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코로나바이러스 격리 생활

2020.09.05 09:05

박일선 조회 수:134

 

지난 화요일 밤에 시작된 격리생활 3일이 지났습니다. 비교적 편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P01.jpg

저 같이 자가격리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은 현주소지에 있는 격리호텔로 보내는데 저의 현주소지인 성남시에는 격리호텔이 없는지 성남시에서 명동에 있는 호텔로 저를 보내서 이곳에서 격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P02.jpg

아래층에 스타벅스가 있지만 그림의 떡입니다, 복도에도 못나갑니다

 

P03.jpg

작은 방이지만 편합니다

 

P04.jpg

커피 준비는 철저히 해와서 자급자족 합니다

 

P05.jpg

커피 콩을 직접 갈아서 뜨거운 물을 내려서 마십니다, 맛과 향기가 스타벅스 커피 못지 않습니다

 

P06.jpg

명동에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P07.jpg

오후입니다, 남산이 보였으면 했는데 안 보입니다

 

P08.jpg

7층 방에서 내려다보이는 명동 거리가 한산합니다, 이른 아침에 산보를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안됩니다

 

P09.jpg

식사는 하루 세 번 방앞으로 배달됩니다, 격리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 것 같습니다 (흰 판이 있는 방들)

 

P10.jpg

아침 식사는 샌드위치와 본죽이 번갈아서 나옵니다 

 

P11.jpg

점심 식사는 양이 제일 많습니다

 

P12.jpg

저녁 식사는 간단히 샐러드로 합니다, 그만하면 잘 먹는 편입니다, 방값은 세끼 식사 포함해서 하루 10만원입니다

 

P13.jpg

쓰레기는 4일에 한 번씩 수거해 가는데 미리 분리해서 준비해놓아야 합니다

 

P14.jpg

도착한 다음날 격리생활을 하는 다른 사람들 4명과 함께 호텔 차를 타고 성남시 수정구 보건소에 가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습니다

 

P15.jpg

저를 포함해서 다섯 명이 모두 성남에 현주소를 가진 사람들 같습니다, 젊은 외국인도 한 명 있었습니다. 격리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자가격리 포함해서) 각 지역 보건소에서 관리합니다, 하루에 두 번씩 체온을 재고 건강상태를 격리앱으로 보건소로 보내야합니다, 관리가 아주 철저합니다

 

P16.jpg

성남으로 가느라고 한강변을 달렸습니다, 2주 격리기간 중의 유일한 외출입니다

 

P17.jpg

성남시 수정구 보건소에 도착했습니다

 

P18.jpg

이곳에서 검사를 받았고 그 다음날 음성판정 연락을 문자로 받았습니다. 이상입니다. 금방 2주가 지나갈 것 같습니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6547 나의 2020년 여름 [13] file 김승자 2020.09.07 147
16546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트럼펫 연주곡 [2] 심재범 2020.09.06 237
16545 서아프리카 Equitorial Guinea 여행기 - 수도 Malabo (속) [2] 박일선 2020.09.06 91
16544 aaa - 어떤 마스크를 선택할 것인가? [4] 최종봉 2020.09.06 49
16543 태양광에 망가지는 국토 (드론촬영/조선일보) [4] 엄창섭 2020.09.06 146
16542 “명동의 옛 분위기가 언제쯤 되살아날까?” [5] file 이태영 2020.09.06 130
16541 코스모스 한 송이 [10] file 황영호 2020.09.05 112
16540 중국이 절대로 미국에 이길 수 없는 6가지 이유 -천영우 김필규 2020.09.05 141
16539 한국 고속도로망 연결 역사 김인 2020.09.05 51
16538 김포한강야생 조류공원 김인 2020.09.05 67
» 코로나바이러스 격리 생활 [13] file 박일선 2020.09.05 134
16536 저녁 산책길 [8] 김동연 2020.09.04 88
16535 Au Coeur de Septembre [3] 김필규 2020.09.04 621
16534 ♣ 의사 파업에 대한 의대교수의 생각 [3] file 성기호 2020.09.04 1571
16533 해외 동창들의 후원금 처리에 대해 [1] 홍승표 2020.09.04 125
16532 aaa - 책 추천 ~ Gigged (gig,임시로하는일) [4] 최종봉 2020.09.04 49
16531 김포의 터줏대감 '김인' [4] file 이태영 2020.09.04 123
16530 서아프리카 Equitorial Guinea 여행기 - 수도 Malabo (속) [2] 박일선 2020.09.03 54
16529 두산重도, 빌 게이츠도 뛰어든 소형원전... [6] 엄창섭 2020.09.03 156
16528 6억짜리 수트 입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아이언맨 [8] 이태영 2020.09.03 128
16527 서아프리카 Equitorial Guinea 여행기 - 수도 Malabo (속) [8] 박일선 2020.09.03 68
16526 aaa - 수란무엇인가? ( 수학의 민주화 ~ 김민형 교수) 최종봉 2020.09.02 204
16525 서아프리카 Equitorial Guinea 여행기 - 수도 Malabo [4] 박일선 2020.09.02 44
16524 BTS - 다이나마이트 [13] 김동연 2020.09.01 145
16523 밤 9시 멈춰진 수도권, 식당 불 꺼지고 인적 끊겨 <사진/조선일보> [4] file 이태영 2020.09.01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