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남미 문화원 산책
2019.05.11 22:54
5월 9일,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
대학동기 동창들이 중남미문화원으로 답사를 갔습니다.
20여년 전에 가본 곳이었는데 그동안 많이 확장되고 발전된 모습이어서 기뻤습니다.
전직 외교관으로 중남미에서 활동하시던 분 내외의 노력으로
이루어 낸 훌륭한 관광자원이었습니다.
같이 간 이영회 친구들의 기록을 위해서 만들었습니다만
중남미문화원 광고 차원에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좀 지루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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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5.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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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12 12:36
친구 24명이 버스로 갔는데 서울 근교에 그렇게 아름다운 명소가 있다는 것이 자랑 스러웠습니다.
압구정동에서 1시간이 못걸려서 도착하니까 시내와 마찬가지라는 느낌이 들어서 다시 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상물에서 마지막 부분에 보이는 두 내외분이 9순이 가까운 분들입니다.
중남미 국가들에서 27년간 외교관생활을 하다가 멕시코대사를 끝으로 은퇴한 분입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사이트에서 읽어보시면 흥미로울 겁니다.
그분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http://www.100ssd.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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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5.12 21:39
지난 금요일을 정말 많은 친구들과 함께 좋은 하루를 보내신 것 같습니다.
덕택에, 9순에 가까운 전직 외교관 이복형 대사의 부부가 선견과 열정으로 함께 꿈을 이루고
보람를 느끼며 살아가는 귀한 생애를 읽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김동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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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하면 좀 생소한 느낌이 드는데, 현역시절 학회도 거의 없었고
여행도 아프리카와 함께 멀고 교통이 불편해서 못가 보았습니다.
매스컴을 통해 단편적으로 알고 있는게 고작인데 이런 공간이 있다니 반갑습니다.
장소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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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12 22:03
별로 멀지 않으니까 가 보실만 합니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인데, 가는 길은
< 대중 교통 이용시>
지하철 3호선 삼송역 하차 (6번 출구)
→ 마을버스053, 033번 승차 - > 문화원 도착또는
통일로 방면에서 버스 333, 774, 790번 승차
→ 고양동 시장앞 하차
→ 건너편 CU 편의점 골목 도보 10분 정도
→ 문화원 도착 -
이태영
2019.05.12 19:25
언젠가 외교관 친구로부터 들은 적이 있었는데 대단한 규모입니다.
박물관, 미술의 회화, 종교, 조각 모든 것을 망라한 큰 규모의 문화관이군요
마야 벽화까지 만들어놨으니 짐작이 갑니다.
외교관 출발부터 문화관의 꿈을 가지셨던 분 같네요
5분의 영상으로 표현하기에는 무리겠죠 직접 가서 볼만한 문화관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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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13 21:02
문화원 원장인 홍갑표씨의 열정이 대단한 사람입니다.
"아직도 꿈을 꾼다, 태양의 열정으로" 라는 책을 최근에 내기도 했는데
그런 열정이 없으면 그렇게 성공적인 문화원을 설립, 유지, 발전 시키지 못하겠지요.
인사회에서 한 번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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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5.12 23:09
옛날에 두어번 갔었는데 영상물로 다시 보니 많이 새롭구나.
특이한 조각품과 마야 벽화까지 다체로운 문화관의 모습을 보여주어 고마워.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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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13 21:05
그래 기회 만들어서 한 번 가보자.
이번에 나도 다 못 본 곳이 많아 다시 가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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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9.05.13 17:01
많이 발전했네. 내용도 충실해졌고, 조경도 노부부의 연세만큼 변했네.
가는 길 정보 고마워. 한가할 때 동네 친구들이랑 가 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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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13 21:10
건물과 남미 유물 들도 훌륭하고 귀하지만 울창하게 자란 아름다운 나무들이
5월의 산책을 눈부시게 해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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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9.05.15 22:34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견문이 많지 않아 한번 직접가서 문화원을 관람해 보았으면 합니다.
흥미 있는 문화원을 소개하신것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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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16 10:32
가시면 흥미롭고 보람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내서 가보세요. 좋은 카메라메고 좋은 친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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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9.05.21 00:15
우~와 동영상 진짜 화려하고 멋지다. 홍보용으로 최고네.
중남미의 토속 유물 그림 벽화등 다양한 전시품에 규모가 컸었는데..
예전에는 그곳에서 토속 음식을 먹을 수가 있어 가끔 모임을 가졌었지.(집이 역촌동)
당시에도 조경이 잘 되어 있어 놀라웠는데 세월이 몇십년이 흘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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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23 11:51
요즘은 타코와 커피가 주 메뉴야. 전에는 "빠에야" 라는 푸짐한 메뉴가 있었는데...
우리는 "타코"를 정원에 차려진 식탁에서 커피랑 같이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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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가 보신 곳을 반가운 친구들과 다시 찾은 답사 였군요?
어릴적 지리 교실에서 라틴 아메리카라고 배운 동경의 나라들,
먼 지구끝에 있어 궁금하게만 느껴지는 중남미 사람들의 신기한? 삶들,
접하기 어려운 증남미 문화를 좋은 영상물로 알리고 있네요.
20년 전에 가봤을 때 보다 크게 발전된 문화원이 되었다니
중남미 문화원을 세운 전직 외교관의 내외 분은 큰 보람을 느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