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이문구님을 생각합니다.
2018.11.10 20:16
이문구님을 떠나 보내고
몇 장의 사진으로
이문구님과 함께 보낸 시간을
돌아 봅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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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11.10 20:36
-
황영호
2018.11.10 23:02
우리곁을 떠나간 고 이문구 친구를 추모하며 올려놓은 사진 한장 한장...
불의 앞에서는 타협이 없었던 친구,
따사로 봄볕가슴을 지녔던 친구,
친구일이라면 천만리라도 달려갔던 친구,
단풍 물든 이 가을 함께 했으면 좋으련만,
닥아오는 이번 겨울
흰 눈내리는 날 함께 하면 좋으련만,
내년 봄 새싹 움트고 꽃피고 따뜻한 날
우리와 함께 했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한 마디 말 남겨놓지않고 미련 한점 없이
아쉬움만 아쉬움만 가슴에 남겨놓고...
홀련히 바람처럼 우리곁을 떠나버린 친구, 고 이문구.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져려 볼 수가 없습니다.
부디 부디 천국에서 극락에서 영면 하옵소서.
김동연님 고맙습니다,
-
이태영
2018.11.11 15:18
-
엄창섭
2018.11.11 21:04
-
김인
2018.11.11 00:09
내 친구, 우리의 동문 이문구를 하늘 나라로 보냈습니다. 안산 고려대학교 장례식장 영안실에서 기독교식 발인예배 예식을 갗추고 용인의 평안의 숲 화장장으로 운구하여 화장을 하고 한줌의 분골을 다시 안산시 꽃빛공원에서 잔디장의 안장예식으로 그의 혼을 달래며 장례일정을 마쳤습니다.
2018년 11월 7일은 웬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리며 하늘도 무심치 않은지 문구가 가는 길에 슬프게 비눈물을 흘렸나 봅니다. 문구야~ 이제는 천상에서 평안히 쉬어라... 좋은 것들만 골라서 우리를 격려해 주려무나! 영생가운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인. -
이초영
2018.11.11 02:14
동연아, 가을비 우산속에 만난 그 때가 돌아가시기 얼마 전 인것 같네.
이 가을에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부음에 우울해 질라고 해.
이문구님이 "잊혀져 가는 것들"이란 EBS 푸로그람을 부고 11 초창기에
오랫동안 올려 주어서 옛날 생각하며 잘 봤던 일이 생각 난다.
졸업 50주년 한국 방문시 인사회에 참석했을때 졸업여행 단체 사진을
8x10 으로 뽑아서 미국에서 온 동문들에게 한장씩 선물로 주셨어.
액자에 넣고 고맙게 생각하며 보곤했는데.
동창회를 위해 수고 하신 이문구님을 오래 잊지 못할거 같아.
고통없는 그 곳에서 영면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동연님, 이문구 회상하게 해주어 고마워요.
불편한 몸인데도 늘 동창회에 봉사하고
노년에 건강에 힘쓰던 모습에 감탄 했는데 졸지에....
2005년 울산 테마여행때 사진보니 감회가 깊으이.
-
김동연
2018.11.11 17:07
두 분 다 옛날에는 젊고 미남이셨네요.
그러다가 조금씩 조금씩 사(쪼)그라들다가 ... 가지요, 우리 모두.
낙엽처럼...센바람이 불면 뚝 떨어지지요.
-
이은영
2018.11.11 23:34
동연아 이문구님의 이야기는 거의다 기억나게 해주는구나.
HTML 때문에 질문도 많이 했는데 할때마다 가르처 주시곤 했지.
비오는날 우리들의 선정릉의 산책이 마지막이 되는거였는데.
무어라 말할수가 없구나.
-
김영은
2018.11.11 23:36
아~ 그리운 얼굴, 그리운 목소리... 이문구님!!
오랜 세월 인사회에서 언제나 웃으면서 반갑게 마주했던 그..
우린 인사회의 큰 별을 잃었습니다. 친구들 모두가 망연자실...
홈페지가 텅~빈듯하다고 했습니다.
11회 웹싸이트 관리 위원으로서 누구보다 자부심 강한 인터넷 고수였죠.
이제 슬픔을 딛고 이태영 회장님을 중심으로 다시 뭉쳐 일어나야겠습니다.
이문구님, 고통 없는 하늘 나라에서 영면하소서!!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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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되신 이문구님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