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들도 민주적의사 결정 내린다.
2020.03.06 19:38
동물들도 민주적 의사결정 내린다
아프리카들개는 사냥 전 함께 모여 재채기로 사냥 여부를결정한다.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결정한다. 그런데 투표는 사람만 하는 게아니라 동물도 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 동물 세계도 방법의 차이는 있지만 일종의 투표를 통해 무리의 합의를 이끌어 낸다.과학자들은 동물들의 투표 방법들이 놀라울 정도로 민주적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놓고 있다. 2010년 미어캣에 관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에 등장하는 ‘티몬’으로 유명한 미어캣은 몽구스과 포유류로 약 30마리가 무리지어 생활한다. 땅속에 구멍을 파 그 속에서 함께 서식한다. 아침이 되면 굴에서 나와 먹이를 찾는데, 이 과정에서 무리가 어느 쪽으로 이동할지 투표한다. 먹이가 있는 것 같아. 이동할래?’라는 울음소리를 내면 거기에 동의하는 미어캣이 따라 울음소리를 내는 식이다. 투표는 민주적으로 이뤄진다.서열이 높은 미어캣의 울음소리를 무작정 따르지 않는다. 한 마리 한 마리의 의사가 존중된다.어느 정도 의견이 합치를 이루면 나머지 무리도 모두 그 의견을 따른다. 프랭크스 영국 브리스틀대 생물학과교수가 2015년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개미는 더 좋은 거처를찾아 돌아다니는 방랑자적 특성이 있다.이사를 갈 후보지를 항상 물색하고 발견한 후보지를 놓고 투표에 부친다. (당원대회)"와 유사하다. 코커스는 제한된 수의 정당 간부나 선거인단이 모여 공직선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