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속의 가을여행
2018.11.16 22:12
지난 주에
우산을 쓰고 수북히 쌓인
단풍잎을 밟으면서 직지사와 영국사를
답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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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11.1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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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1.17 21:00
미리 약속한 여행일정이라 나서기는 했지만 비가와서
우울했습니다만 단풍이 하도 운치가 있어서 우산을 쓰고도
열심히 찍었습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명작(?)이 나왔을텐데
아쉽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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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11.17 15:29
가을비 우산속 여인의 서정이
이슬 비 내리는 직지사와 영국사에는
숱한 계절을 뛰어넘어 천년의 세월이 흐르고
봄에는 꽃 피우고 여름에는 열매가져
완숙의 가을에 단풍이 찬란하네.
천년 고찰에 찾아든 가을의 풍치를 격조높게 너무 잘 표현한 동영상이 감동을 주고있어요.
영상물에 타고 흐르는 오늘의 감사는 는개처럼 내리고,
은은하게 떠나듯 닥아오는 가을 운치는 가슴을 젖시네.
동영상은 바로 이렇게 만들어야 하느니라, 가르치고 있는거지요?
名句도 살작 얹어서... 이정도로 ? ㅎㅎ
많이 배우겠습니다만 초보자를 너무 기 죽이는 같습니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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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1.17 20:57
名句는 나무 바로 눈높이에 있어서 읽어보니 재미있어서 찍었습니다.
맨 앞으로 내세운 건 내가 아니고 youtube입니다.
다른때는 맘에 안들면 수정으로 사진을 바꿉니다만 이번에는
맘에 안들었지만 그냥 두었어요. 게으름이 나서...ㅎㅎ
황영호님의 댓글이 너무 화려해서 답글이 너무 투박하게 보입니다.
답글이 좀 돋보이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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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11.17 19:58
가을비 속에 직지사와 영국사는 단풍과 낙엽으로 최고의 아름다운 가을 경치를 보여주는구나.
천년 은행나무의 우아함에 감탄이 나온다.
폭포 소리로 마감을 하는 영상물은 멋지고 배울 점이 많구나.
노래가 너무 좋아 몇번 반복하면서 듣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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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1.17 21:04
감탄해줘서 고마워, 은영아.
폭포는 물이 좀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영국사 올라가는 빗길은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이번 여행도 네덕분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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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11.17 23:22
우중에 산사의 단풍길을 산책하면서 가을정취를 마음껏 즐기신
멋있는 여행을 하신것 같습니다.우중이지만 역시 명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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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1.18 09:52
그렇게 봐 주시니 다행입니다.
실제는 아주 불편하고 힘들었어요.
휴대폰에 빗물이 떨어져서 닦아야 했고
한 손은 우산들어야하니 한 손으로 아니면
처마밑에 가서 찍어야만 했으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래도 비 핑게로 잘못찍었다는 변명을 할 수 있어서 좋네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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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1.18 06:22
직지사가 아름다운 사찰이군요
우중이라지만 멋진 사진의 모음집이네요 단풍, 은행나무가 압권입니다.
끝에서 둘째 부분에 폭포의 영상 삽입으로 끝맺임이 인상적입니다.
폭포의 수량이 적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이 여행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어떻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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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1.18 10:00
직지사가 정말 아름다운 사찰이었어요. 규모도 엄청나게 커서 하루종일
이곳저곳 살펴볼 곳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영국사는 가는 길이 참 좋았어요. 올라갈때는 비때문에 미끄러질까 봐
두려웠지만 와서 생각하니 멋진 길이었네요.
천하장군문화유적답사회(cafe.daum.net/skyunder9731)인데, 언제든지
원하시는 코스를 선택해서 여행비내고 떠나시면 됩니다.
분위기가 자유로워서 혼자 얼마든지 촬영하고 돌아 다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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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11.19 22:49
천년의 은행나무 밑에는 노랑 양탄자가 포근하게 깔려 있고
보기 어려운 고목(직지사)의 빨강 단풍은 명품중의 명품이다.
비 오는날의 어려움은 흔적도 찾을 수 없고, 동영상만 멋지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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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1.20 21:52
비가 오는 날이라 오히려 더 오래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
그런대로 가을 기분을 실컷 맛보았으니까...
또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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