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덕궁의 사람들
2019.04.10 07:31
어제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끄물끄물 흐린 날씨였지만
창섭과 만나 망설임 없이 모처럼 창덕궁을 찾았다.
흐린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도
관광객들이 아랑곳하지 않고 다니는 밝은 모습을 보니 덩달아 즐거워졌다.
특히 복장이 한복이 아닌 구한말 신여성의 복장을 한
관광객들이 눈에 띄어 카메라에 잡았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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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4.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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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04.11 05:16
창경궁은 예부터 벚꽃이 유명한데 창덕궁에는 의외로 봄 꽃이 별루야
시간이 없어 후원(비원)에는 들어가지를 못했어
영주 강가에 개나리가 만발했군 아마 벚꽃 나무도 많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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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04.10 16:23
흐린 날씨라 색감은 더 좋은 것 같군. 다음엔 창경궁을 가봐. 나는 창경궁이 다른 궁들보다 조용해서 좋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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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04.11 05:28
맞아 창궁궁이 조용하지 요즘은 창경궁이 벗꽃이 한창일 거야
어렸을 적에 창경궁으로 벚꽃놀이를 많이 갔었지
창경궁과 창덕궁이 연결되어 있어 두 궁을 볼 수가 있어 좋아
요즘, 종묘까지 연결 공사를 한다고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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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9.04.10 23:06
한복을 입고 즐거워하는 관광객의 모습이 창덕궁과 잘 어울립니다.
만개한 벗꽃 아래 히잡을 쓰고 흰 한복을 입은 이슬람 여인,
눈부시게 화사한 꽃과 대비되는 까망 옷의 예쁜 젊은 여성,
특히 구한말 신여성 복장의 여인들, 압권입니다.
그런데 다양한 모델을 세우는 비결이 아주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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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04.11 05:34
요즘, 몰카 때문에 말썽이 많아 조심조심 찍었지요
몇 팀은 정중하게 찍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찍었습니다.
특히 신여성 복장을 한 여성,
젊은 신혼 부부에게는 멋있다는 인사를 하고 요청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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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4.11 00:23
어쩜 창덕궁의 건물과 사람들을 일일이 표현하는 일품의 영상물입니다.
맑고 산뜻한 모습들이 온화 하면서도 정겹습니다.
희잡을 쓴 여인들의 모습이 이제는 낮설지 않는군요.
이란에서 써보았지만 희잡이 머리 손질을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더군요.
꽃이 지기 전에 부지런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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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04.11 05:39
언젠가 신교수와 함께한 여행 사진에서
은영님의 희잡을 쓴 멋진 사진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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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4.11 21:17
창덕궁의 화려하고 재미있는 모습들
많이 모아주셔서 구경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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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04.12 06:02
개량 한복이라 시각적으로 거슬리는 것은 있어도
외국 관광객들이 입은 모습이 어색하지만 귀엽더군요
구한말 신여성 의상이 히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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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네 봄날이 왔어,
우리 가락 흘러나오는 고궁에도,
봄 꽃처럼 고운 젊음 가득한 창덕궁에
몸 늙어도 마음 마냥 젊어 함께 즐겁네.
친구야 , 이 시골에도 개나리 활짝피는 봄날이 왔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