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을 벗어나 '종묘'에서 산책
2020.02.24 09:03
이른 아침에 호수 공원을 한 바퀴 걷고 왔지만
답답함이 풀리지 않는다.
어느 곳에 갈까 궁리 끝에 종로 4가의 세운상가, 광장시장, 종묘 세 곳을 목표로 외출을 했다.
그 복잡하던 광장시장에는 사람이 없어 적막감마저 흐르고
세운상가 옥상은 아예 올라가지를 못하게 해서 상가 앞 종묘를 행선지로 선택했다.
한적한 종묘를 산책하면서 몇 컷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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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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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0.02.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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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2.24 12:51
아 태영이 방콕을 벗어나 북악산을 바라보며 고궁을 산책했구나?
맑은 공기 마시며 면역력을 높이면 아무리 무서운 코로나 바이러스라 할 지라도 무서워 달아나겠지.
코로나 예방에는 면역력 기르기가 최고라지, 그래도 손 씻고 마스크하고 잘 먹고 잘 자고....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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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
2020.02.24 19:41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신명과 교접하며 제사를 행하던 종묘.
105m 길이의 지붕을 가진 정전과 월대위의 묘정에 펼처진 박석들이 마치 현대판 설치미술품을
보는듯합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Frank Gehry도 종묘에 반해서 자기회사의 staff들과 아들 딸을 데리고
2-3차 방문했었다지요.
내년 5월에 열리는 종묘제례에 단체로 한번 가십시다. 볼만합니다.
나는 겁이 많아 5일째 두문불출중인데 용감한 태영이가 좋은 구경시켜주시네. 고맙소.
사실은 종묘 뒤쪽으로 창경궁 까지 가는 후원이 볼만합니다,
어마어마하게 키가큰 순 우리나라 나무들로만 이루어진 숲이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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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02.25 09:29
단체로 참관, 좋지요 한 번도 종묘제례를 참관한 적이 없습니다.
제례 참관에 어떤 절차가 있는지 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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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
2020.02.25 12:15
유홍준교수에게 전화하면 royal box에서.
정말로 한번은 볼만합니다.
1995년에 UNESCO 무형문화재에도 올랐지요.
1998년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탄생한 사진작가 배병우의 역작 대형 사진집이
볼만합니다. 정전지붕위에 쌓인 눈의 높이 때문에 3년이 걸렸답니다,
눈이 높아도 또 낮아도 작가의 마음이 흡족하지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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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02.26 06:06
Royal box야 감히, 관람의 기회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교보문고가 집 근처에 있으니 배병우 씨의 작품을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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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0.02.25 09:50
요즈음 서울에서 들리는 소식마다 우울하고 염려스러운데
종묘의 한적한 정경이 한국민들의 심경을 대변하는것 같습니다.
예방차원에서 늘 마스크를 쓰시고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꽃피는 봄이오면 모두 훌훌 털고 활보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이제는 이곳에서도 뉴스마다 초신경을 쓰게 합니다.
한국이 지리상 중국에 가까운 탓에 걱정이 태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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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2.25 22:38
바이러스균이 없는 청정지역에서 종묘를 여유롭게 다니셨네요.
덕택에 종묘제례 참관을 기대해 봐도 되겠습니다.
불안해 하지 않고 지혜롭게 건강관리를 잘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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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
2020.02.26 10:12
종묘제전은 5월과 11월 2차레입니다.
유홍준 배병우 두분의 협조와 동참을 추진해 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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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2.26 16:53
항상 두려움 없이 할일을 하시는 모습 존경 스럽습니다.
한적한 종묘의 모습을 집에서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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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0.02.27 00:59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올라있고 세계적인 건축가들도 부러워한다는
종묘는 왠지 선듯 나서기 두렵더군요, 사진 찍는다고 두번이나 갔었지만..
내가 다녀 온 곳 맞나 싶게 다각도의 구도가 정말 기막힙니다.
종묘제례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 설레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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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의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는 사당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례건축인 종묘를 탐방하고
멋있는 영상물을 올려서 감상할수 있도록 해주어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