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木瓜(모과)
2019.10.17 19:29
木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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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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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10.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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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10.17 23:07
그래요, 생긴대로 그냥좋은 모과의 향기는 바보온달의 깊은 마음을 닮았나 봅니다.
어두운 현관의 모퉁이에서도 온 몸을 까맣게 태울때까지 그윽한 향기를 보내는 모가를,
시인은 까만 웃음을 웃고 있을 거라고 읊었는지도 모르지요, 싸아한 이 가을을 느끼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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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10.18 05:50
시 모과를 읽으면서 은은한 음악과 어우러지면 더 좋을 텐데.. 생각을 했어
이젠 html로 편집을 쉽게 할 수 있게 됐네
다음에는 사진을 삽입해서 편집하는 방법으로 발전시키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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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10.18 11:34
은은하고 향기로운 음악을 못 찾았어, ㅎㅎ
여전히 제목과 내용을 달리하는 대목에서는 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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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10.18 08:31
가을을 느끼게 하는 모과 시가 친근감으로 되돌아 옵니다.
html 로 쉽게 금방 멋진 작품을 만드시는군요.
html 때문에 제가 자꾸 틀려서 이문구님한테 한소리 듣던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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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10.18 11:41
낙옆지는 가을 코 끝을 스치는 누런 모가 향기가 은근히 그리워지지요?
html 로 말씀드리면 대 선배 시군요?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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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10.18 16:00
html을 몰라도 시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또 있어요. 갑자기 왠 html 바람이 불었지요?
오후에 우연히 류시화씨가 facebook에 번역해서 올린 시가 재미있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 '어렸을때'와 '홀로' 에 띄어쓰기가 잘못되었음을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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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10.18 16:35
html로 편집하는 것도 좋지만 동연님 방법에 호기심이 갑니다.
다음 인사회에 가면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르면 배우는 복이 온다.,ㅎㅎ 긍정의 시인을 만나는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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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9.10.18 16:44
모과 시를 읽으니 모과차가 감기에 좋다고 해서 차를 끓어 주시던 어머님 모습이.
아련히 떠오름니다. html로 멋진 편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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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9.10.18 19:33
아 엄형!
김요섭의 시 "모가" 속에 어머님의 얼굴이 겹쳐졌구려?
평생을 자식 사랑에 얼굴에는 미소만을 띄우시던
따끈한 모가차를 끓어 주시던 그리운 어머님을.
다음 인사회에 올라가면 고급편집 기술을 좀 배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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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는 못 생겼지만 은은한 향기로 사랑받는 과일인데...8월을 닮았다니 왜일까 생각해 봅니다.
까만 웃음소리는 어떤 웃음소리일까?
오래간만에 김요섭의 "모과"를 읽으니 싸아한 가을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