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동창 여러분께...고 이문구 아내
2018.11.12 10:56
11회 동창 여러분께
고 이문구 동창 아내입니다.
이번 우리 가정의 슬픔을 위해 애쓰시고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편은 평소에 우리 인생은 헛되고 헛되지만 삶의 참 의미는 헛됨을 헛되지 않을
가치로 만들어가는데 있다고 내게 자주 말했습니다.
그의 생각대로 참으로 열심히 그리고 해맑게 살다 간 사람입니다.
이제 남편에게 보여주신 동창 여러분들의 고마움을 제가 오래 간직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추신
저는 기계를 다루지 못합니다. 그래서 죄송하지만 그동안 함께 일하신 홍승표 선생님께 부탁드렸습니다.
댓글 9
-
김동연
2018.11.12 21:12
-
황영호
2018.11.12 22:01
어떠한 말씀으로도 고 이문구동문 사모님의 깊은 슬픔에 위로할 수 없음을 압니다.
그러나 고이문구 동문이야말로 의로운 선비처럼 따뜻한 스승처럼
티 만큼도 남에게 폐해를 주지않을려는 참으로 헌신적인 그야말로 열심히 그리고 해맑게 살다간
소중한 친구였기에 하느님의 품안으로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부디 슬픔 잊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기바람니다.
-
이은영
2018.11.12 22:16
어떠한 위로로도 지금의 슬픔을 위로 할수가 없어 기도로 대신 하려 합니다.
이문구님은 그의 생각대로 참으로 열심히 그리고 해맑게 살다 가신 분이십니다.
부디 건강 잃지 마시고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
연흥숙
2018.11.12 22:57
정말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신랑 친구들이 축가를 부르던 날이 기억되어 사진을 찾았습니다.
꽃같이 곱던 두분이었네요. 우리가 지금도 평안하시기를 노래합니다.
친구 잃은 두분들도 위로합니다.
이문구님은 이렇게 친구들 위해 봉사하셨습니다.
-
김영은
2018.11.13 00:18
꼿꼿하고 반듯하게 투지에 가까운 의지력을 가진
이문구님은 당신의 인품대로 선~하게 살다 가셨어요.
오래오래 잊을 수 없는 친구입니다.
부디 건강 챙기시고 여생을 평화롭게 사시기 기도드립니다.
-
이태영
2018.11.13 06:11
수원 카페에서 마신 이 두 컵의 커피, 그립습니다.
-
이삼열
2018.11.13 12:11
연흥숙 이 올린 사진 보니 더 눈물이 나네요. 그때 결혼 축하 노래 모두 힘차게 불렀는데.
마지막 관을 붇들고 울며 문구 장로 불렀지만 말없이 떠나더군요. 최한숙 권사, 이렇게
슬퍼하고 애도하는 동창, 친구들이 많으니 위로 받고, 문구가 남긴 말대로 헛된 세상이지만
의미있는 삶을 살도록 기도하며 노력합시다.
-
엄창섭
2018.11.13 19:43
수원카페에서 두분동문 사부님들을 모시고 배우고 환담하며
함께하던 즐거운 그 때를 기억 합니다.
-
이민자
2018.11.13 17:50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함께 일 하면서 많은 대화도 나누고 항상 그 자리에 계셨든 분 인데
이렇게 허망 하게 가시다니~~~
우리네 인생은 그런가 봅니다.
우리 부고 11회 행사 에서 맨 먼저 선봉자 역활을 하셨는데 이제는 이렇게 뵐수가 없다니!!!
영원한 하늘 나라에서 영생 복락 누리시기 바랍니다 사모님께서는 부디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15032 |
청남대의 단풍
[13] ![]() | 황영호 | 2018.11.15 | 202 |
15031 |
모로코 여행기 - Midelt, 설산을 넘어서 Sahara 사막으로 가는 길
[8] ![]() | 박일선 | 2018.11.15 | 118 |
15030 |
11월 두 번째 알림장입니다.
[12] ![]() | 김동연 | 2018.11.14 | 213 |
15029 |
양재천의 늦가을
[10] ![]() | 엄창섭 | 2018.11.14 | 192 |
15028 |
모로코 여행기 - Ain Leuh, Berber 족 원주민 마을
[8] ![]() | 박일선 | 2018.11.14 | 141 |
15027 |
천태산 영국사(寧國寺)와 은행나무
[13] ![]() | 이은영 | 2018.11.13 | 218 |
15026 |
모로코 여행기 - Azrou, Atlas 산맥을 넘어서 Sahara 사막으로
[8] ![]() | 박일선 | 2018.11.13 | 129 |
15025 |
양평의 새벽길을 걷다
[8] ![]() | 이태영 | 2018.11.12 | 230 |
» | 11회 동창 여러분께...고 이문구 아내 [9] | 홍승표 | 2018.11.12 | 336 |
15023 |
모로코 여행기 - Volubilis의 로마시대 유적
[6] ![]() | 박일선 | 2018.11.12 | 126 |
15022 |
2018년 시월의 서울 나들이
[22] ![]() | 김승자 | 2018.11.12 | 270 |
15021 | 가을 어느날 박달재를 지나면서 [14] | 황영호 | 2018.11.11 | 170 |
15020 | 아름다운 클래식 모음/ 멘델스죤/ 바이올린 협주곡 [3] | 심재범 | 2018.11.11 | 118 |
15019 |
과천 대공원 산행
[6] ![]() | 정지우 | 2018.11.10 | 161 |
15018 | 故이문구님을 생각합니다. [10] | 김동연 | 2018.11.10 | 311 |
15017 |
11회 동창회
[6] ![]() | 정지우 | 2018.11.10 | 237 |
15016 |
2018년 제11회 동창회 정기총회
[7] ![]() | 이태영 | 2018.11.09 | 384 |
15015 |
모로코 여행기 - Meknes, 또 다른 옛 왕도
[6] ![]() | 박일선 | 2018.11.09 | 152 |
15014 | 모로코 여행기, Fez (속) [4] | 박일선 | 2018.11.08 | 154 |
15013 | "외할머니의 사진첩"---- 독후감(2018-11-7) ---- [10] | 민완기 | 2018.11.07 | 361 |
15012 |
2018 테마여행
[19] ![]() | 김승자 | 2018.11.07 | 222 |
15011 |
모로코 여행기 - Fez (속)
[12] ![]() | 박일선 | 2018.11.07 | 151 |
15010 |
모로코 여행기 - Fez, 옛 왕도 도시
[4] ![]() | 박일선 | 2018.11.06 | 336 |
15009 |
안반데기 고냉지 배추밭
[8] ![]() | 정지우 | 2018.11.05 | 262 |
15008 |
북아프리카, 중동 여행, 여행지도와 소개의 글
[2] ![]() | 박일선 | 2018.11.05 | 551 |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긴 고통없이 하느님 나라로 가신 이문구님은
"참으로 열심히 그리고 해맑게 살다 간" 분이라고 우리도 굳게 믿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 잃지 마시고 여생을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