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 인사드립니다.
2019.02.04 11:28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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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2.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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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2.04 18:59
감사합니다 김동연님,
가족분들과 설 연휴를 즐기시면서도 댓글 더 반갑습니다.
설 차례를 지내려 내려온 손주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로
모처럼 한 2,3일 동안은 집안에 훈훈한 사람 냄새가 가득합니다.
설날을 일깨워드린 덕분으로 넘치는 복을 고맙게 받게되는군요.
금년에는 저의 집에도 복이 넘치겠습니다.ㅎㅎ
즐겁고 여유로운 여가 잘 보내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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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02.04 20:16
謹賀新年,
2019년 모든 계획은 순조롭게 출발했겠지?
설날은 친척 모두 모이셔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겠네
나는 1월 1일 모든 행사를 가졌기 때문에 막상 설, 연휴는 조용하게 보내고 있어
영호, 아무쪼록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다복하시기를 기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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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2.04 21:05
고마워 태영이, 내일이 구정이니 옛날 같았으면 이제 또 한살 더하지 ,ㅎㅎ
서울서 아이들이 내려와서 모처럼 집안이 가득찼어 그러나 내일이면 또 뿔뿔이 흩어져야지.
덕택에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게 돼. 한참 못봤지 또 만나야지
태영이 가내에도 온 가족 평강하시고 축복이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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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9.02.04 21:14
설명절 연휴를 가족,친지들과 어울려 즐기는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는
멋진 영상물을 올려 훈훈한 마음을 가지게 해주니 감사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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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2.04 21:52
엄 회장 즐거운 설날 메세지 잘 받았소.
언제나 힘을 실어주는 격려 말씀 감사하오.
내일은 훈훈한 전통 민속의 날,
떡국 맛있게 드시고 가내 두루 평강하시기 진심으로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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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02.05 06:35
그림에 나오는 어린이들이 내 손주들이라고 생각하고 절을 기분 좋게 받았네. 고맙네. 나는 아직 한 번도 내 손주들에게 세배 절을 받아 본 적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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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2.05 11:20
미국에서는 최대 명절이 크리스마스 이고보니 그렇겠구나?
그래도 아직 한국 시골에서는 설날이 일년중 큰 명절로 고유적인 아름다운 풍습이 아니겠는가?
온 가족들이 모여서 조상에게 차례를 올리고 어린 손자들에게는 세배도 받고
세배돈도 주는 햘배들의 즐거움도 남있다네. 이웃 어른들께 세배하러 다니는 모습은 이제 사라지고 없지만...
처음으로 귀여운 손자한테 절을 받았으니 새배돈은 두둑이 주어야될걸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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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2.05 21:43
한국은 점점 음력설로 바뀌는것 같아요.
황영호님의 가족들이 모여서 설을 즐기는 모습 보기 좋아요.
우리집은 옛부터 양력설을 세는데 음력이 더 나은것같아요.
손주까지 생기니까 세배받고 하는 시간이 제법 오래 걸려요. 손주들이 크니까 세배돈이 목돈으로 나가니 좀 힘듭니다.ㅎㅎ
그래도 설과 추석이 있어서 그나마 바쁜아이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가 있어요.
멋있는 동영상 여전하십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늘 웃는 날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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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2.05 22:18
이은영님의 조근 조근한 설날에 대한 이야기 실감나게 들리네요.
귀엽기만한 손주들 앞에서는 두둑하던 지갑이 어느새 납작해져도
할매의 마음은 즐겁기만 하지요.ㅎㅎ
이은영님 댁에도 언제나 온 가족 평온하시고 즐거움으로 가득하시기 바람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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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9.02.06 03:16
영주사장님, 설 잘 세셨군요.
우리는 오늘이 음력설인데 쓸쓸하기만 합니다.
풍성 풍성, 웅성 웅성, 하하 호호, 어른, 아이들 모여 떡먹고
강정먹으며 윷이야, 모야, 윷판 뚜드리던 어린시절이 떠오릅니다.
아, 색동 설빔입고 외삼촌댁으로 세배다니며 세뱃돈 받던 황홀하던 명절이여!
육, 칠십 세월이 어느새 날아가고 보니 풍요로웠던 설날 추억이 꿈만 같습니다.
여전히 고향땅을 지키면서 우리의 고유한 아름다운 풍습을 지켜가시는 모습에
부러움과 동시에 존경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곱게 전수해 나가시면서 자손들에게서 공경과 사랑을
받으시고 화목한 가정의 할아버지로서 보람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도 오늘은 떡국을 끓여 먹으려고 육수를 끓였습니다.
고향이 뼈저리게 그리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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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2.06 09:25
설을 보내면서 날아온 김승자님의 댓글 너무 반갑습니다.
어제 설을 보내고 전쟁같은 고속도로의 정체 사정때문에 오늘 일찍 아이들이 떠나고 나니
며칠 동안 북적대던 집안이 다시 허전해지더니 김승자님의 반가운 댓글로
다시 온 집안이 떠들석해 지는 환상속에 잠기게됩니다.
김승자님의 추억속에는
언제나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 언덕넘어 살구꽃피는 고향 마을의 향기가 있습니다.
외갓집 울타리에 노란 호박꽃 피어나고 여름 저녁 해질무렵이면
초가집 뒷 굴뚝에서는 모락 모락 저녁 연기 피어오르고 지붕위에서 하얀 박꽃 곱게 얼굴 내밀때면
하늘엔 하나 둘 별들이 내려다보는 평화로운 에덴의 동산이 자리하고 있어요.
김승자님 조 박사 내외 분 떡국 맛있게 잡수시고
온 집안 두루 편온하시고 행복한 나날들이 계속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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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9.02.06 15:44
황영호님 댁내 설날 정경이 평화롭게 전해져 옵니다.
신나게 떠드는 아이들 속에 묻혀 흐믓한 할배의 표정..
안식구들의 분주한 손놀림, 여기저기 웃음소리, 목마른 그리움이지요.
점점 팍팍해 지는 세정.. 옆구리 시려 지는게 안타깝지만 어쩌겠어요?
저도 설날에 친정 가서 차례 모시고(시댁은 양력) 20여명 예약해둔 식당에서
점심 먹고 다시 모여 하루를 하하호호 즐기다 저녁 먹고 왔답니다. 건강 다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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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2.06 17:11
감사합니다, 김영은님
김영은님께서도 친정댁에 가셔서 형제 자매 조카 손주들, 혈육의 뜨거운 정을 함뻑 느끼고 오셨군요?
설날은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고 정을 나누고
혈육의 뿌리도 되세겨보는 고마운 풍속인것같습니다. 우리네 여인들의 지나친 수고로움만 없다면 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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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잊고 있었는데 황영호님이 일께워 주셨어요.
까치까치 설날 노래가 5절까지 있는 줄 몰랐어요.
지금 막 따라 불렀어요.
하와이에 있는 어떤 호텔에서 노트북을 열고 한국 소식을
보다가 황영호님 영상물을 보고 "아 설날이구나!" 하고.
복은 1월 1일에 많이 받았으니까 더 들어 올 자리가 없어요.
황영호님 내외분과 가족들에게 복이 넘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