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택식물원 산책
2019.05.05 10:56
지난 4월 21일에 그동안 가고 싶었던 한택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약 20여년 전에 자주 찾아 갔던 식물원의 모습은 없고
아주 새로운 멋진 식물원이 있었습니다.
벚꽃은 지고 없고,
좋아했던 작약밭은 아직 꽃이 피지 않았지만
자목련과 홍매화가 식물원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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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5.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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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05 22:44
감사합니다. 댓글을 항상 곱게 달아 주셔서요.
쉬면서 인증샷으로 한 장 찍어 달라고 부탁했는데
행복해 보인다니 다행입니다. 성공했네요.ㅎㅎ
대문사진이 너무 요란한 붉은 색이라 미안합니다.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되었지만 바꾸지 못했습니다. 게을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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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숙
2019.05.06 01:44
오랫만에 들어와보니
,
동연아, 너의 아름다운 동영상이 반기는구나
..
수많은 식물원 꽃들이
한국에 봄 이 여름으로 되는 과정에서 무척 행복해 보이는구나...
네가, 멋진 노래와 함께, 이리 저리 식물원안을 돌며, 꽃들을 빙빙 돌려 보이니, 춤추는듯~~ 꽃잔치.
.
감상하고..나도 미소.. 행복.. 즐거운 방문! 고마워
..
누가 부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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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06 08:57
계숙아 반가워! 바쁜 계숙이를 불러냈으니 영광이네.
한택을 가봐야지 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다녀오게 되었어.
식물원을 돌아 다닐때가 제일 행복한 것 같아.
유익종의 <들꽃> ...좋지? 난 이 노래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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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숙
2019.05.06 10:41
유익종의 들꽃 ...매우 좋구나~
나도 산책하며, 들꽃도 보고, 시원한 공기 마시며..행복 해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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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5.06 07:23
첫 대문은 홍매화 붉은색이 너무 현란해서 눈을 깜박 했나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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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06 09:01
첫대문 꽃 홍매화 아닌데...
부겐빌레아 라는 꽃 - 동남아에 가면 많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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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5.06 09:23
무색쟁이는 지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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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05.06 05:42
몇 년 전에 한택식물원에 두 번이나 다녀왔는데
이렇게 많은 꽃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름 모를 꽃들이 영상을 화려하게 장식했네요 역시 많은 꽃들이 전문가를 반기는 듯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야생화가 눈길을 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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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06 09:09
전에는 야생화가 많았는데 이번에 가니까 나무와 꽃을 많이 심었더군요.
이택주원장의 노력이 대단한 것 같았습니다.
계절에 맞춰서 아이리스원, 원추리원, 모란작약원을 둘러 보고 싶습니다.
20년 전에도 작약원은 참 인상적이었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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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2019.05.07 07:45
부겐빌리아는 마이아미 동생네 집에서, 그리고 인도 여행시 실컷 보았는데, 무척 반갑다.
<들꽃>? 그런 노래가 있는지도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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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07 21:39
"들꽃" 꽤 많이 유행되었었어. 유익종이 불렀고 다른 가수노래도 있는 것 같아.
곡도 좋고 가사도 좋아요. 부겐빌레아는 따뜻한 곳에서만 자라는데 제주에서도
자라고 있어. 한택식물원에서는 온실에서 찍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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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9.05.07 09:13
아름다운꽃들이 아침을 열어주니 심신에 생기가 솟아 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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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07 21:41
감사합니다.
한택식물원 산책이 성공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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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5.07 09:23
한택 식물원은 교통은 좀 어렵지만 항상 가보고 싶은곳이야.
여러가지 꽃들이 한데모아져 장관을 이루는구나. 참 아름답다.
은은한 노래와 함께 꽃들이 화려하게 음직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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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07 21:43
6월이면 작약하고 모란이 필 텐데...
그때 우리 방문해보도록 궁리해보자, 은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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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9.05.07 23:24
참말로 말릴 수 없게 부지런하고 바쁘구나!
역시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한택식물원을 찾았네.
고운 꽃나무들 틈에 할미꽃도 반가워라!
비디오작품을 보며 함께 걸어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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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08 11:52
내가 부지런하게 보이는구나? 실은 게으름뱅이야.
그런데... 가고싶어하면 기회가 생기더라 운이 좋은가 봐.ㅎㅎ
한택식물원이 한나절 천천히 걸으면서 꽃구경하기 좋은 곳이더라. 너도 가봤지?
우리 가까이 살면서 같이 식물원을 거닐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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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택식물원은 사시사철 경관을 자랑합니다.
5월 호시절의 풍광이 작가의 실력으로 다시 태어나 멋집니다.
선사회에서 한번 가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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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11 22:10
용인에 사셔서 한택식물원 자주 가셨지요?
4월 21일이라 5, 6월보다는 숲이 푸르지 않았습니다.
막 연초록빛 잎이 나오는 중이었지만 포근하게 아름다웠어요.
사계절 다 아름다운 곳이 수목원들이지요.
재주도 없고 공부도 안하고 성의도 없는 작가(ㅋㅋ)라 부끄럽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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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9.05.11 11:55
병솔나무 나도 반가운데 넌 정말 좋았겠다.
제주집 마당에 몇송이들이 수많은 꽃들보다 더 정겨웠었네.
맏딸 혜정이가 아들과 함게 효도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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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11 22:16
그래, 병솔나무 반가웠어. 제주에서 키우던 나무나 꽃들을
만났을때는 아무리 작아도 특별한 감정이 나더라.
차가 없어서 혜정이가 데리고 가주어야 먼 식물원을 가볼 수 있단다.
내가 운전하고 돌아 다닐 때가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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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한 연두빛 대문이 살며시 열리면서 오솔길 따라 조용히 속삭이는
파~란 한택식물원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군요.
지난날의 모습은 추억속에 묻히고 벚꽃은 어느덧 피고지고
작약밭 제 고운 모습 아직 보이지 않고 있어도
수목우거진 한택식물원에 자목련 홍매화는 붉게피어 가슴을 곱게 물들렸군요?
온갖 고운 꽃들이 피어있는 한택식물원이 고아한 옥색 치맛빛 배경에 조명을 받으며
은은히 들려오는 노래를 타고 오롯이 클로즈업되어 닥아옵니다.
오솔길 길목에 앉아 미소 띄우며 앉아계시는 분이 참 행복해 보이십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