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ry 군도 여행기 - Las Palmas, 돈을 잃어 버린 사건
2019.04.26 06:3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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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04.2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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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04.26 08:43
전대에 소중한 물건이 다 들어 있어 찾았다니 다행이지만
800$이 없어졌다니 아쉽네 아마 직원의 소행이겠지
Las Palmas를 떠나 Cairo로 가서 아프리카 여행이 시작되니 기대가 되지만
5월의 러시아 여행 때문에 여행기가 미루어지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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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04.26 10:29
그래도 센스가 있는 소행이었지. 여권과 은행카드는 건드리지 않았고 현금도 일부만 가져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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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4.26 22:36
전대를 찾았을때의 기쁜 마음을 실감합니다.
나도 화장실에 휴대폰을 두고 나왔다가 찾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그 마음 잘 알지요.
자전거 여행 즐겁게 하시고 8, 9월에 만나기를! 그리고 건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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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04.27 06:52
찾으셨 때 얼마나 기뻣을지 그 기분을 알만합니다. 네, 9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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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9.04.27 02:59
오랫만에 들어 와서 보니까 어느새 남아메리카에서 스펜인으로 오셨군요.
전대를 잃은걸 알았을때 얼마나 놀라셨을가 생각하니 저도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다행히 큰 돈은 잃었지만 여권과 은행카드를 찾으셨으니 불행중 다행이였습니다.
후유- 액땜을 하신거지요만 안타깝습니다.
저도 핸드백을 잃었다가 찾았을 때 얼마나 감사했던지 모릅니다.
다음에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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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04.27 06:48
그후에 뉴질랜드와 스페인에서 배낭채 잃어버렸지요. 뉴질랜드에서는 화장실에 놓고 떠났다가 가보니 없어졌고 바르셀로나에서는 배낭을 땅에 내려놓고 사진 한장 찍는 동안에 사라졌죠. 그럴 때는 정말 힘들죠. 현금만 잃어버리면 은행 ATM에 가서 잃어버린만큼 돈을 찾으면 상황 끝이지만 배낭채 잃어버리면 배낭에 든 물건을 모두 다시 장만해야 됩니다. 모두 여행하는데 꼭 필요한 것들이니까요. 특히 삼성 탭은 새 것을 사서 모든 앱과 파일을 복구하는데 하루가 걸리지요. 항상 잃어버릴 것을 각오하고 여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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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2019.04.27 13:58
여행 하시면서도 계속 여행기를 올려 주시어 감사 했습니다.
얼마나 황당 했을 까요? 눈앞이 캄캄 다행이 찾으시고 다시 여행 하실수 있음에 축하 드립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 이지만 어떻게 세계 여행을 할수 있는 꿈을 꾸셨는지 대단 하시고 건강도 잘 챙기 심에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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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2019.04.27 14:08
어제는KBS TV 에서 이스타 섬에 대한 방송이 있었어요.
12개의 "모아이 " 석상을 보여 주며 남태평양의 세개의 섬을 소개 했습니다.
이제 다시 여행을 떠나 신다니 조심해서 안녕히 다녀 오십시요 건강과 행운을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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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04.27 16:02
감사합니다. 몸 성이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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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2009년 1월달에 한 Galapagos, Easter, Canary 세 섬들의 여행기를 마칩니다. 다음에는 항공편으로 이집트 수도 Cairo로 날아가서 2009년 2월 1일부터 약 7개월 간의 소위 "C-to-C" 혹은 "Cairo-to-Cape Town"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 여행기는 다음 주 수요일,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저의 올여름 자전거 여행이 끝나고 9월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올여름 자전거 여행의 지도를 아래에 올립니다. Volgograd에서 시작해서 Krasnoyarsk나 (약 4,000km 지점) Irkutsk에서 (약 5,000km 지점) 끝내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것은 계획일뿐이고 계획대로 안 될 수도 충분히 있읍니다. 계획대로 되면 8월말이나 9월 중순경에 귀국할 것입니다. 자전거 여행 중에 작년처럼 약 2주에 한 번씩 소식을 올리겠습니다. 텅 빈 땅 시베리아라 별로 보여들릴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