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타 소식 - 데이지와 함께 아침 산책을
2021.06.07 06:41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온지도 벌써 한 주가 지났습니다. 7, 8월 두 달 동안 할 유럽 자전거여행 준비를 하면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7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딸네 반려견 데이지와 함께 뒷산으로 산책을 하는 것이 일과 중의 하나입니다.
![]() 해가 막 떠오르고 있습니다
![]() 산이 밟아오고 있습니다
![]() 거의 두 살이 다 된 데이지는 골든리트리버 암놈입니다
![]() 저의 이곳 베스트 프렌드이죠
![]() 산책 중에 다른 개를 만나면 사냥을 할 때 사냥감을 덥치는 자세를 취합니다
![]() 산책로에서는 원래 목줄을 하게 되어 있는데 거의 아무도 하지 않습니다
![]() 산책로의 제일 높은 곳입니다
![]() 이름 모를 들꽃이 만발해 있습니다
![]() 딸네 동네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 멀리 2002년에 동계올림픽대회 스키 경기가 열렸던 솔트레이크시티 뒷산이 보입니다
![]() 초목이 아름답게 우거진 어느 집입니다
![]() 그리고 여러 가지 꽃들이 만발해 있습니다
![]() 이름은 모르지만 아름답습니다
![]() 꽃들도 아침 햇살을 맘껏 반기고 있는 듯 합니다
![]() 무슨 꽃일까요? |
댓글 8
-
이은영
2021.06.07 08:45
-
이태영
2021.06.07 09:40
일선이, 무사히 솔트레이크시티 집에 도착 첫 소식을 전하는구나
두 달간의 유럽여행 계획을 짜고 있다니 대단하네
조용하고 꽃이 만발한 언덕에서 한가히 반려견 데이지와 함께 산책을 즐기고 있어
코로나 백신도 여기서 이미 두번 맞았으니 걱정도 없겠지?
우리도 두 번의 백을 맞으면 7월이면 야외 활동시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될 것 같네
-
엄창섭
2021.06.07 09:41
반가운 소식이군! 궁금하든차에 건강하게 좋은환경에서
산책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유럽 자전거 여행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
김동연
2021.06.07 10:05
다른 세상에 살고 계시네요.
발일선님 유일한 친구 "데이지"가 참 아름답습니다.
참 좋은 친구를 두신 것 같습니다. 멋진 산책길에서 데이지와
찍은 사진 환상적입니다.
-
황영호
2021.06.07 18:23
솔트레이크의 밝아오는 아침이 환상적이구나!
6월의 유타는 7시에도 꽤 어두운 편이네?
소음도 황사먼지도 없는 맑고 깨끗한 유타의 자연이 참말로 아름답네.
궁금하던차에 반가운 소식일세.
나도 아침마다 공장 앞을 흐르는 냇물을 따라 짧은 산책이 일과가 되고있다네.ㅎㅎ
어쩌다 길 밖으로 나왔지만, 밟고 지나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
김승자
2021.06.08 20:25
박일선님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날라 다니시네요.
다시 유럽 자전거여행을 준비하신다니 세월이 박선생님을 비켜가는가 봅니다.
건강하신 만큼 열정도 식지 않으시니 부럽습니다.
푸욱- 쉬시면서 여행준비에 만반을 기하세요.
저희도 여름철이 익어가는 한가로운 호숫가를 거닐며
다시 찾아 온 자연의 묘미에 감탄합니다.
-
박일선
2021.06.09 07:10
아직 열정이 식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역마살이 제대로 박힌 것이지요. 조박사랑 모두 안녕하시지요? 이제 "Minnesotan"이란 기분이 제법 드시겠네요. 저희 작은 아들은 점점 "Ohioan"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West Coast에 자리를 잡고 싶어했으나 그게 맘대로 안 되는 모양입니다. Columbus에 아담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아래 사진) 강아지 한 마리를 들여서 자식 못지 않게 공을 들이고 있답니다. 진짜 자식도 계획에 있는 것 같구요. 반려자는 근처 Springfield에 있는 Wittenberg University의 tenure 교수이고 외동딸로서 연로한 부모가 Kent에 살고 있으니 현실적으로 Ohio를 떠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도 그것이 순리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저희도 올해 찾아가 볼 생각입니다. 조박사 댁에서 그곳에 계셨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세상사가 다 그런 것 같습니다.
