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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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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휴대폰으로도 되는지 테스트을 해보니 잘 되는군요. 글씨를 크게 할 수 없는 단점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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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부터 2년 반 동안 다녔던 학교 교정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 130km 북쪽 Logan이란 소도시에 있는 대학인데 한달 전쯤에 찍은 사진입니다.

 

옛날 얘기 한 마디 드리겠습니다. 1966년 유학을 결심하고 미국 대학교를 선정할 때 주위에 아무도 상의할 사람이 없어서 혼자 옛날 미국대사관 옆에 있었던 미국문화원에 가서 그곳에 있었던 미국 대학교 카달로그 책을 보고 대학을 선택해서 지원서를 보냈습니다. 

 

미국 서부지역만 원해서 워싱톤, 오레곤, 캘리포니아 세 주에서 몇 개 대학을 선정했는데 한군데에서도 입학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냥 덤으로 한 곳을 추가해서 보냈던 유타주립대 한곳에서만 받았습니다. 유타주립대를 택한 이유는 어떻게 알았는지 학비가 다른 대학들보다 싸다는 것과 당시 한국 제 1의 과학자로 알려젔었고 (사실인진 모르지만) 서울 문리대 학장을 역임하셨던 이태규 박사가 연구교수로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태규 박사는 유타주립대가 아닌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유타대에 계셨습니다. 두 대학 이름이 너무 비슷하죠. 그리고 두 대학 모두 주립 대학입니다. 

 

제가 유타대를 안 택하고 유타대보다 한급 아래인 유타주립대를 택한 이유는 미국 문화원 미국대학 카달로그에 대학들이 ABC 순으로 나열되어 있어서 유타주립대를 (Utah State University) "Utah"로 시작되는 대학들이 있는 곳에서 금방 찾았기 때문입니다. 유타대는 ( University of Utah)는 "University of"로 시작되는 곳에 있어서 근처에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때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유타대를 알아서 지원하고 다행히 받아주어서 갔더라면 제 인생이 어떻개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적어도 안태영, 김성우 두 동문과 함께 공부를 했을 것입니다. 두 동문은 그때 유타대에서 석사학위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테스트를 하다가 인생 얘기를 썼습니다.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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