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의 배롱나무꽃은 여전히 피고 ..
2021.08.22 08:15
우리 unit으로 들어가는 골목 입구에 배롱나무 두구루가 나란히 서서
활짝 핀 pink꽃으로 골목을 지나가는 사람들, 차들을 멈추게 하고
9월까지 피어있어 산책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사진도 많이 찍히고,
그러면서
가을이 한발자국씩 다가 옵니다.
11동문님들, 잘 지내시지요. 이곳 CA.는 normal life로 돌아가다가
갑자기 델타 virus사태가 되어서 모든 활동이 다시 작년 힘들었던 수준으로
돌아 가는것 같아요. 3차 백신도 맞아야 된다고도 하고,
일년 반만에 또 마스크, 거리두기, 집회금지, 상태로 다시 돌아가니
이제는 힘들고,지치고, 그리운 얼굴들 본지가 언제인가,
둘러 앉아 coffee마시며 이야기 나눈때가 언제였던가,
언제나 normal life로 돌아갈수 있을까요.
그래도, 이 또한 지나 가리라 다짐하면서 감사하면서 지납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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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08.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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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21.08.23 05:20
은영아, 잘 지내지?
코로나 사태중에도 너는 부지런히 꽃구경, 여행, 건강하게
움직이는 사진보고, 은영이는 건강해서 복 받았다 생각했어.
여름도 서서히 지나가니 단풍가을오면 가을풍경 많이 올려주기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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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8.22 22:39
미국 배롱나무는 색갈이 다양하구나. 수형이 똑 바르게 위로 자라고
더 건강하게 보이네 버터를 먹어서 그런가...
한국에는 배롱나무 또는 목백일홍이라고 하는데 꽃은 비슷하지만 수형이
가지가 많이 옆으로 뻗어나는 나무들이 많아. 7월부터 피어서 10월까지
계속 지면서 피고 해서 꽃을 보여주지. 남쪽지방에 많은데 요즘은 서울에서도
많이 볼 수 있어.
우리 아파트 입구에는 흰배롱나무(?)가 있어. 키가 너무 커서 전체를 찍을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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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21.08.23 05:55
동연아. 내가 "6시 내고향" 푸로를 즐겨 보는데
납부의 전라도 지방에 배롱나무 가로수를 20여년 전부터 심어서
지금은 거리에 죽 피어 있는 관광거리가 된 고장을 봤어.
한국의 지방이 옛날의 시골이 아닌 곳곳마다 관광지로로 가꾸어 놔서
볼곳이 많더라.
아직 두 다리 성하니 더 늦기 전에 고국방문 하고
싶은데 글쎄 언제고 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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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1.08.23 11:16
캘리포니아는 사시사철이 봄이니까 가지 가지 꽃이 많이 피겠지만
초영이네 동네에 만개한 배롱나무꽃은 완연 봄을 자랑하는것 같구나.
꽃빛갈이 화사해서 완연 봄기운이네.
아직 여기는 별일 없는듯이 나다니고 식당에도 늘 만원인데
뉴스를 들으면 암담하고 염려스러워 지는구나.
건강하게 조심하면서 꽃나무 사잇길로 산책하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면 먼 동이 트이듯이 좋은 날이 오겠지.
나는 꼳꼳이 걷는 사람들을 부럽게 쳐다보면서 동네 호숫가를 걸으려고 애쓴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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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21.08.24 01:51
승자야, 오랫만이야.
가까이 호수가 있고, 푸른 숲이 있고, 녹음속 산책길이 있고,
공원속에서 은퇴생활을 즐기는 그대가 부러워.
부지런히, 열심히 걷는 너의 의지력도 본 받을만 해.
여기 사는 여인들이 한 10명이 매일 아침 7:30에 모여서
해변으로 나가 모래사장걷고, 아침운동하고, 맥도날드에 들려 아침먹고,
건강하게 하로를 시작하는데, 나를 초대했어.
며칠 join하다가 stop했어. 아침부터 매일 시간 맟추는것이 부담이 되더라.
내가 게으른 탓이라고 하기는 싫어, 자유롭게 구애안 받고 시간 즐기는것이
건강에 더 좋다라고 게으른 나를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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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1.08.23 13:04
이제 여기는 오늘이 무더웠던 날씨가 물러간다는 處暑 랍니다.
이초영 님이 사시는 켈리포니에는 사시사철 꽃이 피고있는 아름다운 곳인 모양이네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도 모우고 발길도 멈추게 해서 환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고 싶게 하는 분홍빛 고운
베롱나무꽃 2그루가 이초영 님 마을 입구에 참 탐스럽게 피어 있군요.
CA의 계절속에 곱게 핀 베롱나무꽃을 찍어 멀리계시는 친지분들게 선사하는 마음도 참 아름답습니다.
그곳이나 이곳에도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물러가 편안한 일상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가을이 가까이 오고있는 소리를 들으며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길가에 핀 베롱나무꽃 작은 한 그루를
찍어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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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21.08.24 02:08
황영호님, 건강하시지요?
혼자 서 있는 배롱나무, 예쁜 pink빛이 더 곱네요.
영호님 사진으로 보여주신 시냇가 산책길에 피어있겠죠?
YouTube에서 영호님 올리신 산책길 반갑게 봅니다.
이제 가을물 들어가는 시냇가 풍경도 올리시면 단풍없이
가을을 맞는 CA. 주민이 감상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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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영아 잘 지내고 있구나.
코로나19로 세월은 자꾸 가는데 이제나 저제나
언제나 만날수 있는지 갈수록 모르겠구나.
베롱나무가 집앞에 예쁘게 피어 있구나.
한국에도 언제인가부터 베롱나무가 많이 퍼져있어
어디가도 붉은색갈이 아주 환하게 보인다.
건강 유지하면서 즐거운 생활 하기 바란다.