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다리로 건너가는 선유도
2020.01.27 23:14
이제는 선유도가 배타는 낭만이 없어졌습니다.
군산에서 선유도까지 자동차로 한 번에 가는 세상입니다.
군산 비응항에서 신시도, 무녀도를 거쳐 선유도, 장자도까지 다리로 연결된
고군산도를 버스를 타고 씽씽 달려봅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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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2020.01.2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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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1.28 23:36
2017년 12월 신시도에서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잇는
고군산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만 했던 선유도는
차량으로 20분 안에 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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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0.01.28 02:47
가는 곳 마다 아담한 산책로를 다듬어 놓았으니
금수강산 방방 곳곳을 설렵할 수 있어 얼마나 좋아!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은영이의 부지런함에 부럽기 그지없어.
바닷길을 가르고 달리면서 가슴속까지 뚫리는 큰 호흡,
영상물속에서 나도 큰 숨을 내쉬며 흔쾌해 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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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1.28 23:44
배를 타는 설래임으로 배를 기다리는 선착장의 모습은 않보이고
다리로 이어지는 덕에 어디 어디가 섬인지 분간이 잘 않되었어.
체력이 좀 힘들긴 해도 그냥 답사팀에 끼어 다니는 중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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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1.28 09:13
배를 타고 바다를 가르던 낭만을 추억으로 남기고 시원하게 달리는 관광버스로
아름다운 서해안의 바다 경광을 즐기셨군요?
뱃길이던 바닷길은 다리로 이어지고 끝모를 바닷가 데크로드 둘레길이
망망한 바다경치를 한눈에 들어오게 하고있습니다.
선유도와 신성리 갈대밭의 아름다운 경광을 멋지게 담아와 올린 영상입니다.
동기생의 멋진 영상편집 실력이 선유도와 신성리 갈대밭으로 마음을 향하게 하고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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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1.28 23:54
선유도는 약 2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열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이름 그대로 "신선이 노니는 섬" 이라고 합니다.
항상 동기생님의 격려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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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01.28 15:54
이제는 섬과 섬 사이를 배 길이 아닌 다리로 다니니 편리하기는 하지만
옛 정취의 낭만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겠죠 그래도 짧은 시간에 여러 섬을 둘러보셨네요
넓은 갈대숲이 마치 순천만 같은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사진, 편집, 음악이 어우러져 멋진 영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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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1.29 00:04
신성리 갈대밭은 면적이 무려 6만여 평에 우리나라 4대 갈대밭중의 하나라고합니다.
신성리 갈대밭은 햇볕이 여울지는 금강물결과 신비한 조화를 이루는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이였어요.
또한 영화 <JSA 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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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0.01.28 17:15
배만 타고다니던 고군산도를 버쓰를 타고 유쾌하게 여행 하시면서 멋진
동영상 작품을 만드신 열정에 박수를 보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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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1.29 00:08
그래도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던 그때가 더 낭만이 있었던 같아요.
섬사람들의 선착장 장사로 벌던 수입이 없어지고 사람들이 거쳐가지않는 아픔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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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0.01.31 00:16
고군산 연결도로가 다섯개의 섬을 한꺼번에 일사천리로 가게 되었네.
20여개의 고군산섬 가운데 신선이 노니는 섬이라는 선유도가 중심이라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어. 옛날 배타고 가 본 선유도 얘기는 명함도 못 내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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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1.31 01:08
그래도 배타고 선착장에서 기다려서 건너가던 그때가 섬 다웠던것 같아.
다리로 건너가니 어디가 어딘지 잘 분간이 않되서 섬 이름으로 기억 하면서 다니게 되드라.
섬 사람들은 개발로 하든일에 많은 타격을 입었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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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배타고 가던 선유도의 바다길을 연결
다리로 낭만과 여유를 가지고 유유히 다녀 오셨군요.
항상 여유와 멋스럼을 간직하신 은영 님을 볼때 마다 나도 그런 마음과 몸을 익히고 싶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