-
미국은 어딜가나 공간이 넓고 광활해서 시원하지.
개는 덩치가 큰데 순한 종자인가봐 듬직하고 멋지네.
빨간꽃은 화초양귀비 같은데 글쎄.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17051 |
동남아 여행기 - 캄보디아의 첫 도시 Campot
[1] ![]() | 박일선 | 2021.06.14 | 134 |
17050 | 산책회 모임 6월 일기 : 현충원을 찾아서 [11] | 황영호 | 2021.06.13 | 172 |
17049 |
산책회 현충원
[7] ![]() | 정지우 | 2021.06.11 | 1473 |
17048 | 동남아 여행기 - 베트남 마자막 도시 Ha Tien [2] | 박일선 | 2021.06.11 | 132 |
17047 |
유타 소식 - 집 지킴이
[5] ![]() | 박일선 | 2021.06.11 | 133 |
17046 |
꽃자랑, 손녀자랑
[5] ![]() | 김승자 | 2021.06.10 | 151 |
17045 |
산책회 현충원에 다녀오다.
[5] ![]() | 이태영 | 2021.06.10 | 215 |
17044 | 조영옥 여식의 편지 | 관리자 | 2021.06.10 | 167 |
17043 | 동남아 여행기 - 베트남 Mekong Delta [2] | 박일선 | 2021.06.09 | 69 |
17042 |
신혜숙의 유언장
[5] ![]() | 김동연 | 2021.06.07 | 233 |
» |
유타 소식 - 데이지와 함께 아침 산책을
[8] ![]() | 박일선 | 2021.06.07 | 166 |
17040 | 동남아 여행기 - 베트남 Mekong Delta [2] | 박일선 | 2021.06.07 | 47 |
17039 |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모 윤 숙 ) [3] | 심재범 | 2021.06.06 | 157 |
17038 | 현충일의 노래 [1] | 심재범 | 2021.06.06 | 106 |
17037 | 와인과 국제정치 - 천영우의 외교안보 [2] | 김필규 | 2021.06.06 | 131 |
17036 |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음악 모음 | 심재범 | 2021.06.05 | 133 |
17035 |
제 66회 현충일
[4] ![]() | 정지우 | 2021.06.05 | 116 |
17034 | 팝송으로 편곡한 찌고이네르바이젠 [3] | 김필규 | 2021.06.04 | 4725 |
17033 | 동남아 여행기 - 베트남 Ho Chi Min City, 옛날 사이공 [4] | 박일선 | 2021.06.04 | 89 |
17032 | 석촌호수의 유월 [10] | 황영호 | 2021.06.03 | 116 |
17031 |
석촌호수의 하루
[5] ![]() | 엄창섭 | 2021.06.03 | 145 |
17030 |
인사회 석촌호수에서 만나다.
[5] ![]() | 이태영 | 2021.06.02 | 191 |
17029 | 동남아 여행기 - 베트남, 사막이 있는 해변 휴양도시 겸 어촌 Mui Ne [4] | 박일선 | 2021.06.02 | 110 |
17028 |
세종시의 자랑 세종호수공원
[5] ![]() | 이태영 | 2021.06.01 | 164 |
17027 | 오월 [12] | 황영호 | 2021.05.30 | 165 |
궁금했던 유타 소식이군요.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동네의 풍광입니다.
하얀눈 대신에 예쁜 각종 꽃들이 무척 정이드네요.
데이지와 정답게 나란히 앉아 찍은 모습 작품 사진이네요.
크게 만들어 걸어놓으세요.ㅎㅎ
소식 자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