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공 여행기 - Port Elizabeth 가는 길
2019.11.08 02:5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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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11.0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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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11.09 03:05
인터넷에 들어가보니 지금 남아공은 10년 전 내가 여행할 때보다 더 나빠진 것 같지는 않으니 다행이야. 그런데 한심한 것은 어느 인터넷 조사에 의하면 미국이 남아공보다 더 위험한 나라로 나와있어. 미국은 지난 수십 년 동안에 그렇게 된 것 같아. 한 예로 한국 울산에 해당하는 자동차 도시 디트로이트는 1940년대에는 백인이 90%, 흑인이 9%의 전형적인 백인 도시였는데 2010년에는 흑인이 83% (그리고 멕시코인이 7%), 백인이 11%의 거의 흑인 도시로 변했어. 남아공에서 제일 위험하다는 요하네스버그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도시가 되어버린 것이지. 미국 중서부와 남부의 대도시들 사정이 거의 디트로이트와 비슷해. 그러나 예외는 아직도 있어서 내가 사는 솔트레이크시티는 1950년대에는 백인 98%, 동양인 0.5%, 흑인 0.6%, 멕시코인 0% 였는데 지금은 백인 74%, 동양인 5%, 흑인 2%, 멕시코인 21%로 변했지. 동양인과 멕시코인이 제일 많이 늘었는데 멕시코인들은 음식점, 정원관리 등 노동 일을 많이 하는 것 같고 2%의 흑인들은 대부분 공무원 등 화잇컬러 일을 하는 사람들 같아. 미국에 솔트레이크 같은 도시가 좀 있기는 한데 그리 많지는 않지. 김승자-조성구 동문이 사는 미네아폴리스도 그 중의 한 도시이지. 혹시 이민 생각이 있으면 미국 말고 캐나다를 고려해봐. 내가 지금 이민 간다면 그렇게 하겠어. 미국은 인종 문제로 문제가 많은 나라야. 앞으로 더 나빠지면 나빠지지 나아지기는 힘들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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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11.08 22:58
박일선님의 남아공 여행기 사진이랑 잘 구경하면서 같이 눈으로 잘 여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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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11.09 03:16
다행입니다. 부담을 가지지 마시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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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다른 나라와 달리 백인을 내 쫓는 정책이 아니고
그대로 함께 살아 경제적으로 크게 성공한 나라라 생각해 왔는데
실상은 반대인 것 같네 오히려 범죄가 많은 나라라니..
10년 전이지만 사진을 보니 아직도 내륙에는 무한한 광야가 빈 상태로 뵈는군
예전에 대통령은 흑인 부통령은 백인으로 나눠서 한 시기도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