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을 잡았군요. 눈은 항상 마음을 정화 해 주고 평온한 무드를 내는데,

어지럽고 분통 터지는 세태에 평화를 부어 주는군요. 마음이 편안 해 집니다.

태영이,

기어이 첫눈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냥 보내지 않았구나!

내 그럴줄 알았지....

첫눈을 곱게 담아 내셨군요.

그러실 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자연이 만든 그림이 대단합니다. 

산수유가 흰눈을 맞은 건 언제 봐도 예쁘지만

시든 잎도 하얀 눈으로 에쁜 그림을 만드네요.

첫눈이 곱게 내려 앉았습니다.

부지런히 첫눈을 찍어서 멋진 자연의 모습으로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게으름뱅이는 집안 거실에서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벌써 눈 이야기가 시작 되는군요. 하얀 눈이 세상의 걱정을 다 쓸어가면 좋으련만 해요.

첫눈,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고운 눈, 

올리신 사진으로 반가이 맞이합니다.

여기는 다행히 아직 흰눈이 참고있어서

얼어붙은 호숫가를 걸으며 짝잃은 터어키를 반긴답니다.

포근하게 내려앉은 겨울의 청결한 첫눈의 아름다운 모습이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고, 상쾌한 마음을 가지게 해 줍니다!

일찍 나가서 눈경치를 멋있게 잡았네. 이곳 하남에는 별로 내리지 않았어. 아침에 눈을 맞아보면서 걸어보고 싶었는데 금방 그치더군. 유타에서 눈경치를 찍어서 올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