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 직접 가서 오백나한의 수많은 표정을 읽어 보아야  하겠습니다.

좋은 전시회를 알게 해 주어 감사합니다.

오백나한의 수많은 표정을 읽으면서

나도 나로부터 자유로워질수 있는 분위기에 한번 접해보고 싶군요.

가보지 못한곳을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춘천에서 인기리에 전시되었던 창령사터 오백 나한전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왔죠?

당신의 마음을 닮은 오백나한전..중생 내면의 고뇌와 기쁨 슬픔을 여과없이 들어내는

나한의 표정에서 나를 들여다 보는 순수함에 빠집니다.

말을 듣지 않는 몸과 씨름하느라 가 볼 기회를 놓쳐 오히려 수준 높은 영상을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나한이란 말도 처음 들었지만 서민들의 오만까지 삶의 고뇌와 희열을 표현하는

석상을 보고 마음이 현란합니다.

한국에 흔한 화강암인지 또는 수성암인지 모르겠지만 보존이 잘 되어있어 놀랍습니다.

오래 잘 보관되기 바랍니다.

현충일에 집에 앉아 나한의 많은 표정을 조용히 들여다 봅니다.

가서 보는 것 보다 명암으로 더 잘 표현된 석상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국립박물관의 푸르름과 함께 보니 더  좋군요.

우리나라의 불교문화에 여인들에게 미친 영향을 볼 수 있는 전시장이군요. 

어떤 이는 꼭 김옥길 이대 총장님 얼굴 같네요. 

이태영씨의 사진 솜씨로만 전달할 수 있는 경지의 작품들입니다. 

나리 꽃 참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