다.
여름방학에 두 언니들만 기차타고 외가나들이 가는 것이 너무 부러웠는데
좀 더 크면 보내주마고 하시던 약속이 육이오 전쟁으로 그만 기회를 잃고 말았지요.
우리 외갓집을 회상시키는 영주의 익어가는 가을 낮, 가을비 걷힌 후 따스한 햇볕아래
단풍이 곱게 물들고 떠나있던 벗들과의 정담속에 시간을 잊고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운 나들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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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1.07 12:44
승자야, 드디어 사진을 올렸구나.
사진이 아주 좋아 보여.
가운데에 img가 X 로 나오는 것도 있는데
왜 일까? 집에가서 연구해 볼께.
지금 인사회에서 급히 컴을 꺼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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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11.07 13:02
용량초과라고 받아주지 않는 것을 혹시나 하고 추가했더니
올라가는 것 같더니만 그여코 x가 됐어.
석촌호수 산책 인사회 과외수업도 할만 하지?
Good teacher and good pupil?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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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1.07 21:32
사이즈는 잘 줄여서 올린 것 같은데
올리는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
수정에 들어가서 소스보기를 눌러 html화면 에서 "X img"를 찾아서 하나씩 삭제할 수 있겠니?
그러면 우선 급하게 정리할 수 있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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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11.07 22:21
네가 말한대로 해서 우선 청소는 했어.
나중에 다시 보고 꼭 올리고 싶은 사진이 있으면 다시 해 볼게.
이렇게 실습을 통해서 배우게 되는거지?
아주 편하게 올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아.
다음엔 전체에 frame에 넣는 것을 연구해 보아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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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1.07 18:59
승자님 사진을 보니 새삼 반갑네요
아직 X로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절반의 성공을 하셨네요
용량 초과라면 올리기 전에 각 사진의 크기를 850px 또는 800px 이하로 조절하셔서 올리면 되는데
동연 씨가 연락을 드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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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11.08 12:27
추가하려니까 용량초과라고 합니다.
용량을 증가시키는 특허를 요청하는 방법도 있는지요?
사진을 미리 축소시키려면 어떻게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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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1.08 17:02
올리신 사진이 스마트폰으로 찍으셨나요?
보통 카메라,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시면 사진 한 장 크기가 4천px 이상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안드로이드)에서는 'Photo Editor'라는 앱을 다운 받으셔서 활용해도 되고
PC에서는 구글 검색란에 'PhotoScape'(무료)를 쳐서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활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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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11.07 20:27
승자야 이제 피로가 좀 풀렸구나. 이제나 저제나 했는데 드디어
잘 찍은 사진들이 아주 좋아 보인다.
좀더 있었으면 여기 저기 산책을 좀더 했을텐데 좀 아쉬었어.
너의 맑고 웃는 환한 얼굴이 떠오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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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11.07 22:26
그래, 은영아, 이제야 제시간에 자고 일어나네.
멀기도 하지만 body clock이 이젠 영 말을 잘 않듣는구나, ㅋㅋ
영주풍경이며 석촌공원의 가을단풍이 눈에 서언- 해.
친구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언제 세월이 갔다냐,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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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자
2018.11.08 09:39
승자야 반깁다. 피곤이 좀 풀폈나 보네.
고국의 전통적인 모습, 특히 아름다운 가을의 모습을
골라 찍었네. 그 속에 고국을 그리워했던
네 마음이 고사란히 담겨있네요.
수학여행 같던 우리여행이 먼 곳에서 온 친구들이 있어
더욱 아름다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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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11.08 12:46
붉고 노란 물감속에 초록빛 소나무가 곳곳에 섞여있는 가을경치,
사방을 둘러 보아도 산과 들과 시내가 흐르고 초가지붕과 갸와집들이 모여있는
정겨운 경관이 책속의 어린 계집아이가 팔랑 팔랑 뛰어가며 동네 어른들께
생신초대하러 다니던 소녀를 연상시키는 마을이지?
서울에서 지하철 타는 것도 이제 마스터 했어.
한번은 좌석이 딱 하나 비어 있길래 털석 주저 앉아서 바닥을 내려다 보니
임신부를 위한 좌석이니 양보하라고 써 있더구나.
둘러보아도 임신부가 눈에 뜨이지 않길래 그냥 앉아 있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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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2018.11.08 14:04
승자야! 오랜만에 널보니 왜 그리어색하면서도 반가운지!!...
못하는인사로도 네부군께 인사를하고 나니 더 반갑고 정겨웠어.
어렵겠지만 서울에 자주와 옛정을 나누자꾸나. 가끔씩이라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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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11.10 20:41
경희야, 반가웠어.
너를 보는 순간 오라버님생각에 말문이 막혔었지!
다정히 웃는 너의 모습보며 돈암동시절을 회상했어.
부디 건강하게 지내. 다음엔 좀 더 오래 함께지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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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옥분
2018.11.09 08:07
개와의 선과 둥그런 초가지붕의 선이 합일을 이루어 아름다운 풍광
자아내네. 나뭇잎들 늘어진 가지마다 띄엄띄엄 매달린 사이로 멀리 산야가
보이는 풍치 내게는 압권이었네. 사진 솜씨 아주 좋아요.
승자님, 이번 여행에서 만나지 못했음을 아쉬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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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11.10 20:46
테마여행에도, 여동파티에서도 찾았는데 없었어.
아름다운 외할머니의 사진첩 출간을 축하해.
계속 좋은 작품에 열중하기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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