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공원 산책
2019.06.01 22:03
오늘 오후에도 한강변을 걸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동안 걷던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걸어 보았더니
멋진 공원에 아름다운 꽃이 만발해 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아이들이 한강공원이라고 하더군요.
가까이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책길과 공원이 있는 걸 발견하고
좋아하면서 정신없이 몇 컷 후딱 찍고 돌아왔습니다.
얼른 자랑하고 싶어서 또 후닥닥 만들었지요. ㅉㅉ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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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9.06.0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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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6.02 09:08
반대편으로 가면 좋다는 소문은 듣고 있었지만 방향을 바꾸지 못하다가
어제 가 봤더니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공원이 있더구나. 앞으로는 그쪽으로
걸으면서 자주 꽃소식 전할께. 잘 보니까 계절마다 필 꽃들이 기다리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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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6.01 23:40
시원한 바람 불어오고 맑은 물소리 흐르는 한강 공원, 오후의 산책 길이 너무도 평화스러워 보입니다.
양귀비 장미꽃은 타는듯이 붉게 피어
강바람에 하늘거리는 가냘픈 들꽃 속에서 그 자태 더욱 아름 답고,
꽃밭에는 흰 나비 여유롭게 날아들고 강가에 태공 또한 한가하니 에덴의 동산을 그려보게 합니다.
뒤돌아 다른 길 여유로이 걸어보시 길 아주 잘 하셨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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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6.02 09:16
영주의 뚝방 길 보다는 못해도 아기자기한 꽃구경을 하면서
산책할만 한 곳이지요? 어제는 유난히 나비가 많이 날고 있었어요.
나비를 찍기 위해 동영상을 많이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사회 야외수업에 참가하시지요? 평소와 별 다름없는
시간에 올라오셔도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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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06.02 16:10
한강 강변이 아름답네요
시원하게 강물이 흐르고 강변의 꽃밭에는 나비가 날아다니는 화려한 6월의 시작입니다.
아마 요즘 이렇게 만들려면 환경 단체에 시달려서 만들지 못하겠지요
한강 공원은 全 대통령 시절에 만들어 놓은 업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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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6.02 21:44
걸으면서 아름다운 한강으로 만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그때 한강 정비사업을 참 잘했지요. 올림픽 유치하면서.
한강이 쎄느강이나 다뉴브강 못지 않게 자랑스러운데 대접을 잘 못받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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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6.02 19:56
와 !!! 멋있다. 한강변 반대쪽을 왜 생각 못했을까.
꽃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서로서로 뭉쳐가며 피어 있네.
새도 바쁘고 나비도 훨훨 음직이니 화려한 강변이 되었네.
다음엔 그쪽으로 가 보아야겠네.
바람에 날리는 동영상 시원 하면서 마치 모네 그림을 연상케 하네.
정말 오디나무에 까만열매가 열렸네. 따먹으러 가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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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6.02 21:47
은영아, 다음 주에 꼭 가보자. 아직도 오디가 많이 있을거야.
이쪽에는 오디나무가 크고 열매도 더 많아. 따먹으면서 네 생각했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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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9.06.02 20:54
강폭이 넓은 한강을 바라보면서 시원하게 흐르는 강물과 강변을 따라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들을 친구 삼아 산책해보고 싶어 지기도 합니다. 앞으로 산책길과 공원에
필 꽃들을 때때로 소개해 주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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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6.02 21:50
이제 산책길 방향을 바꾸었으니 몇 번 더 꽃찍어서 자랑하겠습니다.
시간나시면 한 번 오셔서 걸어도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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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한강변이 너의 놀이터인 것은 알았지만 영역이 점점 넓어지네.
제법 크게 조성된 공원인가봐. 무더기 꽃밭도 아름답지만 한 두송이
마음대로 피어 있는 꽃이 예쁘네. 나비가 평화롭게 훨~훨~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