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화의 꽃말
2019.03.15 18:07
매화 꽃말은 ‘기품’과 ‘품격’입니다.
장미과에 속하며 예전에는 관상용으로 많이 쓰여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주로 양반집 정원에 심었습니다.
매화는 밝은 꽃 색깔과 꽃향기로 선비나 화가들의 시와 글,
그리고 그림에 단골 소재로 등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는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워 봄을 먼저 알려주는 매화의 특성이
불의에 굴하지 않는 의로운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매화는 고결함을 상징으로 하는 문인화의 대표적 소재인 사군자의 하나가 됩니다.
매화 외에도 사군자에는 난초·국화·대나무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사군자뿐 아니라 매화나무는 소나무, 대나무와 함께
겨울을 견디는 세한삼우(歲寒三友)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매화는 지역과 시기에 따라 처지매, 산매, 고매, 야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매화를 기르는 사람들은 특히 겨울 추위가 채 가시기 전에 피는
‘설중매’를 가장 귀하게 여겼습니다.
< 출처/ 다음 >
댓글 6
-
이은영
2019.03.16 09:02
-
김동연
2019.03.16 10:26
매화의 자태가 아주 곱습니다.
제주밭에 두고 온 매화도 지금쯤 벌이 날아오고 있겠다는 생각이 납니다.
-
연흥숙
2019.03.16 10:40
매화 꽃이 이처럼 힘들게 피어나며 은은한 멋을 품은 것 아름답습니다.
처음 수채화로 배울 때 이런 사진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황영호
2019.03.16 15:30
저리도 고결하고 여리고 여린 해맑은 매화가
차가운 흰 눈속에서도 향기를 잃지않고 있으니 사군자라는 꽃말을 얻었나보다.
-
김영은
2019.03.16 22:56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고고한 자태로 우리 앞에 서는 매화..
추위를 견뎌 내느라 꽃받침이 그리 단단하고 꽃이 야무지지요.
歲寒三友, 매화 대나무 소나무의 기개를 일깨워 주셔 감사합니다.
-
엄창섭
2019.03.17 00:20
매화꽃을 대하면 항상 梅經寒苦 發淸香(매경한고 발청향) 이라는 詩經(시경)에 나오는 말을
되새겨 보면서 '어렵고 고된 생활을 잘견더 이겨내어야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수 있다' 고
다짐을 하는 용기를 가지도록 해줍니다.이같은 아름다운 매화꽃을 올려주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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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의 꽃말을 사진으로 이렇게 가까이 보니 정말 기품과 품격이네요.
자태가 고귀하고 조용한 선비가 떠오릅니다.
답사 다니면서 몇번 자세히보는 기회가 있어서 관심이 많았었어요.
벌써 매화가 진다고해서 마음이 급했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여주시니 감사 합니다.
학교 다닐때 매화와 배꽃을 혼동 하기도 했던 때가 있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