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계숙 개인전- 삶이 지나가는 자리
2019.07.06 18:46
어제 오후 오계숙화백 개인전이 열리는
아트 갤러리로 갔습니다.
작가 자신의 해설을 들으면서 작품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건 오화백의 천재적인 상상력과
작품에 대한 열정이 놀랍다는 말 뿐입니다.
대단한 예술가와 한 반에서 공부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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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열
2019.07.0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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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숙
2019.07.07 18:48
이삼열 회장님,
남성으로, 여성 작품을 깊게 넓게 이해 해주심 감사합니다.
손덕수 교수님과 함께오셔, 전시보아주심, 무척 기뻣습니다.
몇발 앞서 걸으시며, 관대한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고 받아주심 감사합니다!!
자식들에게 멋진 부모가 되어 주심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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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숙
2019.07.07 18:27
동연아,
네 동영상이 멋지네! 내 Facebook에 올릴수있다면 좋겠네?.
여자의 목청으로 노래도 애타게 들리고..
갤러리 관장과 큐레이터랑 함께 보았어.
모두들 아니 선배님들이,,,이리 멋지게들 올리신다 !! 감탄!!
우리가 나이못지않게..살고있나봐...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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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7.07 21:53
칭찬 고마워! 좀 더 잘 만들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야.
내가 부끄럽지만 facebook에 올렸어. 벌써 몇 친구들이 보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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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07.07 19:53
동연아 어쩜 계숙이의 작품이 너무 고운선으로 곱게 나왔구나.
사진으로 보니 더욱 화려한 색과 아름다운 선들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서
멋진 작품으로 보여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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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7.07 21:56
휴대폰으로 사진을 잘 찍을 자신도 없고 이태영씨가 워낙
좋은 사진을 찍어서 올렸기 때문에 나는 그저 계숙이 해설하는
모습을 담아 보려고 했어. 올려놓고 나면 늘 아쉽고 부끄러운 마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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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9.07.07 23:03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長技인 너답게 동영상 멋지다.
서서히 전환되는 작품이 우아하게 특성이 살아 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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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7.08 21:02
칭찬 고마워!
요즘 어쩐지 사진도 영상물도 시들해지면서 내가 늙어가는 것 같아.
칭찬에 힘을 얻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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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9.07.10 07:31
작가의 차분하게 설명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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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7.10 21:34
작가의 목소리가 좀 더 선명하게 들렸으면 좋겠지?
내 능력의 한계인 것 같아. 휴대폰 성능때문이라고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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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에 워낙 문외한이라 무슨 생각을 말하기 어렵습니다.
허나 생소한 실과 천으로 여인들의 생활을 표현한 것이 새롭고 경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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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07.13 09:10
미술에 문외한인 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오작가의 상상력과 표현 그리고 그 긴시간의 노동에
감탄하면서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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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백의 설명을 동영상으로 다시보니 작품들의 생동감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남성이 그리는 여성이 아니라 여성이 보는 여성을 그리고싶었다는 오계숙의 고백,
그것도 사치와 향락을 즐기는 여성이 아니라 일하는 여성, 고통당하는 여성, 눈물과
한숨속에서도 희망과 창조를 산출하는 어며니, 할머니의 공적을 그려내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오화백이 던지는 멧세지가 무언지 짐작할것 같습니다. 잊혀진 여성들의
삶과 일의 자리를 아름다운 예술로 승화시켜보려는 것이 작가의 꿈이 아니었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