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꽃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2019.07.18 19:01
공원을 걷다가 꽃들이 눈에 띄어
처음에는 무궁화로 생각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무슨 꽃인가 정확히 알고 싶어 스마트폰의 앱을 사용했지만
번번이 꽃 이름이 다르게 나오네요
이 꽃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댓글 16
-
김동연
2019.07.18 21:03
-
이태영
2019.07.18 21:52
무궁화보다 큰 꽃, 맞네요
부용(芙蓉)꽃이군요 동연님 덕분에 시원하게 해결이 됬네요
-
김승자
2019.07.19 21:58
영어로는 Hibiscus(하이비스커스), 또는 Rose of Sharon이라고 하고
오하이오같이 비교적 추운 지방에서도 잘 자라지만 하와이에 많이 피어있습니다.
하와이에 피는 하이비스커스는 꽃잎이 크고 빛깔도 열대꽃들처럼 화려합니다.
처음에 오하이오에서 이 꽃을 보았을 때에는 “어머나, 미국에도 무궁화가 있네!”하고
반가워 했습니다.
-
이태영
2019.07.20 05:53
노랑꽃도 있군요 제가 본 꽃에는 노랑꽃은 없었지요
한 종류의 꽃에 색깔이 다양하네요
-
박일선
2019.07.20 14:58
이사 잘 하셨어요? 큰 이사를 하고 며칠 동안 들어눞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렇지는 않으신 모양이니 다행입니다.
-
김승자
2019.07.20 23:46
이사들어 갈 condominium 의 remodeling이 끝나기 전에 집이 팔려서 살림을 모두 storage에 넣고
Southampton 아들집에 와있습니다. 생각보다 remodeling이 오래 걸려서 불편한 스케쥴이 되었지요.
팔월 중순에 이사를 완전히 끝내게 되지만 이미 오하이오 주소는 우리집이 아니고 새 주소를 씁니다.
새 주소는;
Dr. & Mrs. Seong Koo and Sungja Cho
8301 Creekside Circle #760
Bloomington, MN 55437
-
박일선
2019.07.22 07:27
아, 그렇게 되었군요. 새 주소는 새 전화가 만들어진 후에 홍승표 총무에게 알려주세요. 저희도 분당 아파트가 팔려서 9월 마지막 주에 아파트를 비워줍니다. 집사람은 집을 비워준 후 곧 미국으로 돌아가고 저는 매년 하는 대로 11월 11일에 하는 동창회애 참석하고 돌아갈 것입니다. 유타에서 당분간 딸네 집에 머물면서 두 사람이 살 콘도를 찾아볼 생각입니다. -
황영호
2019.07.20 09:20
굳이 이름은 알아서 무엇하리?
맑고 고운 빛갈의 아름다운 꽃 시들지말고 영원히~ 피고 지고 하면 좋을 걸~
-
박일선
2019.07.20 14:55
나도 그저 하얀 꽃, 빵강 꽃, 노랑 꽃으로 만족이지.
-
연흥숙
2019.07.22 02:05
맞아 승자야, 우리 딸네서 나도 무궁화를 보고 반가워했더니 히미스커스라고 하더라.
동연이가 말하는 부용이란 꽃이름은 낯 익은데 실제 꽃과 매치가 않되는 메로리였네.
이태영님 아침 산보길엔 새로운 꽃들이 곱게 피어 인사를 하는군요. 새벽 4시 이런 재미가 있군요.
-
김동연
2019.07.22 19:02
부용꽃은 "하와이 무궁화" 하고 좀 다르네요.
위의 사진과 아래사진을 자세히 관찰해 보세요. 김승자, 연흥숙님
지금 한국의 정원이나 길가에 많이 피어 있어요.
하와이 무궁화는 상당히 비슷한데 키가 작고(우리나라에서는 노지에서는 자라지 못하고 집안이나 온실에서만 자랍니다.)
색갈이 빨강, 노랑으로 매우 화려합니다.
두산백과에서 퍼왔습니다.
부용화(芙蓉花)는 학명은 Hibiscus mutabilis이며 서양에서는 목화장미(Cotton Rose)라고도 한다. 이 식물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아욱목 아욱과의 낙엽 관목 중국 원으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지상부가 겨울 동안 죽고 높이 2m 내외로 가지에 성모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3-7개로 얕게 갈라지나 갈라지지 않는 것도 있다. 심장저로 별 모양의 털과 더불어 잔 돌기가 있다.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며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8-10월에 피고 지름 10-13cm로 연한 홍색으로 취산상으로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보통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지고 선모가 있으며 꽃받침보다 긴 소포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지름 2.5cm 정도로 퍼진털과 맥이 있다. 종자는 신장형이며 지름 2mm정도로 뒷면에 흰색의 긴 털이 있으며 10-11월에 익는다.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무궁화와 비슷하나 꽃이 더 크다. 원래 부용(芙蓉)은 연꽃을 말하는데, 연꽃은 수부용(水芙蓉), 부용은 목부용으로 구분한다. 관상용으로 파종하면 꽃은 8-10월경에 개화한다.
