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병풍전을 보다
2018.11.22 22:45
지난 주 금요일에 언젠가 김필규님이 소개한
아모레 패시픽 미술관으로 병풍전을 보러갔습니다.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된 미술관 건물이
놀랍게 깨끗하고 멋있어 보였습니다.
지하도에서 연결된 지하건물에서 은영이와 맛있는 점심을 먹고
전시관을 찾아서 병풍전을 보고 나온후에도, 바로 집으로 돌아오기가 아쉬워
로비에 있는 찻집에서
갖가지 전통차를 맛보기도 했습니다.
병풍사진 바로 다음에 설명문을 넣었습니다만 다 넣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이 좀 길어져서 미안합니다.
병풍전을 보러가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친절(?)을 베풀었습니다.ㅎㅎ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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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11.2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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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1.23 20:42
나누어 보시게 해서 미안합니다.
몇 번 나누어 보시면 다 보실 수 있겠지요.
병풍들을 보면 조선시대의 삶을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80개 가까운 병풍이 어두운 방에 전시되어 있었는데
기특하게도 휴대폰이 알아서 사람 눈보다 더 잘 찍어주어서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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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
2018.11.23 00:03
정말로 큰 친절을 베푸시고 계십니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방방곡곡 다니시며 높은 안목으로 찾아낸 각종 정보와 지식들을
계으른 친구들에게 전달해주는 친절만큼 귀한 친절이 있을까요?
그것도 무상으로.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11회홈피의 수준을 저만큼 높혀주시고 계신데도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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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1.23 20:49
ㅋㅋ 앞으로는 유상으로 하기로 고려해 볼까요?
과한 칭찬이라 그런지 감사하다는 말을 못하겠네요.
하지만 좋은 문화정보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은 하고 싶습니다.
지리 역사에 어두웠던 사람이 할머니가 되고나서야 덕분에 점점 밝아져 가고 있습니다.
주변에 좋은 친구가 있는 것이 큰 자산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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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
2018.11.23 22:54
유상은 법적으로도 불가 할 겁니다. 지금 우리는 무상복지가 대세인 시대에 살고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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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1.24 10:15
그렇군요?
그래도 우리는 포용국가니까...사람 중심의...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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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1.23 09:30
삼성, 롯데를 비롯해서 태평양화학,
여러 재벌이 이런 귀한 문화를 접할 수 있게 시설 투자를 해서 우리가 호강을 하고 있지요
동연님이 조선의 귀한 국보급 병풍들을 멋지게 프레젠테이션을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지하철 4호선과 연결된 아모레 건축물이 아름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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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1.23 20:56
태평양화학이 화장품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들은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벌써 이런 건물을 지어 운영한지 1년이나 되었다고 하더군요.
미술관은 첫 전시로 조선시대의 병풍을 선택했고 상당히 꼼꼼하게 수집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면서 감사하게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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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8.11.23 19:56
십장생, 서가 등을 찾던 중인데 여기 있구나.
음악도 옛날을 회상케하면서 설명이 있어서 감상 잘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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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1.23 21:01
흥숙아, 찾던 그림을 보았다니 다행이구나.
네가 그림 그리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인사회에 결석하지 않으면 이런 정보를 많이 듣는단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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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11.23 20:01
훌륭한 전시관에서 전시중인 쉽게 보기 어려운 조선시대의 명품,병풍들을 해설문과 함께 정성이 담긴
동영상으로 소개해 주어 편하게 감상 하면서 조선의 고미술의 진수를 접해 보는 귀중한 기회를
가져 감사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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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1.23 21:06
이번에는 이태영님과 같이 가지 않으셨군요?
수요일 인사회 끝나고 다녀오신 줄 알았는데요...
직접 보시고 영상물을 만드셨으면 틀림없이 나보다
더 잘 만드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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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11.23 22:17
동연아 조선시대의 명품.병풍들을 해설문과 함께 꼼꼼하게 보여주는구나.
음악이 좋아 끝까지 재미있게 볼수있게 해주는구나.
아주 멋진 영상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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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1.25 21:50
은영아, 너도 올리지 그러니?
다른 모습의 병풍 전시를 보여줘도 좋을텐데...
네 사진을 보니 지하철 카드를 찍고 나오자마자
출구 바로 앞에 AMORE PACIFIC 입구 문과 벽이 번쩍이며
나타나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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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보고 듣다기 취에서 다 못보고 내일 연속해서 다시 볼려고 합니다.ㅎㅎ
친절를 베풀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