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소박한 정원
2019.03.31 19:5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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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3.3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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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4.01 09:44
전망은 나쁘지만 아늑한 방입니다.
아파트 숲사이로 동쪽 아침 햇볕이 잠간 들어왔다 나가지요.
그래서 햇볕을 좋아하는 꽃들은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대로 내 사랑스런 친구랍니다. 앞으로 종종 인사드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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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9.04.01 01:11
어느날 큰딸이 맏겨 놓았다던 Fuchsia가 그새 많이 자랐네!
창틀에 나란히 앉은 African Violet들이 참새들처럼 귀엽고
햇볕 밝은 거실에 깔끔한 정원이 도심을 피하여 아늑하구나.
아무렴, 못 말리지,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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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4.01 09:48
ㅋㅋ 승자야, 너도 못말리겠구나.
딸이 맡겼다는 "Fuchsia"를 기억해 주다니 고마워!!
햇빛이 부족한 거실이야. 그래도 예뻐해 줘.
선물로 받은 양란꽃이 지고 난후, 화분을 버리지 못하고
물주면서 기르고 있는 것들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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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04.01 06:26
제목이 소 정원이라 해서 어는 정원을 상상하고 누르니
첫 컷부터가 의외의 장면으로 인상적입니다.
멋진 영상이에요 박수 소리가 마치 동연님 아름다운 영상에 보내는 찬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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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4.01 09:51
키네마스터에서 배경음악을 넣었는데 우연히 잘 맞는 것 같아요.ㅎㅎ
움직이는 영상은 위치가 나빠 찍기가 힘들어서 그렇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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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4.01 08:49
가끔 궁금했던 너의 거실 소 정원이 드디어 개봉 되었구나.
화초들과 함께 창문 배경이 너무 아늑하면서 박수소리로 내 마음을 들뜨게 하는구나.
정말 화려한 소 정원이구나. 아름다운 장면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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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4.01 09:53
전에 봤던 후쿠시아가 많이 자랐지? 창문을 덮겠어.ㅎㅎ
네가 보고 싶어했던 부추, 처음과 마지막을 찾아 봐.
내 일상을 보여 주었네. 집에 있으면 얘네들 물주면서 시간 보낸단다.
물을 너무 많이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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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9.04.01 08:53
거실에 꾸민 소박하지만 아담하고 멋있는 "거실정원" 을 편안하게
구경 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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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4.01 09:55
사진 장난입니다.
말 장난이기도 하지요. 그저 초라한 꽃들을 가지고
친구들과 대화하려고 찍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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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
2019.04.01 11:18
처음 장면에 검은 꽃이 나와 의아헸다
그러나 내면의 그릇이 모르게 커진 너의 생각대로
작은 정원의 꽃들이 소박하고 편안한 정서를
주는 것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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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4.01 20:59
오래간만이다, 숙자야.
꽃자주색인데 검게 보였구나. 내 사진 솜씨가 그 정도밖에 안되.
꽃이나 정원이라고 하면 대체로 화려할거라는 상상을 하지...
이런 작고 초라하게 보이는 꽃도 어떤 사람에게는 정원이 될 수도 있어.
댓글 올려줘서 고마워.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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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9.04.03 23:35
돈 많이 투자하고 화려한 냄새 풍기는 어느 정원 보다
정갈하고 소박하고 아기자기하기 까지 한 너의 거실 정원
아름답다. 목 마른 놈 살펴가며 꽃과 노니는 넌 더 아름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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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4.04 09:56
"초라한 작은 정원도 멋지게 가꾼 큰 정원 처럼 아름답다"가 맞는 말이겠지.
사랑으로 가꾸니까...
칭찬 댓글 고마워, 영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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