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 해, Grenada 여행기 - 수도 St. George (속)
2020.04.01 01:2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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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04.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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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4.02 01:59
모든 게 인간의 욕심, 특히 돈 때문이었지. 신대륙만 해도 사탕수수, 커피, 고무, 목화 등 유럽에서 안 나가거나 귀한 물건으로 유럽 백인들이 떼돈을 벌었지. 브라질 아마존강 지역 밀림에 Manaus라는 도시가 있는데 한때 세계 제1의 고무 생산지로서 떼돈을 번 부자들이 많이 살았지. 그 도시가 아마존강에 있는데 강폭이 넓어서 유럽과 대형 선박으로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유럽에서 수입해서 썼다지. 허다 못해 옷 세탁까지 파리에 보내서 했다지. 그리고 화려한 오페라 극장을 지어놓고 유럽의 유명 오페라 극단을 초청해서 연주를 즐겼다지. 유럽 항구에서 배가 출발하면 논스탑으로 Manaus까지 올 수 있었으니 충분히 할 수 있었던 모양이야. 이런 신대륙 식민지의 부의 창출은 흑인 노예들의 희생으로 된 것을 생각하면 그들의 희생이 너무 컸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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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0.04.02 11:36
인구 30만의 소국, 그라나다도 카리브해의 휴양도시답게 안정 돼 보입니다.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답게 깨끗한 거리 풍경이며 인사로주고 받는 소통이
일상화 되어 있는것 같아 보기 좋아요. 강대국의 소국 침탈은 인간의 원죄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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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4.03 01:20
인류의 역사는 인간의 욕심의 역사인 것 같기도 합니다. 욕심이 많아서 강대국이 된 유럽의 열강이 욕심이 적어서 약소국으로 남아있던 신대륙의 사회를 참탈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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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 George를 보면 한때 유럽 각국 간의 식민지 쟁탈전이
세계 곳곳에서 얼마나 치열했나를 알 수 있어
항구도시 St. George 전경은 아름답네 포구에 예쁘게 지어진 집들의 색상이 너무 예쁘네
아무리 배낭여행이라지만 49$로 하루를 지낼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비용의 여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