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퍼만 하지는 말아야겠네 < 詩 김승자 >
2019.12.02 06:42
슬퍼만 하지는 말아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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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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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9.12.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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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자
2019.12.02 14:53
승자야
자라나는 존주들을 바라보면서
흐믓하고 대견해하는 할머니의
마음이 거기 그려져 있네.
마음에 와닿는 따뜻한 시야
아주 좋아. -
엄창섭
2019.12.02 20:10
김승자동문님은 글을 잘쓰시는줄 알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멋지고 나이에 걸맞은 시를
지어서 발표하시니 재학시 언제인가 고등학교 강당에서 지어신 글을 낭독해서 모두가 박수를
쳤던 기억이 되살아 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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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9.12.02 21:16
잎이 떨어져도 슬퍼만 하지 말아야겠구나!
큰 깨달음을 주는 시, 감상 잘 했어.
고마워, 승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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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19.12.02 22:19
승자야,
잎이 떨어져도 슬퍼만 하지마라 의 글월이 왜 이렇게 기대고 싶기만 할까?
-
황영호
2019.12.02 22:20
살아온 세월을 돌아보시면서 보람을 느끼시는
김승자 님의 따뜻한 마음으로 그린
아름다운 시를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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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9.12.03 00:01
추수감사절 휴일을 아이들과 함께 보내고 싶어서
뿔뿔이 떨어져 있는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며칠 집을 비운 사이에 제가 html을 시도하다가 손 놓고 간 것을
이태영님께서 지도하시는 차원에서 이 글을 단장하여 올려주셨네요.
실은 예전에 한번 올렸던 글인데 컴퓨터의 프로그램들이 바뀌면서 없어져 버렸고
올리는 방식도 달라져서 이제는 혼자 힘으로 올릴 수가 없네요.
그새 올려주신 여러분들의 친절한 덧글,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시 정신차려서 혼자 힘으로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이태영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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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9.12.03 06:04
결례를 무릅쓰고 무단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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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19.12.03 05:25
낙옆되어 딩구는 쭈그러진 잎들,
눈속에서, 바람속에서,추위속에서
새봄의 푸르름을 키워주고 있구나.
승자야, 슬퍼만 하지말자 깨달으면서도
그래도 슬퍼진다. 이 가을도 어느사이 저 산 넘어로...
근래들어 부고 11 대화방이 전보다
따뜻한 마음들이 느껴집니다.
-
연흥숙
2019.12.03 15:31
왜 다 없어졌을까?
그래서 우린 다시 볼 수 있게 되었구나.
2011년 무심히 볼 낙엽을 보며 시를 읊었구나.
땅을 보면서 위로를 받는 시 난 이제야 알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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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9.12.04 09:04
우물에서 두레박으로 물 길어 올리듯 마음 속의 시심을 퍼 올리는구나.
감성이 풍부한 너의 낙엽을 노래한 시심이 푸르름의 내일을 본다.
-
이태영
2020.02.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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