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도 상화원 회랑길
2019.06.03 22:57
지난 금요일 답사팀에서 보령에 있는 죽도 상화원 회랑길을 다녀왔습니다.
섬 테두리를 따라 나무테크길인 회랑이 조성돼 있는
보령 앞바다의 풍경과 초록빛 우거진 나무들로 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한국식 정원이었습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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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9.06.0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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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6.04 21:26
가보던중 정말 멋진 섬이었어. 기온이 적당하고 지붕으로 해를 가려주어 편안하게 걸을수가 있었어.
섬둘레를 빙 둘러 2Km에 이르는 회랑은 지붕 있는 회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것으로 손꼽힌다고 해.
회랑을 따라 걷다 보면 온갖 수생생물이 살아 숨 쉬는 해변 연못과 발아래 굽이치는 파도와
하늘 높이 솟아 오른 해송의 아름다움을 마주할수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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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06.04 05:38
아주 정비가 잘 된 아름다운 섬이군요
죽도 사화원 회랑길, 해변 독서실이란 팻말도 있고 수련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공원입니다.
이곳에서 석양을 바라볼 수 있었다면 금상첨화일 텐데...
영상의 차분한 움직임, 클로즈업된 꽃으로 멋진 마무리를 했군요
고급스런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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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6.04 21:40
죽도는 예부터 대나무와 소나무가 많기로 유명한 섬이라고 합니다.
2015년에 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꾸며 "상화원"이라는 이름을 달고 문을 열었습니다.
본래 "상화원"은 보존가치가 큰 한옥들을 이건해 나무들과 어우러진 한국식 정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숲과 한옥 보존 등을 이유로 금,토,일요일만 문을 열고 있다고 합니다.
3분 정도로 동영상을 만들려고 했는데 좀 길어서 지루한데 끝가지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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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06.04 06:46
<해 지는 정원> 생각만 해도, 바닷 물처럼 밀려오는 아름다운 저녁 바다의 일몰이 있는
서해의 아름다운 섬 죽도 상화원,
즐거운 하루를 다정한 이웃 사촌 두분이 보내고 오셨군요.
바다를 물들이는 해지는 먼 바다를 바라보며 회랑 길을 걸어보면 얼마나 좋을 가요?
아름다운 죽도 상화원 회랑길을 잘 담은 조용한 영상이 태양에 비친 분홍 꽃처럼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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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6.04 20:45
사진을 멋지게 찍어서 동영상으로 잘 전달하고 있구나.
피아노곡의 배경음악도 귀에 익은 곡이네...
상화원, 걷기에 편안하고 경치도 좋은 정원이었지?
어제 대학친구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가보고 싶어해서 주소 가르쳐 주었어.
주인인 홍상화씨가 꿈은 큰데 힘에 부친 것 같아 보였지만 지금 그대로도 참 좋았어.
은영이 덕택에 좋은 곳 편하게 다녀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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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6.04 22:01
사진을 과감히 줄이는데 인색해서 결국에는 동영상이 길어져서 좀 지루하게 되서 미안한 마음이야.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라 애용햐게 된단다..ㅎㅎ
그날은 땀도 않나고 경치가 끝내주는 바람에 황홀한 트래킹을 즐거운 마음으로 한 기분이다.
개인으로 사제를 들여 한다는것이 무척이나 존경스럽다고 생각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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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6.04 21:51
상화원의 특징은 섬 테두리를 따라 나무테크길인 회랑이 조성돼 있다는 것입니다.
회랑은 지붕을 갖춰 눈이나 비가 오더라도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상화원 입구의 의곡당을 지나 10분쯤 걸으면 방문객들에게 커피와 떡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방문센타가 나와
센터 주변으로 쉼터가 잘 조성돼 있어 서해를 바라보면서 잠시 쉬어갈수가 있었어요.
바다로만 바다를 내려다 보며 섬 한둘레를 걷는다는 즐거움이 한번 더 가고 싶은 마음이예요.
동기생님의 친절한 댓글이 항상 마음이 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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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9.06.04 21:35
보령에 있는 죽도 라는 섬인것 같은데? 개인소유 섬인가요? 아무튼 섬 테두리를 따라 만들어 놓은 나무테크길인
회랑이 참으로 멋있어 보입니다.회랑을 따라 산책을 하면서 먼 바다를 바라보는 기분! 좋은곳에 다녀 오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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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6.04 22:28
경기도 화성의 관아로 사용했던 "의곡당"을 비롯해 가치가 높은 한옥들이 사라지는것을 안타까워한
홍정완 상화원 원장은 사비를 들여 전국 방방곡곡의 한옥을 사들였고 상화원으로 이건했다고 합니다.
정말로 아름다운 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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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9.06.05 05:47
그렇게 아름다운 섬이 가까이 있어 찾아 갈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고즈넉한 산책길을 바다를 따라 걸으면 가슴이 화악 트일 거 같아.
은영이가 속해있는 답사구릅이 참 건전하고 이상적인것 같고
은영이랑 동연이는 점점 더 짊어지는 이유를 알겠어.
동영상보며 많이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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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6.05 20:07
여기 답사팀은 "천하장군 유적답사회" 라고 20년전에 숙명여고와 고대 사학과를 졸업한
친구를 둔 대학 동기생이 소개해서 나간지가 13년째 되는데 국내는 한달에 2회, 국외는 1년에 2,3회 정도 다니고 있어.
나이가 거의 41년생들로 좀더 젊은이와 좀더 나이가 더든 분들로 모두가 여자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모임이야.
항상 친한 친구들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다니고 있단다.
너도 여행을 많이 다니니까 모습 많이 보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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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9.06.09 07:53
은영아, 동네 친구랑 좋은 곳을 갔었구나.
비디오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나가다가 분수에 물 떨어지는 소리도 잡아 넣는 기술이 일품이다.
길었다고 하지만 좋은 영상이라 구경 잘 했다. 중간 중간 댓글에 넣은 설명솜씨도 여행가답다.
마지막 꽃 사진도 기가 막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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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진데 다녀 왔구나.
죽도가 보령에서 가까운 섬인 모양이지?
섬 전체의 회랑을 테마별로 꾸며 놓았으니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걸음이 붕붕 날듯이 가벼워 바다에 뛰어들고 싶지는 않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