-
김승자
2019.07.23 22:26
얼핏 보아서는 미국에서 보는 Hibiscus인데 동연이 설명을 보고
검토해 보았더니 부용화, 무궁화도 Hibiscus family에 속하지만 다른 꽃이네.
우선 무궁화는 꽃피는 다년초 나무이고 Hibiscus는 일년초도 있지만 다년초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부용화는 이년초라고 하고 꽃잎도 무궁화보다는 크지만 엷은 편이니
미국에서 흔히 보는 Hibiscus하고는 다른 종류인가봐.
십여년 전 우리집 큰마당에서 온갖 꽃을 가꿀 때 한국에서 보았던 접시꽃을 심고싶어서 찾아 보았지만
구할 수가 없었던 생각이 나는구나. 나중에 용케 비슷한 꽃을 찾아서 심었는데
화려한 꽃잎이 얇으면서도 얼굴이 어찌나 컷던지 몰라!
이태영씨가 산책길에서 보신 꽃들은 동연이 말대로 부용화인것 같은데 접시꽃하고는 어찌 다를까?
한국에 지금 한창 피어 지나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겠지?
한여름낮 만개한 접시꽃, 평범해 보이면서도 화사한, 시골집 담밑을 연상한다.
모두 Hibiscus Family이긴 한것 같지?
-
김승자
2019.07.25 02:40
-
김승자
2019.07.25 02:46
ㅍ위의 두 사진은 Southampton, Long Island, New York 에 있는
아들집 정원에 피어있는 다년생 Hibiscus인데 무궁화보다는 크지만 잎파리가 비슷하지요.
-
이태영
2019.07.25 05:06
무궁화를 찾아 찍은 것입니다.
-
엄창섭
2019.07.25 13:08
광교호수를 찾아가서 부용꽃을 몇송이 찍었 습니다.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 | 이 꽃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16] | 이태영 | 2019.07.18 | 231 |
15546 | 한국의 야생화 5 끝. [4] | 심재범 | 2019.07.18 | 1987 |
15545 | 한국의 야생화 4 | 심재범 | 2019.07.18 | 45 |
15544 | 한국의 야생화 3 [1] | 심재범 | 2019.07.18 | 31 |
15543 | 한국의 야생화 2 | 심재범 | 2019.07.18 | 39 |
15542 | 에티오피아 여행기 - 호반 도시 Bahir Dar [4] | 박일선 | 2019.07.18 | 55 |
15541 | 인사회에서 오늘 배운 것 연습 [6] | 김동연 | 2019.07.17 | 193 |
15540 | 에티오피아 여행기 - 수도 Addis Ababa [5] | 박일선 | 2019.07.17 | 55 |
15539 | 사진의 일부분만 영상으로 만든다 [4] | 이태영 | 2019.07.16 | 651 |
15538 | 한국의 야생화 1. [3] | 심재범 | 2019.07.16 | 73 |
15537 | Egypt 여행기 - Aswan에서 이집트 마지막 날을 [4] | 박일선 | 2019.07.16 | 38 |
15536 | 빛의 벙커 [11] | 김동연 | 2019.07.15 | 106 |
15535 | Egypt 여행기 - Abu Simbel 신전 [4] | 박일선 | 2019.07.15 | 34 |
15534 | 우리 손주도 많이 컷어요 [6] | 박일선 | 2019.07.14 | 110 |
15533 | 한국의 야생화 [6] | 심재범 | 2019.07.14 | 102 |
15532 | ♡ 동유럽, 발칸(1) [14] | 홍승표 | 2019.07.14 | 112 |
15531 | 멋쟁이 '산'이 [6] | 김영은 | 2019.07.13 | 1780 |
15530 | 가벼운 마음으로 듣는 클래식 | 심재범 | 2019.07.13 | 172 |
15529 | 오 화백 개인전 축하모임 [3] | 이태영 | 2019.07.12 | 170 |
15528 | Egypt 여행기 - Aswan 댐과 Abu Simbel 신전으로 유명한 Aswan [3] | 박일선 | 2019.07.12 | 50 |
15527 | aaa - "포노사피엔스" ? [2] | 최종봉 | 2019.07.11 | 78 |
15526 | Egypt 여행기 - Aswan 가는 길 [4] | 박일선 | 2019.07.11 | 47 |
15525 | LALA - 감악산에도 출렁다리가 생겼네요 [8] | 최종봉 | 2019.07.11 | 103 |
15524 | 7월 두 번째 인사회 모임을 알립니다. [12] | 김동연 | 2019.07.10 | 118 |
15523 | 김인 동문이 조성중인 김포가현산 "단풍군락지" 산책 [6] | 엄창섭 | 2019.07.10 | 229 |
부용(芙蓉)꽃이군요. 무궁화보다 꽃이 좀 크지 않았어요?
참 우아한 모습이군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중국에서 귀화한 식물이며 부용꽃말은 매혹, 섬세한 아름다움, 정숙한 여인, 행운은 반드시 온다."
라고 되어있네요. 영명은 cotton rose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