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정릉 소풍
2019.04.17 21:15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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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19.04.18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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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4.18 08:54
그래 초영아, 처음에는 5, 6명이 간다고 했는데 마지막에 빠졌어.
전체도 50명이 좀 안될 것 같았고... 조별로 나누어서 해설사를 따라 다녔는데
우리는 최고 선배그룹이었어. 내옆에 앉은 친구는 김성기였어. 줄리엣했던 친구. 기억 나?
이제 모두들 "여기 아파, 저기 아파" 하고 있어.ㅎㅎ
나도 이런 숲 정원 걷는 것 너무 좋아 해.
어제 인사회에서 강사선생님이 휴대폰으로 동영상 만들어 올리는 것 가르쳐 줬어.
그래서 집에 와서 연습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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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04.18 05:56
모처럼 대학 동문들과 어울려 하루를 즐기시고 멋지게 영상으로 일기를 쓰셨군요
선릉은 도심 한복판에 자리를 하고 있어 강남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곳이죠
만드신 영상의 프로그램이 스미트폰의 키네마스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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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4.18 09:01
마침 화요일에 선정릉을 다녀왔던 기록이 있어서, 어제 수업시간에
강사선생님이 viva video 프로그램 가르칠때 좋은 자료가 되었어요.
생각난 김에 집에와서 Kinemaster로 만들어서 같이 갔던 친구들에게 보내줬어요.
훌쩍 가서 혼자 걷기에도 좋은 곳, 선정릉이 거기 있어서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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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9.04.18 10:26
서울에 그렇게 한적한 능이 푸른 공원으로 되어 있구나.
인사회에서 강사님 모셔서 배우고 실습하니 부럽네.
그렇찮아도 잘 하고 있었는데 역시 배우기도 빠른게 당연하겠지.
Victor Choi 음악이 분위기에 참 잘 어울려.
좋은 작품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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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완기
2019.04.18 11:46
지금와 생각해보니 사는것은 대화인데 시간이 갈수록
대화의 벽이 쌓이면서 나무와 꽃 공기와의 대화에 쏠리는것은
누구나 비슷한 감이듭니다.다행히 나무 많은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니 축하드립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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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4.18 21:41
나이 들어 갈 수록 대화가 줄어들고 있지요.
모처럼 대화를 하려고 하면 오해나 하기 쉽구요.
집에서 작은 풀꽃을 키우면서 대화하는 것도 위로가 된답니다.
민완기님, 오래간만에 말 걸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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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4.18 21:47
잘 지내고 있지? 그곳도 지금쯤은 봄꽃이 아름답게 피었을 것 같네.
인사회에서 모두 함께 같은 걸 배울때 젊은 기분이 들어.
아는 것도 한 번씩 더 확실히 배울 수도 있고...
칭찬 고마워, 승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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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4.18 17:11
서울의 한 복판 선정릉의 조용한 소풍이 운치있게 들려옵니다.
고요히 흐르는 음악도 도심의 소음을 까맣게 잊게 해줍니다
좋아하시는 숲길을 맞났으면 금상첨화가 될뻔 했습니다.
정말 자주 가봐도 좋은곳, 부러워하는 사람이 많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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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4.18 21:56
선정릉 못가보셨으면 언제 시간내시면 안내하지요.
아주 편안하고 조용한 숲길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날 해설사가 잘 안가던 길을 안내해줘서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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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4.18 22:33
동연아, 선정릉은 볼때마다 새롭구나. 그린색 나무들이 싱그럽게 반짝인다.
산책길이 아주 편안하고 조용해 보인다 .고요한 음악과 함께 멋진 영상물을 올려 주었구나.
나도 어제 인사회에 참석 못하고 대학 동창회에 가서 교수님이랑 후배들과 모교 정원도 걸어 보았단다.
나보다 25년 후배인 드라마 작가로 요사이 유행한 <스카이 캐슬>을 방영한 <유현미> 작가와 한컷 찍었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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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4.18 22:40
<스카이 캐슬>이란 드라마는 잘 모르지만 작가가 곱게 생겼구나.
자랑스러운 우리 친구 은영이 홧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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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9.04.19 23:56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은 선정능이 이렇게 멋있었나.
마지막 벗꽃과 새순의 이파리들이 시원시원하게 흐르니
모두 빨리 가 보고 싶어 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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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아. 63동기가 3명밖에 참석 안했다고?
서울 사람들도 나이가 들어 가는구나.
부명자는 알겠는데 옆에 사람은 누구?
4월 연초록 한적한 산책길이 편안한 하로 였겠어.
이제는 사람 들끓는 곳은 아무리 명소라도 피곤하고
즐길수가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