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타 소식 - 아침 산책길
2018.12.02 08:57
매일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약 7km를 걷습니다. 오늘 걷는 길 사진을 찍어서 올립니다. 걷기 시작을 하기 전에 근처에 있는 수퍼마켓에 차를 타고 가서 가서 도넛 한 개를 사서 커피와 함께 아침식사로 듭니다. 어제 밤에는 눈니 좀 내려서 눈경치를 감상하면서 걸었습니다. 걸을 때의 온도는 0도 정도였습니다.
이곳에서 도넛과 커피를 아침으로 들고
차를 이곳에 주차하고
걷기 시작합니다
왼쪽 차선은 자전거와 사람만 다니고
오른쪽 차선은 일방통행 차선입니다
언덕 위에는 집들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은 편이고 보통 매우 한적한 길입니다
아침 햇살을 받고 있는 눈 덮인 나무 가지들
유타 주 의사당까지 걸어갔다가 주차한 곳으로 되돌아옵니다
여기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길 경치는 산경치입니다
언덕 위에는 위험스럽게 보이는 집들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왼쪽에 보이는 냇가로 난 길을 것지요. 나무 그늘이 많아서 시원하지요.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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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8.12.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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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12.02 11:00
특별히 체력이 좋은 것은 아닌데 ... 그럭저럭 체력을 유지하는 정도이지. 좋게 봐주어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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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8.12.02 09:20
역시 세계를 좁다고 다니는 배낭여행의 힘의 근원은 노력의 결과네
늘 심신단련을 하고 있는 일선이의 생활 습관 본받아야겠어
배낭여행이 아닌 또 다른 유타 소식을 받으니 덩달아 아침이 즐거워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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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12.02 10:58
아침 커피를 사진에 나온 수퍼마켓에서 마시는 습관이 생겨서 커피 마시고 매일 걷게되지. 태영이도 그러는 것으로 알고 있지. 가끔 유타소식을 올릴께. 어떻게 유학시절부터 미식축구 보는 것을 좋아하게되어서 자주 보지. 지금이 대학 미식축구 시즌이 끝나고 플레이오프를 하고 있어서 볼거리가 풍부할 때지. 지금은 준결승에 나갈 4팀이 결정되는 때이고 1월 1일 준결승전이 있고 1월 7일인가 결승전이 있지. 올해도 작년 같이 University of Alabama가 우승할 것 같은데 두고 봐야지. 지금 김승자-조성구 가족의 팀인 Ohio State University와 시카고 지역에 있는 Northwestern University 팀의 경기가 TV에 진행되고 있지. 아마 김승자-조승구도 지금 보고 있을 꺼야. Ohio State University가 이길 가능성이 많은데 이기면 1월 1일 준결승에 나갈 가능성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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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8.12.02 10:05
자전거로 세계를 누비는 '작은거인'? 일선동문의 힘의 근원은 걷기에 있는것 같습니다.
조용하면서도 수려한 경관을 가진 유타의 산길을 걸어면서 다진 건강한 모습의 친구를
내년초에 만나보기를 기다리고 있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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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12.02 10:45
산이 좋아서 유타를 좋아하죠. 1월초 귀국이니 두 번째 인사회에서 보지요. 건강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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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8.12.02 10:17
하얀 눈이 덮힌 유타의 박일선님 동네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군요.
시멘트 빌딩 숲속에 앉아서 바깥을 내다보면 뿌연 하늘도 몇 조각 밖에
볼수 없는 곳에 앉아서 하얗고 맑은 세상을 보고 있어요, 지금.
나도 그곳에 살면 7Km를 걸을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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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12.02 10:38
저는 보폭이 좀 좁아서 7km이면 만보를 걷는 것으로 생각하고 걷습니다. 올 가을에는 혹시 하프마라톤을 뛸 수 있을까 해서 좀 뛰어봤는데 도저히 안 되겠어서 그저 걷기만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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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8.12.02 17:49
아침 커피와 도넛이 무척 부러운데요.
어디를 가셔도 즐겁게 지내시는 모습 멋있습니다.
미국에서의 한가롭고 상쾌한 생활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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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8.12.02 23:11
도넛이 수퍼마켓 제과점에서 밤중에 만든 것인 듯 너무 싱싱하고 맛있어서 두 개를 안 먹으려고 매일 고전을 한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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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8.12.03 04:24
역시 말릴 수 없네요, 제 남편도 그렇구요.
저희 미네아폴리스 식구들도 Thanksgiving 다음날 12살 이상이 모두
10K marathon을 뛰었습니다.
제 남편은 오늘 기온이 따뜻하고 해가 났다고 동네를 둘러 둘러 세시간을 걷고 오네요.
어제 College Championship Game을 열냈다 내렸다 하면서 보았구요.
Buckeye를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타가 Rosebowl chance를 놓쳐서 서운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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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8.12.04 00:56
가족이 있는 유타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계시는군요.
눈경치를 배경으로 상쾌한 아침을 열어주는 달리기..
듣기만 해도 경쾌합니다.
우뚝한 주 의사당 너머 멀리 눈 덮인 산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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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맑고 건강한 자연속에서 상쾌한 마음으로 단련된 체력, 부럽고 부럽네!
일선이의 그 강인한 체력이 어디에서 왔었나? 하는 의문이 풀리는 것같으네.
물론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이 없이는 않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