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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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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주청사 건물을 소개합니다. 딸네 집에서 가까워서 아침 산책을 하면서 자주 들리는 곳입니다. 사진을 보시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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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위치를 말씀드리면 주청사는 솔트레이크시티 북단 언덕 위에 위치해있습니다. 사진 오른쪽 검은색 돔이 있는 건물이 주청사인데 언덕 위에 있는 것 같이 보이지 않지만 언덕 위에 있습니다. 주청사 뒤로는 주택가이고 주택가가 끝나는 곳에서 솔트레이크시티도 끝납니다. 사진에 보이는 산들은 솔트레이크시티 서쪽 산들입니다. 저 산너머로 12시간 정도 달리면 샌프란시스코가 나옵니다. 여러 번 달려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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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청사 앞 정남쪽으로 솔트레이크시티 다운타운이 보입니다. 넓게 보이는 길이 유타 주 남북을 관통하는 State Street인데 고속도로가 나오기 전까지는 유타의 제일 중요한 도로였습니다. 남쪽으로 보이는 산밑까지 별로 멀어보이지 않는데 약 16km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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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에 짓기 시작해서 1916년에 준공했는데 그 당시에 유행했던 건축양식이랍니다. 1916년에 짓기 시작해서 1926년에 준공한 중앙청과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건물이고 비슷한 건축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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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청사 안 중앙 홀인데 중요한 행사를 할 때 사용하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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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돔 내부 모습입니다. 본적은 없지만 중앙청과 미국 국회의사당 안에도 이런 경치가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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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내부에는 벽화들이 보이는데 유타 주의 역사를 그린 것 같습니다. 이 사진 중앙에 나오는 그림은 유타 주를 제일 먼저 탐험한 스페인 신부들 같습니다. 유타는 미국 땅이 되기 전에 스페인이나 멕시코의 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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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유타에 나타난 백인들은 파이어니어로 불리는 사냥꾼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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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는 미국 기병대 군인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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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1847년에 유타를 정말 개척해서 주인이 된 몰몬교도들이 도착했습니다. 중앙에 보이는 흰색 상의 차림의 남자가 유타에 몰몬교를 정착시킨 2대 교주 Bringham Young입니다. 유타에는 지금도 Young 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13명의 부인을 거느렸던 Bringham Young의 후손일 가능성이 많지요. Bringham Young이 없었더라면 몰몬교도 없었을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는 몰몬교 교주인 동시에 초대 유타 테리토리 지사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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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청사 안에 있는 방 가운데서 제일 돈을 많이 들여서 치장한 방인데 귀빈 방문 때 쓰는 응접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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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홀 서쪽 끝 계단 위에는 유타 주 하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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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입구에는 1847년 몰몬교도들이 일리노이 주를 떠나서 포장마차를 타고 유타로 가고 있는 장면을 그린 벽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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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의사당 모습입니다. 딸과 함께 일하는 60대의 의사도 하원의원인데 매년 3개월 정도 의사 일을 쉬고 하원의원으로 봉사를 한답니다. 유타 주 의원들은 아마 생계를 위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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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홀 동쪽 끝 계단 위에는 유타 주 대법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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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입구 위에도 몰몬교도들이 유타로 가고 있는 모습을 그린 벽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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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문이 닫혀 있어서 내부를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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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은 하원과 대법원에 비하면 좀 쳐지는 듯한 위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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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내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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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지사 사무실은 상하원과 대법원에 비해서 제일 쳐지는 위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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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닫혀서 내부를 볼 수 없었습니다. 전에 문이 열린 것을 봤었는데 오늘은 공휴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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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직전이어서 성탄절 음악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손님들이 별로 많지 않네요. 아마 미국 국회의사당에 비하면 훨씬 못미치는 규모일 텐데 그래도 볼만해서 아침 산책을 할때 가끔 들어가서 이곳 저곳 기웃거리면 구경을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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