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가 보내 온 시;"오월" 피천득
2019.05.19 00:21
Sungja Cho May 19, 2019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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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9.05.1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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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05.19 05:53
김 승자님 내외분 안녕하시지요
내외분과 동문 몇 이서 함께 아름다운 석촌호수를 산책한 것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되는군요
피천득 선생님의 시와 함께 정원의 꽃 Iris를 보여주시는군요
이곳도 어디를 가나 연녹색의 나뭇잎과 꽃이 만발 산책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동네 할아버지께서 주신 꽃 Iris의 뿌리를 자녀분들에게 나눠줘 이젠 가족의 꽃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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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완기
2019.05.19 12:12
동문님들 반갑습니다.
끝나가는 5월이 되어도 숲속을 나가기싫어 숲속에서 웅크리다
피선생님의 5월 시를 읽고나니 5월의 싱그러운 우아미를 가지셨던
피선생님사모님모습이 떠오릅니다. 5월에 갔던 피세영동문님의
문경녹원나뭇잎은 유난히 윤이 났었지요.웅크리고 나가기 싫지만
6월이 오면 나도 정렬을갖고 싶지않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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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순진한 동심을 가지신 세영이 아버지.
우리마음을 목욕시키시고 감동으로 울컥하게 하시는
세영이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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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5.20 13:40
우리는 해마다 5월이면 피천득선생님의 "오월"을 읽게 되지.
수많은 오월을 보내고... 요즘 우리는 오월을 몇 번이나 더 맞을 수 있을까를
상상해 보고 있지. 올 오월은 너희집 보라빛 아이리스를 보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구나.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이리스를 보면서 승자네 가족과 Mr. Mckokle 할아버지의 행복한 얼굴을 떠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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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9.05.20 20:09
김승자 동문님 내외분!안녕 하시지요.밝고 맑은 5월을 맞이하고 보내면서
금년 한해도 보내야 하겠지만 금년도 5월은 4월에 행한 여러 고교졸업60주년
기념행사의 여운이 남아있어서 사진으로 보는 아이리스 꽃이 여러동문들의
얼굴모습과 오버렙(overlap)이 되어 더욱더 아름답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좋은 동문들과 함께하고 있습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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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5.20 21:55
승자야 반갑구나. 피천득 선생님의 오월의 시는 늘 마음을 적시곤 하지 .
오월만 오면 좋은 계절인데도 한해가 또 갈까보아 6월을 미리 생각 않으려한다.
정원의 다발같은 꽃들이 정말 탐스럽구나.
건강 유지 하면서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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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9.05.20 22:19
밝고 맑고 순결한 연녹색의 5월에 너희 마당에 꽃잔치가 벌어졌구나.
특히 너의 꽃 사랑에 힘 입어 아이리스가 자식들 집에서 만개하며
부모님 생각하고 얼마나 흐믓할까? 너는 가족 사랑의 秀 조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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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5.21 22:25
정원에 피고 지는
오월의 향그러운 꽃들이 어쩌면 저리도 시심을 닯고 있습니까!
순결한 오월이 가면 더욱 원숙한 유월이 오고야 마는
언제나 넉넉하고 풍요로운 행복한 김승자님의 깊은 마음에
찬란한 태양이 녹음 짙게 만들며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 박사 김승자님 오늘 처럼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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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9.05.22 11:35
승자야, 정은이가 보낸 글을 이렇게 곱게 올렸구나 .
나도 이 북꽃을 이 맘때면 항상 반갑게 맞이했는데 이젠 마음에만 있단다.
핵만 손에 들고 있을 것 같은 너의 엄지가 흙도 만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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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9.05.23 09:39
계절에 맞는, 우리 마음에 닿는 피교수님 시를 함께 음미할 기회가 있어서 즐겁습니다.
덧글,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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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벤쿠버에 있는 유정은이가 보내 온 피천득교수님의 시, "오월"을
혼자 읽기가 아까워서 우리집 뒷마당에 피어 있는 오월의 꽃들,
Miss Kim Lilac, Azelea, Iris와 함께 올렸습니다.
Iris는 1980년대에 살았던 동네 할아버지 Mr. McKokle께서
그의 어머님이 보배같이 키워 온 Iris를 나누어 주신것을 뿌리를 캐어서
2000년에 이곳으로 이사할때 가지고 와서 키워왔고
뉴욕 아들네, 미네아폴리스 두 딸들집 정원에도 옮겨 심어서 번성하고 있습니다.
이집에서 떠나도 아들, 딸네에서 계속 번성하여 오월의 봄을 즐기리라고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