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누아르: 여인의향기展
2019.02.12 22:29
오늘 서울숲으로 <Renoir: 여인의향기展>을 보러 갔습니다.
르누아르의 작품을 새롭게 해석하고
컨버전스아트(convergence art)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벽에 액자를 걸어 논 방식이 아니고
벽 전체에 움직는 동영상으로 그림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환상적이었지만 혼란스러운 분위기에 흥분하여
허둥대면서 감상하고 나왔습니다. ㅎㅎ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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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2.1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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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2.13 10:13
황영호님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름다운 남쪽 청정지역에 감성이 풍부한 어떤 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서로 정직하게 자기 모습 보이면서 이야기 나누는 (공개적으로) 관계가 참~ 좋습니다.
주저하지마시고 많은 작품 만들어서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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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2.13 01:40
<르노아르 의 여인의 향기전> 을 멋진 영상물로 보니까 정말 멋진 작품이다.
전시장이 너무나 화려하고 향수 내음까지 은은하게 음미할수있어서 정말 어리둥절 했어.
전체가 음직이는 그림과 같이 놀다 온 기분이다.
나는 처음 보는 전시회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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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2.13 10:19
너도 얼른 만들어 올려라, 은영아.
네가 찍은 사진은 나보다 좋아 보이더라.
기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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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9.02.13 05:20
Very interesting!
아이디어가 현혹스럽네.
뭐니 뭐니 해도 나는 밴치에 앉아 미소하는 내 친구 두 여인이 제일 향기롭네!
부지런하게 다니는 서울사람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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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2.13 10:17
둘째가 주말에 초대장을 얻었다면서 가지고 왔어.
서울숲도 좋고 르누아르도 좋아하니까 뛰어갔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전시장이었지만 우리같은 늙은이도
그런 분위기 접해 보는 것 나쁘지 않은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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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02.13 07:07
특이한 작품 전시 방법이군요. 저도 갔더라면 어리둥절 했다가 나왔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번 경험해볼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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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2.13 10:20
박일선님도 보시면 좋아하셨을 겁니다.
4월 28일까지 한다니까 한 번 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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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9.02.13 11:34
그날 만났을때 못 가 본 것이 무척 아쉽네.
컨버전스아트라는 낯선 장르의 전시가 아주 이색적이야.
르느아르의 낯 익은 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난 기분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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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2.13 19:50
그날 같이 갈까하고 은영이랑 이야기하면서 표를 가지고 나갔지만
관심이 별로 없는 것 같아 다음날로 미루었어.
아직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영은이가 좋아하는 친구하고 같이 가.
더 따뜻한 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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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9.02.13 16:45
새로운 전시 방식이 마음을 끌어 당깁니다. 좋은 작품 소개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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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2.13 19:55
우리가 갔을때는 젊은 사람들이 전시작품앞에서
본인들의 작품을 만드느라고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세계최초의 새로운 시도라고 하니까 한번 가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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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02.13 17:10
그림 속의 소재가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된 것 같군요 독특한 전시 기법인데요
감상하는 사람이 마치 작품의 일부분(?)이 되는 것 같은 착시 현상을 일으킬 것 같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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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2.13 20:05
언젠가 반 고호의 작품을 애니메이션 영화로 표현한 적이 있지요?
그것과 비슷한데 전시장이 어둡고 테마별로 9방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르누아르의 작품이 5000점이나 된다고 하는데 몇 점이 전시되었는지 모르지만
움직이는 화면이니까 많은 작품을 전시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체험전시장이라고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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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에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짧은 영상으로나마 정말 환상적인 작품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서울에 좋은 친구가 있는 시골 사람은 참 행복하다는 마음을 새삼 가지게 합니다.
좋은 작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동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